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 부동산 - 부동산 시장이 재편된다
삼토시(강승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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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삼토시 저자의 <이재명 시대 부동산>은 정권 교체라는 거대한 정치적 이벤트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며,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고밀도 분석서였습니다. 저자는 “정권 교체는 단순한 정치 변화가 아니라, 시장을 뒤흔드는 정책의 변화”라고 말하며,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가 과거 민주당 정부와 어떻게 닮았고 또 어떻게 다른지를 면밀히 짚어냅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은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정책 변수, 지역별 투자 전략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1장에서는 문재인 정부 시절 심화된 부동산 양극화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재명 정부가 이를 어떻게 계승하거나 수정할지를 전망합니다. 특히 전세가율과 주택구입부담지수라는 펀더멘털 지표를 통해 현재 시장의 과열 수준을 진단하며, 향후 조정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2장과 3장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핵심 변수들을 분석하여 전달해 줍니다. 전세자금대출 DSR 포함 여부, 다주택자 규제 완화 가능성, 주택임대사업자 만기 물량 등은 시장의 수급과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저자는 이들 변수의 시나리오별 영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특히 “핵심지 규제에 부담이 없는 민주당의 정책 성향”이라는 분석은 향후 서울 및 수도권 고가 주택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4장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유동성 확대가 불가피한 구조 속에서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전망합니다. 저자는 “공급 부족은 예고된 미래”라며, 2026년 이후 본격적인 상승장이 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5장과 6장에서는 지역별 투자 전략이 소개됩니다. 특히 대구와 울산에 대한 분석은 기존 수도권 중심의 시각을 벗어나, 지방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기회를 엿볼 수 있습니다. 대구는 역대급 공급 절벽이 예고되어 있고, 울산은 수급과 유동성의 쌍끌이 장세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직주근접성과 역세권, 15억 이하 단지를 중심으로 추천 단지를 알려줍니다.

이 책은 정권 교체라는 정치적 변수 속에서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었습니다. 삼토시 저자는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의 흐름을 읽고, 정책 변화에 따른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전망이 아니라, 근거 있는 판단과 실천 가능한 전략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사 전우치 : 정권 교체와 시장의 재편, 데이터로 읽는 부동산의 미래

악마 전우치 : 빨리 내야해서인지 책이 생각보다 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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