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서재 -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부를 이루는 절대 투자 원칙 시대를 이끈 위대한 거장이 사랑한 책들 2
휴먼라이브러리랩 지음 / 앵글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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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버핏과 멍거옹은 이야기합니다. 매일 500페이지씩 책을 읽으라구요. 지식은 복리처럼 쌓인다고 말이죠. 자산이 복리로 쌓이듯이.

버핏이 평생 읽어온 책과 글, 그리고 그 독서 습관이 어떻게 투자 철학으로 이어졌는지를 추적하는 책이라니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읽는 내내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버핏의 투자 감각이 타고난 재능도 있겠지만 축적의 결과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수십 년간 매일 읽고 생각하고 검토하는 과정이 쌓여,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눈이 만들어졌음이 분명합니다. 지속적인 사고 훈련을 통해 그가 만들어졌음을요.

버핏의 투자 원칙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첫째 절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둘째는 첫번째 원칙을 절대 잊지 않는 것이다 "입니다. 단기적 수익보다 장기적 안정성과 리스트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는 이 철학은, 빠른 수익을 쫓다가 흔들리는 많은 투자자들과 대비됩니다. 그리고 이 철학이 어디서 왔는지를 책은 보여줍니다. 수십 년의 독서와 사고 끝에 세워진 원칙이라는 것을요. 존 C. 보글의 인덱스 펀드 철학을 비롯해, 버핏이 실제로 읽고 영향을 받은 책들이 소개되는 대목들은 한 사람의 생각이 어떤 책들과 만나 어떻게 단단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지식의 계보 같았습니다. 읽고 나서 버핏이 추천한 책들을 직접 찾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나는 지금 무엇을 읽고 있는가였습니다.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이 아니라, 지금 내가 쌓고 있는 지식이 어떤 방향으로 복리가 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됐습니다. 60권의 책을 소개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면은 있습니다.

책을 읽고 싶은데 읽고 싶은 것을 고르지 못하겠다면 이 안에서 골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사 전우치 : 버핏이 큰 영향을 받은 책들을 알 수 있는 기회.

악마 전우치 : 60권이나 되는 책들을 소개하다 보니 1권도 4페이지 내외로 단편적으로 소개될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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