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 유카의 <파도가 닿았던 모든 순간>은 청소년기의 불안과 혼란, 그리고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두 주인공, 후지사와 에리와 야마모토 미쓰히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들의 내면 갈등과 성장 과정을 통해 주제를 전달합니다.
이 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후지사와 에리라는 인물은 학교에서 우등생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신의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그녀는 내면의 갈등과 외로움 속에서 방황하며, 자신을 이해해 줄 사람을 찾고자 합니다. 한편, 야마모토 미쓰히데는 서핑을 유일한 취미로 삼고 있는 고등학생으로, 암 투병 중인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깊은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게 되며, 이를 통해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줍니다.
두 주인공은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성장하고 치유됩니다. 에리는 미쓰히데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미쓰히데는 에리와의 교감을 통해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벗어나 자신의 길을 찾게 됩니다. 이 과정은 청소년기의 성장과 치유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무라야마 유카는 감정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그녀는 청소년기의 복잡한 감정과 내면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주인공들의 감정에 깊이 이입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파도와 바다를 상징적으로 사용하여 주인공들의 내면 세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파도는 끊임없이 밀려오고 물러가며, 주인공들의 불안과 혼란, 그리고 성장과 치유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파도가 닿았던 모든 순간>은 성 정체성, 존엄사, 청소년기의 방황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저에게 깊은 생각거리를 남겨 주었습니다.
천사 전우치 : 1999년 출간된 작품을 이제서라도 보게 되어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악마 전우치 : 생각보다 야한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