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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말 - 실전 경제철학자의 신경영 30주년 컬렉션, 증보판
민윤기 엮음 / 스타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민윤기 저자의 <이건희의 말>은 삼성그룹의 전 회장 이건희의 경영 철학과 리더십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이건희 회장의 다양한 발언과 메시지를 통해 그의 경영 원칙과 비전을 조명합니다. 특히, '지행 33훈'이라는 행동 지침을 중심으로, 이건희 회장이 삼성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이건희 회장의 주요 발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발언이 나온 배경과 그 의미를 해설합니다. 예를 들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유명한 발언은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삼성 사장단 회의에서 나온 말로, 당시 삼성의 혁신을 촉발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발언은 삼성의 경영진에게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 메시지였습니다. 옆집 대기업은 마누라까지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이 책은 이건희 회장의 경영 철학을 '지행 33훈'이라는 행동 지침으로 정리합니다. '지행 33훈'은 알고(知), 행동하고(行), 사람을 쓰고(用), 가르치고(訓), 평가하는(評) 다섯 가지 덕목을 중심으로, 이건희 회장이 강조한 경영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이 원칙들은 삼성의 경영진과 직원들이 따라야 할 행동 지침으로, 삼성의 성공을 이끈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 스타일을 상세히 분석합니다. 이건희 회장은 항상 심사숙고한 끝에 결정을 내리는 신중한 리더였으며, 그의 발언 하나하나가 깊은 통찰과 직관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준비된 원고 없이도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었으며, 이는 그의 뛰어난 직관력과 통찰력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이건희 회장의 경영 철학뿐만 아니라, 그의 인간적인 면모도 조명합니다. 그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을 강조했으며, 이러한 정신이 삼성의 혁신을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건희의 말>은 이건희 회장의 경영 철학과 리더십을 배우고, 이를 자신의 삶과 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귀중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말은 단순한 경영 지침을 넘어, 시대를 앞서가는 비전과 통찰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그 시절 인재사관학교로 불리웠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천사 전우치 : 진정한 알파남의 아포리즘
악마 전우치 : 지금의 삼성은?!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