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필독서 40 - 가치 투자부터 인덱스 펀드까지, 세계 주식 명저 4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28
차영주 지음 / 센시오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앤프리를 통해 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차영주 저자의 <주식투자 필독서 40>은 제목 그대로, 주식 공부에 도움이 되는 40권의 명저를 선별해 소개하고 해설해 줍니다. 저자는 오랜 기간 증권사 리서치센터와 방송, 교육 현장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 이 책에서 자신의 투자 여정과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고전의 핵심 사상과 실전 적용법을 정리해줍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존 보글의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등 이미 널리 알려진 고전부터, 국내 투자자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책들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매우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장마다 한 권을 소개하며, 그것이 어떤 시대적 배경에서 탄생했는지, 어떤 철학을 담고 있는지, 그리고 오늘날 투자자에게 어떤 통찰을 줄 수 있는지를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단순한 줄거리 요약이 아니라, 저자 자신의 해석과 경험이 녹아든 해설이기에 단숨에 핵심을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 책은 초보자들에게 가장 유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주식에 막 입문한 사람들은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어떤 철학을 따라야 할지 혼란스럽기 마련입니다. 그런 독자들에게 체계적인 독서 로드맵을 제공하기에 나침반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가치투자, 성장투자, 인덱스 투자, 행동재무학 등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하며,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철학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중급자들에게도 유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읽은 책이라도 저자의 해석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고, 읽지 않은 책은 이번을 계기로 관심을 갖고 원전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책을 읽고 나서 읽고 싶어지는 책이 생겼습니다..

물론 한 권당 몇 페이지로 요약되다 보니, 깊이 있는 분석을 기대하는 독자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목적은 ‘투자 독서의 입문서이자 큐레이션’에 있기에,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넓고 얕되, 방향이 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은 초보자, 혹은 다시금 주식 독서책를 정리하고 싶은 중급자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천사 전우치 : 주식 독서의 나침반이 되어줄 책

악마 전우치 : 40권 중 반 이상은 읽은 듯한데, 내가 생각하기에 조금 별로인 책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중간에 몇 페이지가 쭈글쭈글 접혀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