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돈 버는 보험 지식 - 평생 한 번은 읽어야 할 알짜배기 보험 활용 가이드, 개정판
이현종 지음 / 더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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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공통되게 실손과 아이들 생명보험, 남편 암보험, 내 치아보험 등등에 보험료를 내고 있다. 보험료만 해도 꽤 되는데 보험사 직원으로부터 각각 있어야 되는 거라고 얘기는 듣지만 정작 나는 그에 대한 지식이 없어 그런가 보다 하는 실정이다. 그래서 한번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것 같아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저자는 고객자산을 관리하는 자산관리자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현재 VIP 컨설팅 선임 매니저로 있으면서 이론과 실전을 모두 경험한 전문가이다. 특히나 이상적이지만 실행하기 어려운 자산관리 plan 보다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실현 가능한 현실적 plan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에 정기적 기고 활동과 컨설팅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저서로는 <연금으로 평생월급 500만 원 만들기>, <노후대비 100문 100답>이 있다.

 

 

책은 총 4파트로 구분되어 있다. '보험 가입 전 알아야 할 필수 기본지식과 보험 제대로 알고 활용하기, 보험 중 이것만은 유의하자. 이것만 알면 나도 보험 전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2020년부터 적용되는 보험법규 개정내용에 관련된 것이다.

 

 

보험의 첫 시초라고 볼 수 있는것이 '계'란다. 마을 주민이나 친족 간의 협동조직으로 불행한 사고로 피해를 당하면 함꼐 돕는 제도 말이다. 그리고 보험이란 제도가 처음 도입된 시기가 강화도조약 이후부터이며 일본에 의해 전파되었단다. 이때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물러나면서 보험관련 회사도 다 철수해서 돈떼인 사람들이 대다수였기에 보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싹트는 계기가 되었단다. 또 처음 알게 된 사실은 보험의 첫 대상은 사람이 아닌 '소'였다고 한다. 소에게 사고가 나면 큰 소 한마리는 100냥, 중간 소는 70냥, 작은 소는 40냥으로 보험금이 책정되었다고도 한다. 어쨌든 보험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여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지금까지 발전해 왔다.

 

이 책은 좋은 점이 책의 목차만 보더라도 내가 꼭 필요하고 궁금한 부분을 골라 읽을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져 있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 삽입되어져 있는 '알면 쓸데 있는 보험상식'이 있는데 이것만 읽어도 보험에 대해 감이 잡힌다.

 

책을 읽으면서 실제 나이와 보험 나이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 보험에 들었는데 5월 마지막주에 보험계약을 하면서 보험료를 냈는데, 자동이체를 5일로 잡아놨더니 10일도 안되서 보험료가 또 빠져나가 좀 억울한 적이 있었다.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다르게 책정되는 요즘 보험나이에 잘 맞춰서 계산해 보는 요령도 필요할 듯 한다.

 

보험나이는 일반 나이와 달리 한 해가 지났다고 무조건 올라가는게 아니란다.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전 후 6개월을 1년으로 계산해서 보험 나이를 산정한다. 따라서 보험에 가입할 때는 이왕이면 보험 나이가 올라가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보험가입자에게 더 유리하다.

 

보험료 납부하기 부담스러울 때는 이런 방법을? 우리나라 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이 67.6%라고 한다. 그만큼 중도 해지하는 사람이 30%가 넘는다는 얘기이다. 갑자기 금전이 필요하다던가 생활비 부담이 될때 가장 먼저 해약하는게 보험이란다. 이럴때 납입 일시 중지, 납입유예, 일시납 계약전환, 중도인출 및 선납(그동안 쌓아놓은 적립금을 중도인출하여 향후에 납부할 보험료의 재원으로 쓴다), 자동대출납입(해약환급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보험료를 내는 방법), 감액, 정기보험 전환 등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납입하던 금액을 해지보다는 유지로 가져가는 팁이 되겠다. 또한 보험약관대출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혼하게 되면 가장 먼저 보험증서를 봐야 한다. 보험은 계약자와 피보험자, 그리고 수익자를 모두 다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계약당시의 수익자를 배우자로 했을때 이혼 후에도 그대로 둔다면 전 배우자에게 보험금이 갈 수 있다. 또한 수익자를 따로 지정해 두지 않으면 법정상속인이 되는데, 세월호 피해자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될 당시 부양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이혼 부모에게 보험금이 지급되어 문제가 된 적이 있단다. 그래서 수익자를 특정인으로 상황에 맞게 빠르게 수정해 두는것이 현명하다.

 

 

예전에 연예인 중에 다리가 너무 예쁜 연예인이 있었다. 그때 그 연예인 다리에 보험이 들어져 있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는데 이른바 '키퍼슨보험'이란다. 신체 특정부위의 손상을 보상하는 보험으로 일명 '신체보험'이라고도 한다. 운동선수나 유명 연예인들은 그들의 신체가 큰 자산이기에 특히나 해외 유명 스타들에게는 일반화 되어 있는 보험이란다. 축구선수 베컴은 7백만 달러의 다리 보험, 머라이어캐리는 10억 달러의 다리 보험을 가수 바다는 10억원의 목소리 보험을 들었다는데 그 납입 보험료만도 만만치 않을듯 싶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상식 - 세상에서 보험금 지급확률이 가장 낮은 보험은? 미국의 UFO 보험으로 외계인에게 납치되거나 유괴된 경우 약 120억원, 잡아먹힌 경우 약 230억원인데 이 보험에 가입한 사람만 이미 2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보험금 수령해간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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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라고 해서 작은 글씨로 빽빽한 정보와 지식들, 보험약관에 대한 설명처럼 난해하고 복잡하진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이렇게 꼭 알아두면 좋을 만한 보험관련 내용들을 유형별로 쉽게 잘 설명해 놓았고, 간간히 재미있는 보험상식으로 호기심도 유발하면서 술술 읽어 나갔다. 또한 2020 보험법규 개정내용에 대해 현행과 개편으로 나누어 설명되어져 있다. 알면 지식이고 모르면 그에 대한 보장을 받지 못하고 넘어가게 되는 알찬 내용들로 보험에 대해 조금은 자신있어 졌다. 그렇게 많이 알지 않아도 되지만 꼭 나를 위해 알아야 할 보험에 대한 내용들로 주변에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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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콩나무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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