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최소한의 통계 읽기 -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앨버트 러더퍼드 지음, 장영재 옮김 / 북스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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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러더퍼드의 <나를 위한 최소한의 통계 바로 읽기>는 통계학의 기초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입문서격인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특히 일상 생활 속에서 통계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은 통계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데이터 수집, 해석, 그리고 통계적 사고를 기르는 방법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1장에서는 통계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통계를 이해하는 것이 현대 사회에서 왜 필수적인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저자는 통계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데이터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사용하는 기술인 '데이터 문해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2장과 3장에서는 통계 분석의 기초를 다룹니다. 여기서는 데이터의 수집과 해석 방법을 설명하며, 질문의 정의, 데이터 수집, 데이터 정리 및 요약, 가설 검증과 추론 도출, 결과 적용 등의 과정을 상세히 다룹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예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어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왜 기성복 사이즈가 늘 내 몸에 맞지 않는지, 왜 국가의 평균 소득이 많은 시민들과 거리가 먼지 등의 질문을 통해 통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4장에서는 p-값과 베이즈 정리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통계적 유의성과 확률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개념들을 설명합니다. 저자는 어려운 주제를 간단한 이야기로 풀어 설명해 주었습니다. 특히, 베이즈 정리는 통계학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데 이 책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5장에서는 통계적 사고를 기르는 방법을 다룹니다. 저자는 데이터의 수집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정보 수집 단계에서 생기기 쉬운 오류는 무엇인지, 자료를 볼 때 어느 부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통계가 오용되는 방식과 조작된 데이터를 알아차리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6장에서는 통계의 실생활 적용 사례를 다룹니다. 저자는 통계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여론 조사와 대선 결과의 차이, 광고에서 사용되는 통계의 신뢰성 등을 분석하며, 독자들이 통계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7~9장은 데이터 시각화, 통계적 분석의 함정 등에 대해서 다룹니다. 데이터 시각화가 왜 중요한지, 통계분석을 하며 빠질 수 있는 5가지 함정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를 위한 최소한의 통계 바로 읽기>는 통계학을 단순히 숫자나 그래프의 이해가 아니라, 데이터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사용하는 기술로 확장시켜 줍니다. 이 책은 통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누구나 통계를 통해 세상을 더 영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얇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습니다.

숫자나 그래프가 낯설고 두렵게 느껴지는 분, 혹은 광고나 뉴스 속 통계의 진실이 궁금한 분이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통계를 배우는 것을 넘어, 숫자를 통해 세상을 더 영리하게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천사 전우치 : 데이터 문해력 향상을 위한 최소한의 통계 읽기

악마 전우치 : 좀 더 딥하게 설명해 줘도 될 것 같은데 넘어가는 부분도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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