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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월급쟁이 부자 가계부 - 확실히 돈이 모이는 가장 쉬운 재테크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하루 5분만 쓰면 된단다. 보통 가계부를 쓰면 5분을 훌쩍 넘기게 마련이고 또한 꾸준히 쓰겠다고 다짐은 하지만 나의 경우 쉽게 실천되지 않는게 보통이었다. 그런데 꾸준히 쓸 수 있게 해 준단다. 돈이 차곡차곡 모이게 해주는건 기본이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단다. 누가 안쓰겠는가 당장 써보고 진짜 그런지 확인하고 싶었다.
이 가계부는 네이버 대표 재테크 카페 ' 월급쟁이 부자들' 의 25만 회원이 함께 만들었다. 앞으로 살날은 점점 길어지고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짧아지는데 회사도 월급쟁이를 책임져 주지 않는단다. 월급 관리를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들 25만명이 내공을 모아 탄생시킨 가계부이다. 쓰기만 해도 저절로 실행되는 월급 재테크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말이다.
<월급쟁이 부자 가계부> 사용 설명서가 있다.
첫 단계는 목표 세우기이다. 목표는 항상 세우기만 하면 안된다. 내가 그 목표를 향해 어떻게 가까이 가고 있는지 항상 피드백으로 점검해야 한다.
두번째 단계는 고정지출 파악하기이다.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을 파악하면 저축이나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고 그 외의 여유자금도 파악이 된다.
세번째 단계는 예산잡기 이다. 고정수입과 돌발수입을 체크하고 저축액과 지출 목표액을 잡는다.
네번째 단계는 가계부 쓰기이다. 하루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데 카드는 그 기록이 남으나 현금은 그때 그때 기록해 두지 않으면 잊어버리기에 어플을 사용해서 기록하던가 카톡의 '나'와의 대화창에 메모해 두면 좋다.
다섯번째 단계는 결산하기이다. 한 주가 끝나는 일요일에는 주간 결산을 해서 목표 지출액을 달성했는지 살펴보고 어느 항목을 줄여야 하는지도 파악해 본다.
이 가계부는 그 달의 일정과 예산을 계획하는 페이지 부터 시작한다. 왼쪽에 꿈 plan 은 이달에 이루고 싶은 일상의 목표를 적고, 머니 plan 은 금전적 목표를 쓸 수 있다. 오른쪽 이달의 예산에서는 예상 수입액과 지출 목표액을 적어보는 공간이 있어 예산에 대한 계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두번째 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매일쓰는 가계부가 나오는데, 특징이라면 계획했던 지출을 일별로 나누어 하루에 쓸 수 있는 금액을 적는 곳이 있어 그날 그날 그 범위 안에서 지출할 수 있도록 한도를 정해주고 있다. 마지막 칸에는 감사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돌아 볼 수 있는 시간도 갖도록 하였다. 또한 '이주의 절약 다짐'이라고 지출 내역에 대한 반성을 하는 코너도 있다.

이렇듯 꼼꼼하게 실천만 하면 돈이 새는 부분을 막고 저축으로 돌릴 수 있을것 같다. 또한 '어느 부분의 지출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얼마의 돈이 절약되었을텐데'라는 금액적 반성을 통해 다음 지출에 참고가 되도록 하는 부분, 나의 꿈 plan 을 작게나마 실천하도록 계속 자극을 준다는 점, 하루를 짧게 돌아보며 감사일기를 쓸 수 있는 점 등에서 이 책에 200점을 주고 싶다.
책 서두에 이런 말이 있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실행' 한다. 제아무리 좋은 조언을 듣고, 이론적 지식을 쌓아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실행하는 사람은 결국 기대를 현실로 만든다. -p15
나도 이 책을 통해 실행하여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초석을 마련하고 싶다. 가계부 쓰기에 도전하기 위해 가계부를 찾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문화충전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쓰여진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