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는 요술쟁이
전영선 지음, 김홍대 그림 / 책나무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한글이는 요술쟁이... 한글이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작은 숲속마을에 요술쟁이가 되고 싶은 한글이가 살고 있었어요....  그때 요정이 나타났죠...

요정은 한글이에게 한글지도를 주면서, 지도를 완성하면 요정이 될 수 있다고 했어요...

한글이는 지도를 완성하기 위한 여행을 떠났쬬.... 동생 별이도 함께요..

 

숲속 나무, 밤하늘의 달님, 뜨거운 사막, 바닷가, 바다 안에도...

허수아비, 눈사람에게서 자음과 모음을 찾는 여행을 했답니다.

한글지도를 완성하고, 한글이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으로 글자를 완성하는 요술을 부려요...

 

한글이의 자음과 모음을 찾는 여행이에요...  

아주 깜찍한 한글이와 별이, 동화속의 자연의 그림들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요..

 

예전에는 통글자라고 해서, 기역이 들어간 단어들을 눈으로 익히면서 글자를 배웠어요.

하지만 자음과 모음을 모르면서 그저 통글자로만 글자를 배워가는건 한계가 있는 듯해요.

요즘에는 가나다라.... 아야어여... 이런 자음과 모음의 조합에 대해서 많이 가르치고 있답니다..

그런 교육적인 분위기에 맞게...

한글이와 별이의 자음과 모음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아이들에게 한글이 어려운것이 아니라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결 다리 역활을 할꺼라고 생각합니다.

 

7살 큰아이는 글자에 관심이 많아서, 간판이나 책에 있는 글자를 많이 물어보길래...

가르춰준것뿐인데.. 글자를 쉽게 읽었는데...

4살짜리 작은 아이는 책은 좋아하는데.. 글자에 대한 관심이 없어요..

그저 동그라미만 적어 놓고, 자기마음되로 해석해서 읽어버리고 한답니다.

작은 아이에게 자음과 모음이 만나 이쁜 글자를 만들 수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서 찾아 있었는데..

이 책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깜찍한 그림과 한글이라는 글자에

자음고 모음이 만나 새로운 글자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이거등요..

그러니 당연히 아이가 좋아하겠죠.....

자꾸 읽어다라고 하는데.. 싫다고 이야기도 못하겠고... 힘들답니다..

 

지금부터 조금씩 글자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면, 글자를 읽는 날이 빨리 오겠죠...

 

마음은 아이가 혼자 책 읽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지만, 천천히 접근할꺼랍니다...

자음과 모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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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바이러스 2010-04-14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리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