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 투자 수익의 정석 - 20년간 연간손실 0원, 국가대표 프랍 트레이더의 완벽한 ‘손익비’ 전략
김진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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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실 기술적 분석의 신뢰도가 높을 때는 종목의 시총이 충분히 높고, 모두의 주목과 함께 거래대금이 몰릴때이다. 한마디로 주도주에서 트레이딩 시각에서의 기술적 분석이 더 잘 들어맞는다. 반대로 유동성이 메마른 소형 종목에서는 말도 안되는 변화가 수시로 발생한다. 이는 때때로 엄청난 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돌이킬 수 없는 수렁으로 변하고 만다. 특히 한국의 경우 코스피 우량주들 조차 불안정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트레이더라면 안정적인 주도주에서 트레이딩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큰 추세를 탄 주도주는 정말 강력하다. 우리는 몇년전 2차전지 관련주들의 폭주를 똑똑히 목도한 바 있다. AI 관련주, 포스코 계열 주식 등 그 뒤를 이은 주도주들도 모두 그랬다. 테슬라가 보여준 미장은 말할 것도 없고, 작년 말부터 두드러지고 있는 비트코인의 질주 역시 마찬가지이다. 결국 트레이딩의 핵심은 주도주의 추세에 얼마나 잘 올라타는지에 있다.

<주도주 투자 수익의 정석>은 정확히 주도주와 추세 매매를 다루는 책이다. 증권사 프랍 트레이더 출신 김진 저자가 주도주 매매에 대해 책 전체를 할애했다. 추세 추종 매매를 무슨 스캘핑처럼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 있고, 혹자는 그거 하지마라 아무나 하는거 아니다 라고 훼방을 놓지만, 사실 추세는 자연법칙과 같은 가격의 성질일 뿐이며, 이를 이해하고 이용하는 것은 트레이딩에 필수적이다. 애써 추세를 무시한다면 트레이더의 좋은 무기를 하나 봉인하고 눈을 가린채 전장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 굳이 그럴 필요가 무엇인가?

증권사 프랍 트레이더가 설명해주는 추세매매는 또 새롭다. 기술적 분석에 의존하기 보다는 투자의 근본으로 돌아가서 기본적 업황과 거시경제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추세추종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던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도움이 될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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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뇌과학 - 오늘부터 행복해지는 작은 연습 53가지
엠마 헵번 지음, 노보경 옮김 / 이나우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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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과거에는 행복이나 마음에 대한 이론들이 조금은 추상적인 영역에서 다루어졌다. 자기계발 서적들이 언제나 긍정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상당수는 사이비 유사과학 취급을 받기 십상이었다. 그런데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살아있는 인간의 뇌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를 관찰할 수 있게 되자, 과학적이고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인간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발전은 인간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가져야할 삶의 태도에 대해서도 가르침을 줄수 있게 되었다. <행복의 뇌과학>에서는 영국의 심리학자인 엠마 헵번이 뇌과학에 기반한 심리학을 통해 행복을 찾는 연습을 돕는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모두가 행복하기를 원하지만 행복이란 이해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단지 일시적 감정만으로 행복이라 판단할 수 있을까. 책에서 저자는 행복이란 높은 빈도의 긍정적 감정과 낮은 빈도의 부정적 감정이 조화를 이루며, 여기에 삶의 의미가 더해질 때 비로소 시작된다고 말한다. 단지 긍정적 감정으로만 가득찬 것은 오히려 비정상적인 상태일 수 있으며, 삶의 의미가 없다면 결국 모든 일시적 감정 또한 부질없어 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삶의 의미와 목적 그 자체가 행복일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인간 역시 동물이라는 사실을 잊고 살아간다. 하지만 알고보면 인간 행동의 대부분은 동물로서의 생존본능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이성적이고 합리적 존재로 알려진 인간이 매우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인 행동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아주 일상적으로 볼 수 있다. 위험에 노출된 야생에서 행복에 도취된다는 사실은 곧 위험으로부터의 경계가 느슨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인간 역시 본능적으로 경계심을 높이고 주변을 의심하는 부정적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동물적 태생을 가졌다. 긴 시간동안 진화하고 발전하였어도 동물로서 벗어날 수 없는 숙명을 가진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본능이 뇌를 속인다고 말한다. 떠오르는 부정적 감정들 중 상당 부분은 사실 우리가 굳이 가지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는 말이다. 이에 대해 인지를 하고, 우리가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때 비로소 진짜 행복감을 추구해나아갈수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이 여기서도 제시된다. 책 전반에 걸쳐 우리의 행복을 가로막는 감정들과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단지 추상적이고 뜬구름에 가까운 긍정이 아니라 뇌과학에 기반한 전문가의 제안이라 깊이있게 다가온다. 저자가 직접 그린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는 이 책의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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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비트코인을 산다 - 타이밍과 차트에 상관없이 수익을 높이는 비트코인 투자법
강승구.최동녘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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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의 당선 즈음하여 상승을 시작하더니 25년 들어서는 $100,000을 돌파하며 그야말로 기염을 토했다. 비트코인이 3천만원 아래까지 내려갔을때도 이미 무거운 비트코인이 다시 오른다고 해도 얼마나 오르겠냐던 예측가들은 알트코인이 모두 신저가를 갱신하는 동안 혼자서 천장을 뚫는 비트코인의 질주를 보며 땅을 칠 수 밖에 없었다. 언제나 조롱을 당하던 비트코인 맥시들은 모두 자산이 몇배씩 불어나는 기적을 경험하고 있다.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 서비스의 창업자와 블록미디어의 기자가 만나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에 대한 책, <나는 는오늘도 비트코인을 산다>를 출간하였다. 왜 비트코인이어야 하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사야하는지, 투기가 아닌 순수한 장기 투자의 관점에서 비트코인 현상을 설명하는 책이다.

비트코인의 파괴적 상승은 사실 단순 투기관점에서 볼 것만은 아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과도한 믿음을 제거하고 보아도 그렇다. 국제 정치 무대에서 미국과 달러가 가진 힘, 그리고 그것에 대한 중국의 도전, 달러의 과도한 인플레이션, 미국의 중국에 대한 심각한 문제의식 등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가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사회, 정치, 경제적 측면에서의 다양한 관점을 갖추어야 비로소 디지털 금 비트코인이라는 사회현상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비트코인은 사람들이 이미 늦었다고 한탄하던 시기를 모두 뒤로하고 신고가를 끝없이 향하고 있다. 1억 5천을 넘겼다고 이미 놓쳤다고 망연자실한 이들에게 이제는 정말 기회가 없는 것일까? 사회 현상으로서의 비트코인을 분석한 이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Still E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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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경제지표 - 실전 투자가 강해지는
치과아저씨(팀 연세덴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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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서적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치과아저씨(팀 연세덴트)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치과아저씨의 투자 스케일링>으로 이름을 날린 끝에 <차트분석 바이블 기본편, 심화편>을 내놓았다. 차트분석 바이블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정통 트레이딩 이론 교과서였다. 트레이딩을 죄악시하고, 가치투자만이 건강하고 진정한 투자라는 이상한 의식이 국내에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고정관념처럼 굳어있었던 탓에 그동안 제대로 된 트레이딩 서적은 찾기 어려웠고, 해외의 명저들이 가끔 정식 번역출간되는 것을 참고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치과아저씨의 차트분석 바이블은 모처럼 해외 이론을 아주 깔끔하고 낮은 눈높이로 국내 투자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낸 보기 드문 책이다. 아마 출간 후 시간이 지나 절판되는 일이 생긴다면 나중엔 고가로 거래될 지도 모르겠다.

트레이딩에 있어 기술적 분석이 필수 도구 라면, 거시경제와 기본적 분석은 기본기로 갈고 닦은 트레이딩의 성공확률을 대폭 높여줄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보조 도구라 할 수 있다. 기술적 분석은 그외의 다른 지식들과 결합될때 점점 더 강력한 힘을 갖는다. <차트분석 바이블> 시리즈가 트레이딩 기술적 분석의 교과서였다면, <최소한의 경제 지표>는 그를 보조하는 거시경제 교과서이다. 트레이더들이 교양상식으로서 가져야할 경제 지식들을 정리하여, 차트분석 바이블을 더욱 완벽하게 완성해주는 마지막 퍼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전작인 바이블들이 상당히 두꺼운 분량이었던 것과 달리 이 책은 상당히 컴팩트하다. 크기부터가 한 손에 들어오는 일반서적 사이즈이며, 내용이 너무 많지 않다. 말 그대로 실전 트레이더들이 알아야할 최소한의 거시 경제에 대한 정리이다. 쉽고 심플하지만 그렇다고 사전식으로 개념만 딱 정리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친절한 문체로 실제 사례를 하나하나 언급하며 현실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시간도 없고 어려운 개념에 대한 관심도 적은 이들에게 잘 정리해서 떠먹여주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특히 1장은 전체가 경제 지표의 기본 구조 도식화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정리가 매우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 빠르고 쉽게 참고할 만 하다. 전작들을 읽어보고 만족했다면 놓치지 않고 싶은 동일 시리즈의 책이다. 치과아저씨의 후속 서적이 다시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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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 - 누가 AI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파미 올슨 지음, 이수경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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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Ai 기술이 개발중이다, 발전중이다 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우리가 그것을 체감할 정도로 인지한 것은 바로 구글 딥마인드가 공개한 인공지능 바둑기사, 알파고가 큰 계기였다. 2016년, 최절정기는 아니었지만 여전히 최고의 기사 중 하나였던 이세돌과의 대국을 4:1로 이겨버린 것. 당시 AI가 인간을 압도하는 광경에 모두가 경악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오히려 당시 이세돌이 한 번의 승리를 거둔 것이 희미한 가능성을 실현시킨 대단한 일로 평가되고 있다. 전인류는 AI의 무서운 발전을 실감했으나, 실생활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지는 않았다.

그러한 양상이 2022년 11월에 완전히 뒤바뀐다. 오픈AI가 드디어 챗GPT를 내놓은 것이다. 그간의 어설픈 인공지능 서비스들과 달리 챗 GPT는 놀라운 수준의 인간언어 인식과 명령수행, 정보활용에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이전까지는 영화에서 보던 것과 전혀 다른 답답한 인공지능만을 접했던 전 세계가 챗GPT로 순식간에 바뀌기 시작했다. 학습능력을 통해 한달이 전혀 다르게 대폭 업그레이드 되는 그 성능을 누구나 무료로 활용하여, 순식간에 글을 정리시키고 그림과 사진을 만들며, 심지어 음악과 영상까지 제작이 가능해졌다. 일상업무에 빠르게 적용과 활용이 가능해졌으며, 누구나 AI에게 명령만 잘 내리면 혼자서도 타인과의 협업 없이 모든 분야의 작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결과로 1~2년 사이에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직군은 생계를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데미스 허사비스의 딥마인드와 샘 알트먼의 오픈AI, 이 두 회사가 변화의 큰 두 축이다. 이 책은 두 사람과 두 회사가 어떤 과정을 거치며 경쟁하고 또 좌절하고 발전해왔는지의 서사를 풀어낸다. 특히 두 회사 간의 경쟁을 넘어 각 회사가 각자 추구했던 이상을 순수하게 이루지 못하고 좌절하며 결국 거대 자본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 각각 인수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인류 발전을 위한 이상이 결국 상업집단의 도구로 전락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기도 하다. 어렸을때 즐겼던 게임이나 만화 중에 기업이 악으로 등장하는 미래세계가 종종 등장하곤 했었는데, 그 당시엔 돈버는 것 뿐인 회사가 세계의 핵심 기술을 독차지한 거대악 이라는 것이 이해가 잘 안되었다. 이제는 너무도 이해가 된다.

이것은 앞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아주 중요한 역사다. 이제 젊은 세대는 모두가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며 생산성을 올리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 마치 처음 PC가 가정에 보급되면서 컴퓨터 학원이 우후죽순 생기고, 컴퓨터 활용을 못하는 이들을 컴맹이라고 놀리던 그때가 떠오른다. 우리가 언어를 쓰고, 컴퓨터를 쓰고, 또 스마트폰을 쓰듯이 이제는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해버린 것이다. 이 책은 그 발단에 대한 역사책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세계 각국이 어떻게 대응하고 또 이끌어나가려 하는지, 또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어떻게 경영하고, 결과적으로 세계 경제가 이들을 중심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이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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