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노란책 가이드북 최신판

프렌즈 오키나와 - 최고의 오키나와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9
이주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1월

이주영의 <프렌즈 오키나와 2025-2026>은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다양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오키나와의 다양한 매력을 속속들이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오키나와 미리보기와 오키나와의 기초 정보를 포함하여 역사 및 특산품 등 오키나와 지역의 특색들을 사진과 함께 잘 소개해 줍니다. 이 앞부분만 보아도 오키나와에 대해서 간략하게는 다 알아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의 여행 기억들을 되살려 주었습니다.

또한 여행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줍니다. 여권과 비자, 일본 입국 방법, 유용한 준비물, 날씨, 세금 환급 등 꼭 알아야 하지만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정보들을 Q&A 형태로 정리하여, 여행자들이 빠르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렌터카 이용 방법과 주차장 정보, 유이레일과 버스, 택시 이용 방법 등 교통수단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좋았습니다.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여행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입니다. 저자는 네이버 대표 여행 카페 '나홀로 여행가기'의 운영자로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추천 일정을 소개해 줍니다. 이 일정들은 동행자, 숙소, 지역에 따라 최적화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일정을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일정에는 이동 방법과 소요 시간, 이동 중 들를 만한 레스토랑까지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책의 중반부 부분부터는 주요 지역인 나하, 남부, 중부, 북부를 중심으로 대표적인 볼거리와 맛집을 소개합니다. 나하의 국제거리, 슈리성, 츄라우미 수족관 등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맛집 정보도 함께 알려줍니다. 특히, 저자는 현지에서 직접 경험한 맛집과 숍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자들이 꼭 가봐야 할 장소들을 추천해 주는 점들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키나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해양 스포츠를 소개합니다. 스노클링, 다이빙, 서핑 등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활동들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장소마다 QR코드와 구글 지도가 연동되어 있어 바로바로 가볼만한 곳은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주영의 <프렌즈 오키나와 2025-2026>은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가이드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오키나와의 매력을 속속들이 담아내며, 여행자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오키나와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뿐만 아니라, 저와 같이 재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오키나와 여행 계획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천사 전우치 : 얆은 책 한 권에 모든 정보가 쏙쏙.

악마 전우치 : 생각보다 오키나와는 많이 변하지 않았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