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들
이하나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하나의 책 <2024/2025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들>은 일본의 최신 트렌드와 변화를 다룬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일본 MZ 세대의 트렌드를 중심으로, 그들의 생활과 문화를 하나하나 소개해 줍니다. 저자 이하나는 일본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며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의 트렌드와 배경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책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뉩니다: 사람(PEOPLE), 제품(PRODUCT), 장소(PLACE). 각 주제는 일본 MZ 세대의 생활 방식과 가치관을 반영하며, 그들이 선호하는 트렌드와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그렇지만 따로 파트가 구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총 45가지의 이슈로 나위어 있습니다. 제일 처음 등장하는 것은 '10엔빵' 입니다. 한국에서 건너간 십원빵이 어떻게 변신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일본의 유행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유행이 생겨난 배경과 의미를 깊이 있게 분석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아자부다이 힐스’는 도쿄에 새롭게 탄생한 미래형 콤팩트 시티로, 일본의 도시 개발과 환경 문제를 함께 다룹니다. 또한 '새로운 학교 리더즈'는 일본 청춘들의 반란과 그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를 보여줍니다.

저자는 유행이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며 반복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유행이 단순히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와 문화의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BL드라마'가 일본에서 어떻게 주류 문화롤 자리 잡았는지, '봉고계 오니기리'라는 전통적인 삼각김밥이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일본의 유행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교류와 영향을 살펴보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일본의 유행을 이해하고, 새로운 미래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2024/2025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들>은 일본의 최신 트렌드를 심도 있게 분석한 책으로, 일본 문화와 새로운 사업 아이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일본의 현재와 미래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 여행을 할 때나 한국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을 때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사 전우치 : 내년에도 새로운 아이템으로 만나보고 싶은 책이다.

악마 전우치 : 각 이슈들이 큰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