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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 도전과 모험을 앞둔 당신에게
김재철 지음 / 콜라주 / 2025년 4월
평점 :
<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한국에서 참치하면 동원참치를 떠올리죠. 동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창업주의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은 듯합니다.
그는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에 진학하여 원양어선 실습 항해사로 시작한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후 1969년 동원산업을 설립하고, 1982년 한신증권을 인수하면서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특히 2008년에는 미국 최대의 참치캔 회사인 스타키스트를 인수하여 동원을 세계 참치캔 1위 업체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런 그가 아흔이 넘어서야 책을 펴냈습니다.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이라는 책을요. 생각보다는 얇은 책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대기업 경영인들의 책이 어느정도 두께감이 있는데 말이죠.
책의 첫 번째 핵심 메시지는 "지금, 나의 가슴은 정말 뛰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도전이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서울대학교를 포기하고 수산대로 진학한 결정부터, 원양어선에서 무급 실습 항해사로 시작한 경험까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하며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왔습니다. 이러한 도전 정신은 저에게도 용기를 주며, 저 자신의 길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두 번째는 "창조는 머리가 아니라 몸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며,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이 진정한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바다에서 직접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창의적인 사고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설명합니다. 또한 독서와 관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는 자세가 성공의 필수 요소임을 강조합니다.
세 번째는 "풍랑이 일 때, 진짜 항해가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김재철 총수는 기업 경영에서 겪은 수많은 위기와 도전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전달합니다. 그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를 통해 배운 점을 상세히 설명하며, 우리들이 현실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책은 단순한 성공에세이, 혹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어떤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요한 철학과 원칙을 제시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재철 총수는 "기업은 환경적응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어떻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는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미래에셋의 박현주 회장도 명동의 백할머니에게도 사사받았지만 김재철 총수에게도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책의 부제처럼 도전과 모험을 앞둔 분이라면 이 책을 읽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천사 전우치 : 도전과 모험을 앞둔 사람이라면 일독을.
악마 전우치 : 실패한 사람의 기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