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한다는 착각 - 직감이 아닌 근거로 밝히는 브랜드의 진짜 성장 공식
세리자와 렌 지음, 오시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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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리자와 렌의 저서 <마케팅한다는 착각>은 마케팅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재고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믿고 있는 마케팅 상식들이 실제로 얼마나 유효한지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하여 이야기해줍니다. 저자는 마케팅컨설턴트로서 수학과 통계 같은 이과적 접근과 심리학, 문화인류학 같은 인문학적 관점을 결합하여 설명합니다.

책은 300편에 달하는 논문과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감'이 아닌 '근거'로 마케팅 전략을 설계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었습니다. 기존 마케팅 서적들이 '차별화'와 '팬층 확보'를 강조해온 데 반해, 이 책은 '반드시 남들과 달라야 할 필요는 없다', '깊게 파고들기보다 넓게 퍼뜨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는 논리를 근거를 기반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세리자와 렌은 마케팅 이론의 근거를 먼저 논하며, 소비자가 정말 그렇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의 중요성을 재고하며, 브랜드 충성도와 차별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립니다. 특히, 브랜드가 고객 일탈을 얼마나 막을 수 있는지, 헤비 유저와 라이트 유저의 현실을 분석하여, 틈새 전략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책은 소비자의 '사고 싶다'는 욕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주기만 하면 되는지, 태도가 행동을 바꾸는지, 행동이 태도를 바꾸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마케팅 전략의 근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책은 기존의 포지셔닝 중심 마케팅에서 벗어나, '신규 고객 확보'와 '광범위한 시장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마케팅한다는 착각>은 마케팅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재고하게 만드는 책으로, 마케팅에 관심 있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케팅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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