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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엑셀 ㅣ 만화 비즈니스 클래스 5
기무라 사치코 지음, 사노 마리나 그림, 신현호 옮김, 아키나이 쓰네요시 시나리오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0년 6월
평점 :
엑셀은 볼때마다 어렵다. 엑셀에서 내가 다룰 줄 아는 것은 복사와 붙여넣기이다. 한글에서 쓰는 그 흔한 표만들기도 잘 안되는것 같다. 그래서 누군가 엑셀을 다룰 줄 아냐고 물으면 전혀 모른다고 대답하기 일쑤이다. 배우고는 싶은데 그때 뿐이지 지나면 또 잊는것 같다. 그래서 만화면 좀 더 쉽지 않을까 했다.
저자는 IT 기술 관련 분야의 전문 프리랜서이다. 전자제품 관련 대기업 소프트웨어 개발 부서에서 매뉴얼 집필 및 편집 업무를 담당했고 그 후 PC 강사와 편집 프로덕션에 근무한 후 독립하여 현재는 주로 MS오피스 관련 IT 서적을 집필하면서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효과만점! 도해 엑셀 2016 종합판>,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의 비즈니스 활용 대원칙> 등이 있다.
이 책은 마이라는 주인공이 엑셀을 전혀 모르는데 엑셀을 다뤄야 되는 상황에 놓이면서 비서실 교코로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성장기를 다룬 만화이다. 엑셀의 '정렬 기능'과 '조건부 서식'으로부터 데이터 추출, 데이터 정리정돈, 5대 함수, 피벗 테이블, 필수 차트 등을 다루는데 이 내용들은 엑셀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내용들이다.
만화로 먼저 엑셀을 다루면 편리한 상황 설정이 이루어 진다. 그리고 간단하게 그림으로 설명이 이루어진뒤 체크 포인트로 본격적인 설명이 나온다. 수식과 함수 어떻게 다를까? '수식'이란 엑셀에서 계산을 수행하도록 하는 지시문이고 '함수'는 수식의 일종으로 간단한 지정만으로 복잡한 식을 계산해 주는 기능을 말한다. 따라서 맨 앞에 '='이 붙으면 모두 '수식'이란다.
5대 함수만 알면 왠만한 엑셀 두렵지 않단다. 가장많이 쓰이는 엑셀 함수기호 설문조사에 꼭 들어가는 5가지로는 SUM, COUNT, SUMIF, COUNTIF, VLOOKUP 있다. 그리고 하나씩 난이도별로 5가지 함수기호의 쓰임새를 설명한다. 설명이 참 친절하다. 주인공 마이가 완전 엑셀 초보임을 강조하면서 독자가 초보임을 염두해 엑셀 화면을 캡쳐해 올린 사진들은 따라가며 해 볼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그리고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함으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시켜야 할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그리고 설명이 마무리 되면 마지막에 복습하기로 다시 한번 요점을 정리하고 있다.
복습내용
1) 함수는 수식의 일종, 우선 사칙연산의 수식을 만들 수 있도록 연습한다.
2) 수식은 맨 앞에 '='을 입력하고 '+', '-', '*', '/' 등의 기호를 사용해 지정한다.
3) 수식을 복사해도 참조하는 셀 주소가 이동하지 않고 고정되게 하려면 해당 셀을 선택하여 '절대참조'로 변경한다. -p 127
마지막에 주인공 마이가 이번달 남자친구가 '사랑한다'고 말한 횟수와 문자를 보낸 횟수가 저번달과 비교해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엑셀 그래프를 이용해 나타내고 있다. 그만큼 엑셀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원하는 데이터로 정리할 수 있다는 여유있는 마무리이다. 나 역시 5대 함수가 가장 궁금했는데 자료를 정리하며 하나씩 적용시켜 이번에는 잊어버리지 않고 계속 활용해 봐야 겠다. 엑셀의 광범위한 내용을 모두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내용위주로 쉽게 내용을 전달해서 더 좋았다. 만화책으로 구성되어 술술 읽혔고, 내용 설명은 엑셀 화면을 그대로 옮겨두어 가독성을 높였으며 내용이 무겁지 않지만 가볍지도 않아 부담없이 읽고 익혔다.
* 책과 콩나무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