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조의 4등분 주식 매매법
이승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9월
평점 :
<북유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승조의 4등분 주식매매법>은 40년간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은 실전 고수 이승조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립한 매매 기법을 집대성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복잡한 보조지표나 경제학 지식 없이도, 누구나 시장 흐름을 읽고 매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핵심은 주가의 고점과 저점을 기준으로 가격과 시간을 4등분하고, 중심선(50%)을 기준으로 매수·매도 지점을 판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시장 예측보다 시장 적응이 본질”이라고 말하며, 주가의 흐름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과 평균값을 통해 투자자의 심리를 읽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특히 20일·60일·120일 주기를 기준으로 분기별 고가·저가의 중심값을 체크하고, 그 흐름이 상승하는지 하락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중기적 방향성과 에너지 축적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 실제 국내 종목을 대상으로 한 사례 분석이 풍부하게 담겨 있으며, 미국 주식 시장의 매그니피션트 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과 드론주(뉴스케일파워, 페러제로테크놀로지, 드라간플라이 등)에 대한 분석도 포함되어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모노 파동 법칙’이라는 보완 전략도 함께 제시됩니다. 이는 시가총액에 따라 종목을 그룹화하고, 각 그룹별 흐름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4등분 법칙의 한계를 보완하며 보다 정밀한 대응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지지선과 저항선은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지만, 4등분 법칙은 미래를 예측하기보다 대응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평균과 중심이라는 원리를 통해 흔들림 없는 기준을 세우는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75% 능선가격, 50% 중심가격, 25% 능선가격을 활용해 상승장에서는 매도 구간을, 하락장에서는 매수 구간을 손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초보 투자자에게는 루틴을 제공하고, 숙련된 투자자에게는 분석 체계를 보완하는 도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적 분석서가 아니라, 시장의 본질과 투자자의 심리를 바탕으로 한 실전 매매 전략서입니다. 저자는 복잡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예측이 아니라 적응이며, 그 적응을 위한 기준은 단순함 속에 있다고 말합니다.
천사 전우치 : 단순함 속에 숨겨진 실전 매매의 철학
악마 전우치 : 그래서 무극선생님은 이후 꾸준히 돈을 많이 버셨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