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을 바꿔야 운명이 바뀐다 - 얼 나이팅게일, 시공을 초월한 인생 격언
얼 나이팅게일 지음, 황금진 옮김 / 포텐업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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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얼 나이팅게일은 운에 대해 그 사람의 본성과 기질이 살아온 인생을 통해 고유한 형태로 드러난 것이라고 말한다. 인생의 경험치가 쌓이면서 형성되는 것으로 그가 걸어온 길을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운으로 번역하고 있지만 사실 이는 동양에서 운이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카르마의 개념에 가까운 느낌이다. 이에 대해 랄프왈도에머슨이 "자연은 마치 마술처럼 그 사람의 성격에 딱 맞는 운명을 만들어낸다"라고 말했다고 인용하기도 한다. 동양적 운 개념은 세상의 흐름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그보다는 여러모로 카르마와 운명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옳다는 생각이 든다.

그가 말하는 한 사람의 운명이란, 쉽게 말해 자신이 원하고 살아가는대로 정해진다는 것이다. 때문에 현재의 자신의 삶은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것을 그대로 드러내주며, 미래에는 현재보다 발전하여 다르고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자신의 바탕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삶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자신의 바탕이 그대로인 것이며, 바탕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과거에 비해 발전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는 반대로 누구라도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면 더 나아진 전혀 다른 삶을 살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이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의 "자신의 눈높이에만 머물지 말 것"이다. 평소의 자신, 평소의 자신의 주변에만 시야가 매몰되어 있다면 결코 새로이 발전할 수 없다는 것. 새로운 사람, 새로운 생각,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자신 또한 새롭게 만들어나가야 새로운 생각과 함께 달라지고 발전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이다. 매우 공감하는 말이다. 사실 일상에 지친 많은 이들이 환경과 사람을 완전히 바꾸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는 유명인들의 머리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과 그를 얼마든지 제공하는 도서관이 있다. 게다가 책을 쓴 이들이 무료로 출연하여 자신의 생각을 해설해주는 유튜브가 모든 대중에게 인기를 끄는 세상이다. 얼마든지 다양한 생각과 새로운 지식들을 접하고 내 삶의 변화를 꿈꿀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얼 나이팅게일은 그만큼 펜은 칼보다 강하며 지식이 곧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데, 매우 상투적으로 느껴지면서도 이 새삼스러운 강조가 무섭게 다가온다. 모든 전쟁의 근원에는 경제가 있으며 경제를 좌우하는 것이 정치이다. 지식으로 세상을 점령한 이들이 사회에서 벌이는 정치 행위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좌우된다. 자연상태의 만인이 만인에 대해 투쟁하던 시대는 지난지 오래고, 폭력은 사실상 지식인들이 휘두르는 수단에 불과한 세상이 되었다. 무의미하게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는 나 또한 지식을 구하여 세상을 바로보는 눈을 확립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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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멘탈 게임 - 투자는 멘탈 게임이다
제러드 텐틀러 지음, 장진영 옮김 / 새로운제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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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굉장히 독특한 책이 나왔다. 저자는 포커와 멘탈게임 이라는 책을 두권이나 낸 정신건강 상담사이자, 멘탈게임 코치이다. 트레이딩이 심리에 관한 문제라는 토픽은 많은 고수들에 의해 주장되어 온 결과 이제는 너무도 흔하고 상식적인 명제가 되었으며 그에 대한 조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 책은 조금 더 다르다. 기존의 트레이딩 서적들이 기술적 분석 위주의 강의에 자금관리와 기초적 마인드셋에 대한 파트를 더한 형식이라면, 제러드 텐틀러의 <트레이딩 멘탈 게임>은 종목에 대한 어떠한 기술적 혹은 재무적 분석도 없다. 단지 트레이딩이라는 행위에 임하는 이들이 경험하고, 고통받고 또 이겨내야만 하는 "심리"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기존의 트레이딩 서적들에서 언급하고 넘어간 심리 이야기는 그저 언급이었구나 싶을 정도로 이 책의 심리에 대한 논의는 깊고 전문적이다. 인간의 욕심과 자신감, 두려움과 절제력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한다. 심리적 편향이 왜 발생하는지, 그것이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그 결과 발생하는 손해는 어떠한지 적나라하게 이야기하는 책을 읽다보면, 공감하고 깨달음을 얻다 못해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워지게 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문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직면하고 인식하는 것이다. 투자와 트레이딩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식으로든 심리적 편향을 겪으며 그로 인해 손실을 입게 되는데, 그럴때의 마음 상태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알아보고 있다. 다른 책에서는 많이 다루면 한 파트 정도 할애할 심리문제를 480페이지에 걸쳐 분석하는 만큼 문제를 또렷이 마주하고 그에 대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었다.

최근 트레이딩을 진행하면서 가면 갈수록 더욱 더 심리싸움이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잘 안풀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정신적으로도 한계에 몰린다는 생각이 들던 차였다. <트레이딩 멘탈 게임>을 때마침 만나서 내 문제의 현상과 원인을 마주하고 나름대로 치유할 수 있는 힐링테라피를 받았다는 기분이다. 비슷한 제목과 주제의 서적들은 많더라도 이렇게 본격적이고 전문적으로, 트레이더보다 심리 전문가에 가까운 사람이 오직 심리 하나만을 분석하는 기획이 왜 진작에 나오거나 널리 자리잡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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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충의 만화로 보는 동양철학 4 : 장자 - 자연의 피리 소리 채지충의 만화로 보는 동양철학 4
채지충 지음, 이신지 옮김 / 들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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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적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치충은 대만의 유명한 원로만화가이다. 국내에는 90년대에 요코야마미쓰테루 삼국지와 함께 채치충이 그린 서유기, 봉신방 등의 고전완역 만화들이 세트로 판매되어 종종 친구집에 놀러가면 책장에 전집이 꽂혀있는 경우가 있었다. 공자부터 노자, 장자, 맹자, 손자, 열자, 한비자 등의 사상가들을 담은 동양철학편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중화권 뿐 아니라 전세계 45개국에 번역되어 읽어 본 사람이 수억명에 달할 것이라 하며, 국제적인 만화상을 받기도 한 시리즈이다.

총 8권의 시리즈 중 장자를 읽게 보았는데, 전 시리즈가 다 궁금한 것도 사실이다. 장자는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사람으로, 공자 사후 약 100년 후의 인물이다. 그는 맹자와 동시대를 살았으며 노자가 기반을 닦은 도가사상을 이어받아 더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져있다. 도가사상은 도교로 발전하여 당대의 많은 민중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고, 불교가 중국에 전래된 뒤 참선과 수행을 강조하는 선종 불교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금도 도를 닦는다는 말을 쓰고, 장자의 호접지몽은 현대철학에서 더욱 인용하듯이 장자는 시대를 뛰어넘어 영향력을 가져왔으며 현대에 보기에도 여전히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장자의 이야기들은 온통 문학적, 은유적이고, 돌고도는 선문답과도 같은 면이 많아서 알 것 같으면서도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다만 세부적인 것에 집착하지 않고 전체를 받아들인다면 그의 사상은 결국,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돌고돌기에 그를 따라 균형을 유지하며, 속세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자연의 흐름을 따를 것을 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작은 것에 집착말고 큰 흐름을 파악하라는 것이 그의 주장 자체인 것이 재미있다.

해석이 여러운 이야기인만큼 오독의 여지도 크다고 생각한다. 자연을 따라서 연연하지 말고 살으라는 말이 얼핏 세상을 뒤로하고 자연속에서 수련하라는 것으로 오해하기 딱 좋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무리하지 말라는 측면에서 과도한 정신적 수행 역시 장자의 생각을 거스르는 것이다. 만약 세상이 부르는 것이 거대한 흐름이라면 그 흐름에 맞게 세상으로 나아가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이 장자의 생각에 더 부합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는 몸이 휴식을 갖지 못하면 망가지듯이 정신 역시 휴식하지 못하면 망가지게 된다고 말한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생각을 맑게 하고 정신적 휴식이 필요할 때, 읽으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는 면이 장자에게는 가득하다. 장자는 다른 사상가들과 다르게 힐링서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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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ION - 빈티지 챔피온의 모든 것
태그 & 스레드 지음, 강원식 옮김 / 벤치워머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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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품질의 스웨트셔츠로 긴 시간 사랑받아온 미국의 의류 브랜드 챔피온은 아메리칸 캐주얼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각이 잘 잡힌 챔피온의 스웨트셔츠와 후디셔츠는 캐주얼하고 스포티하면서도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원하는 이들이 믿고 찾는 클래식한 아이템이자, 그 자체로 스웨트셔츠라는 물건의 정의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스웨트셔츠를 구매할 때 비교기준이 되는 스탠더드를 제공하기도 한다.

챔피온은 스웨트셔츠의 시초격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나라에서 흔히 후드티라고 불리는 후드스웨트셔츠의 원조로도 알려졌는데 스웨트셔츠에 크고 풍부한 후드가 달린 옷으로 흑인문화와 젊은이들의 스트릿컬쳐에서 아주 애용되고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아이템이다. 후줄근해보이기 쉬운 스포츠웨어임에도 두꺼운 면과 튼튼한 직조로 유난히 각이 살아있어서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리버스위브라고 불리는 기술을 통해 옷감의 가로 세로를 변형하여 툭하면 수축 변형되던 스웨트셔츠를 견고하게 완성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19년에 탄생하여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대단한 브랜드 레거시를 갖고있다. 스웻셔츠와 후디셔츠의 원조격일 뿐 아니라, 스웨트셔츠 외부에 레터링을 박는 기술로 대학교 상징 글자를 박아 미 대학가 패션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오기도 하였으며, 지금 우리나라에서 대학생들이 입는 학교 혹은 학과 점퍼의 원조이기도 하다. 또 다른 패션강국 일본에서는 이러한 챔피온 브랜드를 가져와 자체적인 라인을 만들어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를 활용하면서 더 고급스러운 상품을 내놓기도 하였다.

<빈티지 챔피온의 모든 것>은 챔피온의 100년 역사와 그간의 다양한 아이템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스트릿 패션에 관심있는 이들에게는 아주 재미있는 소장용 서적이라 생각한다. 지난 백년간 챔피온이 만들어온 아메리칸 캐주얼과 대학 패션의 변천사를 고품질의 페이지로 볼 수 있어 빈티지 애호가와 의류 디자이너, 패션꿈나무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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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스 포커 (완역본) - 월스트리트 천재들의 투자 게임, 《빅 쇼트》 작가의 대표작!
마이클 루이스 지음, 장진영 옮김 / 이레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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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든다. 각색이란 글을 새롭게 고치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렇다면 빅쇼트는 아담 맥케이가 원작자가 아니었단 말인가. 그렇다, 사실 빅쇼트는 영화만큼 훌륭한 원작이 있었다. 바로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동명 서적이 그것인데, 심지어 영화에서 보여준 시니컬한 유머와 세밀한 취재, 낮은 눈높이의 설명은 모두 마이클 루이스가 원작에서 먼저 선보인 요소들이었다. 마이클 루이스는 사회고발적이면서 유머러스하고 아주 쉽게 빠져드는 글을 쓴다. 실제 사건들을 리포트하는 에세이를 쓰면서도, 여느 소설에 버금가는 몰입도의 작품을 써내는 작가이다. 정말 탁월한 작가가 아닐 수 없다.

마이클 루이스는 80년대 중후반에 살로먼 브라더스에서 채권영업사원으로 일하면서 월가를 직접 경험했다. 살로먼 브라더스는 당시 급증하고 있는 채권시장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다가 몇년 뒤인 91년에 국채입찰조작으로 몰락한 투자은행이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우연한 기회에 당시 사회 분위기상 큰 돈을 벌 겸 살로먼 브라더스에 입사했던 그는, 그곳에서 금융계의 비인간적 탐욕과 사회적 위험성을 충격적으로 경험한다. 그가 현장에서 느꼈던 월스트리트의 이익추구와 혁신, 그리고 비생산성과 위험을 이 책을 통해서 생생하게 묘사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책을 통해 데뷔하였던 마이클 루이스는 후에 <빅쇼트>를 내면서 다시 월가를 신랄하게 비판하는데, 이 <라이어스 포커>에 빅쇼트의 서막과도 같은 모습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빅쇼트 맨 처음에 나레이션으로 불량 금융상품들이 점점 심한 거품으로 몸집을 불려가는 과정에 포함되는 내용이 이 책에서 그리는 80년대 월가의 모습에서 보인다. 바로 주택담보대출채권 상품의 초기 모습이 나오는 부분이다. 후에 이 상품이 여러번의 진화를 거치면서 거품에 거품을 거듭하여 08년도 금융위기를 초래하게 되는데, 나비효과의 첫 발원지를 보는 셈이다. 작가의 최고의 히트작이 첫작에서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니, 정말 운명이란 재미있다.

모기지 채권 팀을 운용하다가 운좋게도 시대의 흐름이 그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면서 그야말로 돈을 쓸어담는 살로먼 브라더스 모기지 팀의 이야기는 그냥 그 자체로 재미있다. 책을 읽다보면 영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장면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정크본드 판매 및 시장 붕괴라는 측면에서 실제로 겹치기도 한다.) 본래 금융계 이야기는 항상 흥미롭지만 용어와 복잡한 상품 구조 등 한눈에 이해하기 어려운 요소가 많은 편인데, 마이클 루이스의 쉽고 재미있는 글은 금융이슈의 높은 문턱을 상당히 상쇄시킨다.

마이클 루이스는 회사의 위기에 대량해고사태를 목도하면서 상당한 충격을 받는다. 놀랍게도 그를 케어해주는 임원의 가호 아래 그는 해고사태에서도 벗어나 더 높은 연봉을 받게 되지만, 그와중에도 그는 회사의 비효율적인 조직운영과 해고를 비웃고 도리어 자신은 돈의 유무에 따라 회사를 옮기는 유형은 아니라고 말한다. 회사에 충성하지 않은 이들이 결과적으로 더 큰 돈을 벌었고, 회사에 충성한 이들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적은 보수와 해고위험을 가지는 상황의 아이러니가 재미있다. 금융회사는 종목을 손절하듯이 직원들을 손절했다.

마이클 루이스는 충격적인 금융계의 현실을 경험한 후 자신의 말대로 돈과 상관없이 스스로 퇴직하였다. 비현실적인 돈들이 매일 오가는 세계에서 지친 결과로, 그 살로먼 브라더스를 별 이유도 없이 그만둔 것에 대해 스스로 반신반의하면서 책을 마무리하는 마이클 루이스는 얼마 후 불세출의 작가가 되었다. 바로 첫 작품인 이 <라이어스 포커>에서부터 대박은 이미 시작되었다. 결과적으로 그는 스스로의 인습을 끊어낸 예상밖의 결정에 인생을 베팅하여 대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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