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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20 - 운명을 바꾸는 종이 위의 기적 ㅣ 버킷리스트 시리즈 20
강문석 외 지음, 김태광(김도사) 외 기획 / 위닝북스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버킷리스트' 단어만 들어도 설렌다. 나는 아직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본적이 없다. 그리고 남들이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라고 얘기 할때 '나도 언젠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실천해 봐야 겠다.' 싶었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을 통해 남들은 버킷리스트에는 무엇을 쓸까? 어떻게 실천들을 할까? 구체적으로 남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고 싶었다.
이 책을 기획한 분들은 김도사, 권마담 이다. 얼마전 김도사님의 책을 읽었고, 권마담은 작가님 부인이다. 김도사 작가님은 <한책협> 대표이고 책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 강연하시는 분이다. 이 버킷리스트에는 총 12명의 저자가 등장하는데 모두 한책협을 통해 책을 냈거나 내려고 준비중이신 분들이다. 각설하고, 이 책은 12명의 저자들의 버킷리스트에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각자의 삶 속에서 힘들게 살아온 경험, 씻지 못할 괴로운 과거, 어렵지만 극복하며 지금의 위치를 만든 과정, 아직도 무엇인가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는 마음가짐, 노력, 열정 등등이 12명의 저자들의 얘깃거리에 담겨져 있다. 또한 버킷리스트에 공통된 것들로 부모님 또는 가족과 같이 세계여행가기, 억대 부자 되기, 남을 위한 힐링센터(소외된 자들을 위한 공간 등)만들기, 자신의 이름으로 책 한권 내보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싶고, 가족도 돌보며, 사회를 위한 봉사나 헌신,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한 책한권 쓰기 등은 누구에게나 로망인듯 싶다.
이 중 눈에 띈 것은 김태은 저자가 쓴 부모님을 위해 100만원(1000만원) 들고 하루에 다 써보기 였다.
만일 100만원을 부모님께 드리면서 오늘 하루 마음대로 쓰고 오시라고 하면 우리 부모님 역시 '그 돈을 내가 어떻게 쓰니?' 하실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1000만원으로 금액을 올리고 본인이 모시고 다니면서 원하시는것을 사드릴 계획을 버킷리스트에 넣었다고 한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나 역시 부모님과 가족에게 여행이든 그동안 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싶어 나 역시 '300만원으로 부모님 모시고 하룻동안 하고 싶은것 실컷 해 보기'를 버킷리스트에 넣었다. 아직은 1000만원은 내게 하루에 소비하기엔 큰 돈이고, 300만원쯤이면 가능할 것 같아 소심하게 잡아 보았다.
또 눈에 띈 것은 강문석 작가가 꿈을 위해 쓴 1만시간의 법칙이다.
꿈은 삶의 목적이라고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한 버킷리스트 작성에 대해 설명한 저자는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 설명 하면서 나에게 또 다른 도전을 제시하였다. 1만 시간의 법칙은 예전부터 들었던 얘기이다. 수긍은 하나 나를 위해 적용해 볼 생각은 그동안 하지 못했었다.

난 영어회화를 정말 잘 하고 싶다. 그런데 매번 의지만 불살랐지 정작 실천은 하다 말다 하다 말다 만 반복하고 있었다. 영어 글쓰기 5문장을 시작으로 영어 공부 1만 시간의 연습을 꼭 실천해서 외국인과의 프리토킹이 가능하도록 해야 겠다. 이것도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를 꼽자면 강봉오 작가님의 한 분야에 대한 800여 권의 책이다.
이 분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 하시다가 은퇴 후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고 주식에 관련되서만 800여권의 책을 구입하셨단다. 그동안 내가 관심을 갖고 그 쪽으로 열심을 다해 보려 했던 만큼 그 분야에 대해 얼마의 노력과 책을 읽으며 알려고 하였던가? 나를 되돌아 보았다. 이 분은 800여권의 책을 읽으면서 이 분야에 대해 책을 한권 낼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도 얻었고 이쪽으로 더 자기 계발을 해 보고 싶다고 했다. 이분의 노력과 다짐, 열정을 보면서 나도 나의 버킷리스트를 추가 하였다.

이렇듯 이 책에는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그리고 그 가운데서 열심히 살면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12명의 저자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버킷리스트라는 명목하에 구체적인 꿈과 목표를 종이에 적고 자주 보면서 '성공할 수 있다. 이뤄 낼 수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삶의 이야기 이다.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내 버킷리스트를 어떻게 작성할까? 어떻게 이루어 갈까? 생각했고, 다 읽고 난 지금 몇 가지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좀 더 자신감과 구체적인 실천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버킷리스트라고 거창한것은 아니다. 내 삶속에서 소소하게 일단 적어놓고 하나씩 이루어 가면 되지 않는가? '저들도 하는데 나도 할 수 있다. 저런 상황속에서도 꿋꿋히 일어서는데 나도 다시 나의 꿈을 적고 일어나 보자.' 하는 위로나 각오가 필요한 사람, 내가 생각지 못했던 멋진 버킷리스트 들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