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고다드의 삶과 가르침 - 상상력을 통한 자아긍정의 성공법칙
네빌 고다드 지음 / 블랙커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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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서적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빌 고다드는 독특한 인물이다. 그는 20세기 초, 영국령 바베이도스에서 태어나 연극을 공부하고 연예계 커리어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댄서생활을 하던 중, 에티오피아 출신의 한 유대인 랍비를 만나 신비주의와 형이상학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한다. 랍비를 스승으로 삼아 다양한 공부를 한 끝에 그는 "상상력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자신의 사상을 확립하고 상상력을 통해 내면의 자아를 이해하고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방법을 강의하기 시작하였다.

그의 사상은 오늘날의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과 상통하는, 이른바 원조라 할만하다. 지금도 여전히 유사과학과 정신승리 논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오히려 성공팔이 논란 등으로 더 큰 비판을 받는 상황에 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태도가 시대를 막론하고 강력한 힘을 가지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네빌 고다드는 이 책에서 자신이 처음 가르침을 받았을 당시의 이야기들과 자신이 어떻게 자신의 철학을 완성하였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그는 성경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고 하며, 실제로 이 책에서도 성경구절을 상당수 인용하면서 자신의 사상을 펼쳐나간다. 물론 그의 성경 해석은 주로 2차적 해석이 가해진 것으로, 주류 기독교학자들이 성경을 가능한 한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에 비해 많이 자의적이다. 때문에 전통적 종교 관점에서는 이단으로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또 네빌 고다드가 자신만의 종교 커뮤니티를 이끈 것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긍정적인 자기계발 이론의 하나로 여유를 갖고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성경을 재해석하려는 시도는 불순한 결과로 귀결될 가능성을 품기에 언제나 조심스럽다. 그러나 순수하게 긍정적인 삶의 태도만을 추출해내는 시도가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네빌 고다드가 상상력으로 귀결되는 영적인 힘에 의해 펼쳐온 자기계발이론은 이후 또 다른 자기계발분야의 대가인 조셉 머피가 직접 사사하였고 일맥상통하는 수많은 자기계발 이론들로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성경에 기반한 초기 자기계발이론은 어땠는지를 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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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부수기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실행력 수업
에번 카마이클 지음, 이주만 옮김 / 와이즈맵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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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번 카마이클은 19세의 나이에 처음 바이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창업하였다고 한다. 첫시도가 성공적이지는 않았으나 그러한 경험 속에서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태도를 가지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러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설파하면서 도리어 사업적으로 성공하게된 그는 이제 400만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한 초대형 유튜버이자 대기업에서 마인드 교육을 하는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과거의 자신과 같은 창업가들에게 투자하는 벤처투자업을 하고 있다.

에번 카마이클의 신간 <침대부수기(Momentum)>은 고민 많은 현대인들에게 생각보다는 즉시 실행할 것을 강조하는 메세지와 실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상상에 비해 행동력이 매우 떨어지는 성향인지라,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꼭 읽고 싶었던 책이다. 사실 행동하지 않고 상상만 하다 끝나는 사람들은 행동하는 습관이 제대로 안잡혀 있는 것 같다. 너무 고민 없이 일을 벌이는 이들에게도 단점은 있겠지만,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가능성의 소멸로 이어지기에 긍정적인 삶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려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실행력을 키우는 습관이 중요할 것이다.

그가 제안하는 이 책의 주된 메세지는 스스로에게 지금 당장 해낼 수 있다는 다짐을 일상적이고 계속적으로 각인할 것. 말하자면 마인드 컨트롤을 습관화하여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상태로 몸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일단 벌린 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드라이브할 것. 결국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은 습관이라는 것이다. 실행력이 떨어지는 이들은 그만큼 신중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일단 일이 진행되기 시작하면 그것을 어떻게든 잘 마무리하기 위하여 더 추진력이 붙는다는 생각이 든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오히려 시작을 잘 못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

요즘 들어서, 세상은 관성에 의해 흘러간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관성에 의해 흘러가다가 다른 방향에서 작용하는 커다란 힘이 가해지면, 그에 따라 바뀐 방향으로 또 한동안 관성이 작용하는 식으로 세상이 흘러간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삶과 행동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의 미시적인 삶에서 관성이란 습관과 주변 환경일 것이다. 결국 부정적 습관을 고치고 긍정적 습관을 기르는 것에서부터 새로운 삶, 그리고 성공적인 인생을 향한 새로운 관성이 발생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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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몸 - 몸-마음-뇌를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6단계 솔루션
이동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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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의사가 쓴 자기계발서라는 상당히 독특한 책이다. 직업이 의사인 개인의 자기관리 비법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건강한 몸과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며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경험한 결과물로서 그 이론과 실천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정리하였다. 건강한 몸 뿐 아니라 마음건강, 더 나아가 삶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비법에 대한 의사로서의 조언이다.

저자는 의사로서 환자들을 진단하면서 검사결과 별 이상이 없는데도 아프고 힘들다고 주장하는 환자들을 많이 만났다고 한다. 처음에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었으나, 업무에 지쳐가면서 만성적인 피로에 괴로워하던 어느날 문득 그 환자들도 자신처럼 힘이 들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한때는 원래 사람 사는게 다 이런 것이 아닐까 싶었지만, 그것이 세포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고, 그뒤로 해결방안을 찾은 결과 기능의학을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점점 더 많은 환자들을 만나고 경험하면서 단지 물리적 화학적 측면에서만 세포기능이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심리와 정신적 측면에도 큰 영향을 받음을 깨닫고 심신의학과 뇌과학을 거쳐 양자역학까지 다양한 방면에 대해 공부한 뒤 자신이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그저 상담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건강과 정신을 가꾸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해나가기 시작했다.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별 상관 없어보이는 다양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연결지어 생각하다보면, 결국 이 세상은 모든 것이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의 시각이 딱 그러하여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으며, 뇌의 생물학적/화학적 작용과 우리의 정신에 영향을 미쳐 각자의 삶을 전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음을 이해하고 그를 긍정적으로 컨트롤하는 법을 강의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러한 관심사와 깨달음의 끝에 인적자원관리를 공부하기도 하였는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는 법을 연구한 끝에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까지 이르게 된 셈이다.

이 책은 저자의 폭넓은 관심사와 지식을 모두 커버하는 만큼, 기존 자기계발서들이 말하는 것에 의학과 과학적 지식들을 더한다. 흔히 발견하게 되는 유사과학적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진짜 환자들과 상담하고 깊이 공부하며 얻은 지식들을 바탕으로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법을 이야기하는 책이기에 특별하게 느껴진다. 마음 건강과 신체, 뇌와 잠재의식 등 우리의 정신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돌보고 개발하고 또 적절하게 사용하는 그 폭 넓은 저자의 깊이가 담긴 책은 뜬구름을 잡거나 허황되지 않고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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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의 시대유감 - 나는 고발한다, 당신의 뻔한 생각을
정영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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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영진은 참 독특한 사람이다. 방송에 토크 패널로 조금씩 여기저기 나오다가 활동이 줄어드는가 싶더니 팟캐스트로 대박이 나고, 또 한때 활동이 좀 줄어드나 싶다가도 직접 기획한 새로운 팟캐스트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지금은 꽤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평범한 많은 사람들에게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연예인보다는 이런 독특한 인물의 성공이 와닿게 마련이다. 그의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직접 기획한 것이고 심지어 프로그램이 그가 떠난 뒤에도 지속되고 단독 기업으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정영진의 모든 프로그램들에서 그는 대개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사람이다. 토크의 메인에 있기는 하지만 주로 들으면서 메세지를 끌어내는 역할이다. 그런이가 모처럼 직접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책을 내었다. 그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낸다고 한다. 부지런하게도 1월에 첫 출간된 책에 12월 ~ 1월 현재 진행중인 사건에 대한 코멘트까지 실려있다.

다양한 논쟁적 주제에 대한 정영진의 생각들을 가감없이 써내려간 에세이 모음집이다. 평소 갖고 있던 문제의식부터 우리 사회에서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화두들까지 상당히 도발적으로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데, 그만큼 얼마든지 반박하고 자신의 의견을 비판해도 좋다고 말하고 있다. 종종 토론과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이들이 있는데 정영진이 바로 그런 사람인 것 같다. 각자 생각하는 바를 더 또렷하게 이끌어내기위해서 이 책에서는 오히려 더 단정적으로 의견을 피력하였다고 한다. 정영진은 과거 토크 프로그램 등에서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들을 하였다가 게시판을 통해 반대측의 뭇매를 뜨겁게 받은 이력도 여럿 있었는데, 최근 자신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서는 주로 질문자로서의 역할을 크게 넘지는 않았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메세지를 끌어내는 방법으로 질문이 아니라 확실한 의견을 주장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이 책을 읽고 매우 동의하지 못하며 화를 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의도적으로 논쟁적으로 쓴 책이다. 그러나 정영진은 이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것은 확실한 의견 없이 얼버무리는 이들이라며, 우리 모두 어느쪽이든 고민을 하고 의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어느쪽에도 적당히 해당되는 좋은 말만 하는 이들은, (종교적 철학에 의거하지 않은 이상은) 용기가 없어 도망치는 것이며 비겁하게 발을 걸치는 것이기에 비판받아야한다는 생각이다. 공감하고 위로한다며 좋은 말만 늘어놓는 것은 문제를 방치하고 그것이 더 커지도록 유도하는 허울뿐인 행위라고 비판한다. 오히려 각자가 깊은 생각과 확고한 주관으로 의견을 나눌때 일시적으로는 싸우더라도 서로의 생각을 한번이라도 들어보고 이해의 지점이 생기면서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정영진은 생각하는 것 같다. 거침없는 그의 생각이 재미있으면서도 받아들이는 이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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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 우리의 삶을 넘어선 본질에 대한 이야기 세스 시리즈
제인 로버츠 지음, 매건 김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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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를 쓰는 작가였던 제인로버츠는 어느날 작업을 하다 문득 드는 강렬한 영감에 글을 써내려갔다. 마치 다른 존재가 된듯 독특한 세계관과 생각들을 거침없이 써내려간 그녀는 글을 쓴 것이 자신이 아니라 정말로 다른 존재였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이 "세스"라는 이름을 가진 영혼과 소통하며 세스가 전하는 말을 세상에 글과 말로 전달하게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녀가 세스에 빙의되어 빠른 속도로 다양한 생각들을 강연하듯 이야기하면 남편이 그것을 속기하여 기록으로 남겼다고 한다. 쉽게 믿을 수 없는 사실이지만 어찌됐든 그녀는 "세스의 생각"을 일관되게 설파하면서 20여년간 책과 서적을 남겼다.

그렇게 "세스"가 전달하고 싶었던 메세지는 무엇이었을까. 세스의 세계관은 얼핏 영화 매트릭스1의 창조된 현실론과 통한다. 이 세계는 다층적으로 이루어져 있어 각자의 선택에 따라 그 다양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전제로써 우리 개인이 실은 각자 다차원적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육체의 삶은 고차원적 존재가 일시적으로 머무는 것이기에 이를 인식하고 현재의 자신을 원하는대로 만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우리는 자신이 살아갈 현실을 스스로 창조해나갈 수 있는 존재라는 이야기이다.

세스의 이러한 사상은 결과적으로 우리가 현실에 실망하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로 삶을 개척해나갈 것을 유도하고 있다. 그의 말이 한편으로 난해하고 복잡하며 추상적이지만, 단순화하여 우리는 고귀한 영혼이자 고차원적 존재이며 세상에는 다양한 가능성이 공존하기에 원한다면 그것을 누릴 수 있다고 간단하게 이해해도 전혀 무방할 것이다. 이는 우주적 존재이자 고차원적 영혼에 빙의되었다는 저자의 말이 설령 사실이 아니라 자작극에 가까운 허구라고 치더라도, 그 자체로 사람의 마음에 안도감과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일부 정신의학자와 종교학자 등 이 책에 긍정적 평가를 하는 이들 역시 우주적 존재와 그의 세계관을 완전히 믿는다기 보다는 이 독특한 철학이 사람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편견없이 열린 마음으로 읽어보면 긍정적인 사고를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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