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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금융논술이다 10.0 : 국제산업 편 - 2024~2025년 최신 개정판! 금융기관·금융공기업 합격을 위한 금융논술 비법서! ㅣ 이것이 금융논술이다 10.0
김정환 지음 / 성안당 / 2025년 9월
평점 :
<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한 번쯤 논술의 벽 앞에서 막막함을 느껴봤을 것입니다. <이것이 금융논술이다 10.0 : 국제산업 편>은 그런 수험생에게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한국외환은행 출신으로, 금융 실무 경험과 취업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권 논술의 본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특히 글로벌 산업 흐름과 최신 금융 이슈를 아우릅니다.
책은 논제 선정 → 글쓰기 구조 → 실제 작성법의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각 논제는 ‘서론-본론-결론’의 기본 틀 속에서 시각적 도표로 정리되어 있어, 초보자도 논리의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금리 인하’라는 주제에서 경기 부양의 긍정적 효과와 인플레이션 위험을 동시에 분석하게 해주며, 수험생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사고하도록 유도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한 암기형 교재가 아닙니다. 최근 금융 시사 이슈인 미국의 금리인하, 한-미 관세 협상, 미-중 기축통화 전쟁, 보호무역주의, 중국 희토류 무기화 등 복잡한 주제를 현실감 있게 다룬다. 저자는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정부·기업의 입장을 구분해 결론을 도출하는 훈련을 강조합니다. 덕분에 저는 단순히 글을 쓰는 수준을 넘어, 논리를 구성하고 설득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국제산업 편’만의 강점은 바로 글로벌 시야와 산업 분석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일 겁니다. 금융공기업뿐 아니라 시중은행, 투자·무역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나 논술사례 부분에서 산업 부분과 미국의 금리인하 부분 등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금융권 논술 준비의 ‘정석서’라 불릴만한 이 책은 금융권 논술 준비생뿐만 아니라 심화적인 지식을 쌓고 싶은 투자자나 일반인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주요 글들은 한 번 필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사 전우치 : 최신 금융 이슈를 반영해 실전 감각과 논리적 사고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악마 전우치 : 논제와 자료의 깊이가 높아 초보자에게는 다소 난이도가 느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