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뎀 이론 - 인생이 ‘나’로 충만해지는 내버려두기의 기술
멜 로빈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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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멜 로빈스의 <렛뎀 이론>은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감정적 소진과 관계의 피로, 타인의 시선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는 실천적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었습니다. ‘Let Them’이라는 짧은 문장은 이 책의 핵심이자, 삶을 바꾸는 강력한 키워드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게 내버려두세요.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그 파급력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제1부에서는 ‘렛뎀’ 이론의 기본 원리를 설명합니다. 왜 우리는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는가? 왜 그들의 말과 행동이 우리의 자존감과 기분을 좌우하는가? 저자는 이 질문을 통해,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삶을 통제하려는 욕망에 빠져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 제2부는 ‘내 삶에 자유를 주는 렛뎀 이론’이라는 제목 아래, 스트레스, 비교, 인정 욕구, 관계의 피로 등 다양한 문제에 렛뎀 이론을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 제3부는 ‘원하는 관계를 만드는 렛뎀 이론’으로, 가족·친구·동료와의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을 다룹니다. 특히 감정적 경계를 설정하고, 타인의 감정까지 떠안지 않는 기술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행 중심’이라는 점입니다. 저자는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추상적인 조언을 늘어놓지 않습니다. 대신 “지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동”을 강조하며,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인정받지 못한 아이디어에 집착하기보다, 다음 발표를 준비하는 행동으로 전환하라는 식이죠.

또한 이 책은 ‘반응의 간격 만들기’라는 개념을 통해, 감정적 자동 반응을 멈추고 선택의 여지를 확보하는 법을 설명합니다. 짜증이나 불안이 올라올 때 ‘멈춤–호흡–선택’의 순서를 반복하면, 우리는 상황을 통제할 수 없더라도 반응은 통제할 수 있게 된다구요.

멜 로빈스는 <5초의 법칙>으로 이미 전 세계 수백만 독자에게 행동 변화의 힘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책에서도 그녀는 복잡한 감정 문제를 단순하고 강력한 행동 원칙으로 정리하며, 실질적인 변화의 도구를 제공합니다. 특히 SNS에서 ‘Let Them’ 타투가 유행하며 이 책이 주목받은 것도, 그 메시지가 현대인의 감정적 피로에 깊이 공감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책은 타인의 감정과 반응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삶의 중심을 되찾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관계에 지친 사람, 인정 욕구에 흔들리는 사람, 감정적 피로에 시달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천사 전우치 : 그들의 감정은 내 몫이 아니야.

악마 전우치 : 반복적인 내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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