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아기 고래도 춤추게 한다 - 작은 악마를 천사로 만드는 12가지 칭찬 기술
켄 블랜차드 외 지음, 박슬라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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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이런 말이 있다. 작은 악마를 천사로 만드는 12가지 칭찬 기술 이라고..

나에게 작은 악마가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세명이나 있다. 이 작은 악마 세명을 천사로 만들기는 하나보다도 훨씬 더 힘이 든다. 이런 작은 악마들을 천사로 만들기 위해서 많은 육아도서를 읽으면서 좋은 육아정보를 받았다.  육아 도서를 읽으면서 느낀 공통점은 인내심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이 육아란 것이다.

 

태어나 백일때부터 멀리 떨어져 할머니집에서 지낸 첫째 아이가 얼마전부터  함께 살게 되었다. 둘째아이와 셋째아이는 처음부터 같이 살았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성격이나 버릇를 알고 있는 상황이지만, 큰아이는 멀리 떨어져 지냈고, 자주 얼굴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버릇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세명의 아이와 함게 살면서 작고, 큰 사건사고와 아이들의 잘못된 버릇과 습관들로 문제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였다. 이런 문제들과 습관들을 어릴때 고치지 못한다고, 아이들에게 끌려다닐 수는 없었다.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교육시킬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던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하늘이 나에게 주신 선물 같은 책이다.

 

첫째 아이의 가장 큰 문제는??

 먹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밥 먹을때 혼자 앉아서 먹지 못한다. 아이는 뛰어다니고 엄마는 밥그릇 들고 다니면서 먹여야한다.

 

둘째 아이의 가장 큰 문제는??

 밤에 잠을 일찍 자려고 하지 않으며, 잠을 잘때에는 손가락을 빨면서 다른사람의 팔꿈치를 만져야만 잠이 든다.

 

세째 아이의 문제는??

 아직 너무 어리다. 문제점이 앞으로 나타나지 않도록 좋은 습관을 교육시키는 것이다.

 

이 아이들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은 칭찬이다. 첫번째 아이는 혼자서 밥 먹도록, 식탁의자에 앉히고 잘 먹는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있고, 둘째 아이는 낮잠시간이 너무 길지 않도록 어린이집에 부탁을 했다. 그리고 잠자기 전에는 조용히 책을 읽으면서 잠자는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란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있다.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칭찬한 것이 시작이라 그런지 아직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착하고 이쁜 천사로 변해있을 것이다. 악마 세명은 힘들지만, 천사 세명은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 할 것 같다.

 

아이들에게 작은 변화가 나타날때마다 아이들을 잘 관찰하고 많이 많이 칭찬해줄 것이다. 이런 작은 행동하나 하나에 많은 칭찬으로 강화 작업이 계속되어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아이들보다 아이들의 행동하나에 많은 관심과 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할 것 같다.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다. 불량 청소년들과 아이들의 잘못된 습관들이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잘못된 교육때문에 빚어진다는 사실이 조금은 충격적이고, 많은 반성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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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요 2010-03-11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