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쉬워지는 책

열과 온도의 비밀 - 모두가 궁금해하는 ㅣ 비주얼 과학 2
사마키 다케오 감수, 김정환 옮김 / 상상의집 / 2015년 5월

과학하면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비주얼 과학도서를 읽으면서 과학이 어렵지 않음을 알게 해주고 싶어요.

"열과 온도의 비밀"

열과 온도의 비밀은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인증 우수과학도서라고 하네요.

아이들 체온이 높을 때 뭐라고 하시나요?
흔히 "열이 높다", "열이 올랐어"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하네요.
열과 온도는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열은 물질의 온도를 변화 시키는 에너지라고 해요.

책을 읽으면서 저도 몰랐던 사실 하나를 알게되네요.

열과 온도의 비밀은 기초적인 개념&용어 정리를 확실하게 해주네요.
아무래도 과학은 용어가 어렵고 제대로 알지 못하면 학년이 올라갈 수록 헷갈라게 되는데
기초적인 부분을 꼼꼼히 짚어주고 있어요.

      

우리 주변의 온도는 어떨까?
세계의 온도는 어떨까?

우리나라만 해도 제주도와 경기북부의 온도차가 크지요?
세계의 온도를 보니 후덜덜...

비주얼과학은 과학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일상에서의 이야기를 소재로 쉽게 구성되어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정말이지 학교 과학 교과서도 이럼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과학을 더 잘했을텐데... ㅎㅎㅎ

      

비주얼과학 도서는 처음 읽어보는데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이유 중의 하나가 아이들로금 호기심을 이끌어주는 것 같아요.

평상시였다면 생각조차 않했던 이야기를
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요.

물질을 이루고 있는 입자의 움직임과 상관있는 온도!
재미있는 그림과 예시를 통해 설명하고,
책 중간중간 요점만 콕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주니 너무 좋네요.

 

 

 

 

 

열을 가하면 상태가 변한다는 것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정말 이해가 쏙 되지 않나요? ㅎㅎ

그나저나 우리집 세 아이들은 항상 기체상태인 것 같아요. 데헷~

 

초등교과과정과도 연계가 되어 있어요.
학창시절에 물질의 녹는점과 끓는점을 달달 외웠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학년이 올라갈 수록 과학이 어렵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어렵지않게 접근시켜줄까하다 만난책인데,
완전 엄마 마음에 쏙 들어버리네요.
과학 용어를 확실하게 이해함과 개념정리까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상을 비교&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가 쉬운 것 같아요.

중학영어 입문서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영어
박병륜 지음 / 원앤원에듀 / 2017년 3월

월이면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로 걱정이 많은 엄마예요.
중학교는 처음이라~ ㅎㅎ

제가 중학교때 다녔을때랑은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른 교육현실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더구나 영어는 엄마가 잘하면 아이에게 알려주겠지만,
수학은 어느정도까지는 하겠는데 영어는 정말 모르겠더라는.. ㅎㅎ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할 교과서 영어책을 만나보았어요.
EBS가 선정한 최고의 영어교사 영어 교수법 전문가가 공개하는 중학 영어의 모든 것!
정말 엄마와 아이가 읽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어하면 다소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목인데,
이 책은 도입부분부터 굉장히 흥미로워요.
저자의 소개를 하고 자연스레 명사와 관사를 설명해주는데,
흡입력이 장난아니네요.

옆에서 직접 들어주는 듯한 회화체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엄마인 저도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대부분 아이의 문법교재를 보면 요점정리형태로 되어 있는데
스토리텔링 형식이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3월이면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와 함께 문법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처음엔 곧잘 하는 듯 싶었는데 점점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엄마도 영문법을 안한지 오래라 다 잊어서 어떻게 아이를 서포트해야하나 걱정아닌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엄마인 제가 읽고 '이거다' 싶었어요.

제목이 중학교 교과서 영어라고 해서 당연 문법책이겠거니 했었는데,
문제위주의 교재가 아닌,
개념위주로 아이들에게 영문법을 쉽게 알려주고 있어요.

문법을 처음으로 접하는 울 아이에게 딱 좋은 딱 안성맞춤 교재더라구요~

      

중요한 부분이나 꼭 외워야한 부분은 별도로 정리를 해두고 있어요.
불규칙동사 정말 많이 틀린다던데
아이와 꼭꼭 확인해서 외워야겠어요.

이 책의 저자는 2003년부터 영어를 가르치는 현직 선생님으로
EBS 중학영어 교재를 30권 이상 집필 및 검토, EBS 최고의 영어교사에 선정되었는데요.
영어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쉽게 잘 알려줄지의 고심이 전해지는 책이예요.

유치영어나 초등영어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중학영어,
이제는 중학내신을 본격적으로 신경써야하는데 이 책으로 즐겁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봄방학 초등지리바탕다지기로 알차게~

초등 지리 바탕 다지기 : 국토지리 편 ㅣ 지식의 깊이를 더하는 창의융합형 초등 사회 시리즈 2
이간용 지음 / 에듀인사이트 / 2016년 12월

우리 아이가 열공하고 있는 초등지리바탕다지기랍니다.

초등사회 교과의 핵심 개념만 쏙쏙~ 뽑아 만든 이건용 교수님의 초등 지리 삼총사!!
초등지리바탕다지기는 지도, 국토지리, 세계지리의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주는 국토지리편을 해보았답니다.
가장 잘 알고 있고, 잘 알아야하는 국토지리지만 아이와 초등사회 학습지를 풀어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더라구요.

      

지난해 학교에서 사회과목 시험지를 가져와서 확인을 해보는데
아이가 지리가 참으로 약하더라구요.
동문서답 해 놓은 문제도 있고 시험지를 보고나니 헛 웃음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ㅜㅜ
초등 4학년을 마무리하고,
새 학년을 시작하기에 앞서 방학기간에 아이가 부족한 지리부분을 초등지리바탕다지기로 보충해주려고 합니다.

                            

초등지리바탕다지기 국토지리편은 우리나라의 위치, 지형, 기후의 세 영역과 관련해 우리 국토가 갖는 특징을 다루고 있어요.
워밍업부터 마무리 활동까지 총 23개의 활동 주제로 학습할 수 있어요.

 

      

우리 국토에 대해 나열식의 설명이 아닌
국토를 관찰하고 그려보기도 하면서 자연스레 호기심을 키워주고 알아갈 수 있게 해주네요.

물고기를 잡으려면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방법을 알려주라고 하는데,
초등지리바탕다지기를 보면 딱 그런 교재인 듯 해요.

우리나라 지도 그려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나라 지도가 그리기가 은근 어려운데 국토 지도 그리기를 통해 도전해보았어요.

울 아들램 처음엔 어렵다고 안할거라더니
너무 잘 그려준거 있죠? ㅎㅎ
울릉도와 독도를 빼먹어서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면서 그려주었답니다.

산줄기의 위치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이러쿵 저러쿵 요점을 설명하기보다는
산줄기의 위치, 큰 강이 흐르는 방향으로 인해 넓은 평야가 있는 위치에 사람들이 생활할 수 있임을 보여주고 있어요.

초등지리바탕다지기는 개념과 원리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해주고 있어 정말 좋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이해가 되지 않으면 외우지도 못하고 외워도 금방 잊어버리는데 이렇게 개념을 알게 되면 쉽게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올라가도 지리과목은 문제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초등 지리 기초가 탄탄하니깐요~!!

위도와 경도의 규칙성에 대한 설명인데요,
우리 아이는 이 부분을 참 어려워했었어요.
본초자오선이 어디인지 위도가 가로선인지 경도가 가로선인지 헷갈려하고 이해를 못했어요.
개념을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문제를 풀려니 문제를 제대로 못풀었었는데요,
초등지리바탕다지기 국토지리편으로 확실하게 다질 수 넘어갈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의 위도와 경도를 알아봐요~
정말 재미있으면서 친절한 교재가 또 있을까요?

 

지구본까지 가져와서 우리나라를 찾아보고 우리나라의 위도와 경도를 설명해주었어요.
우리나라는 위도 33도~43도,
경도 124도~132도 잊지않을 것 같네요.

      

우리 국토의 전체적인 생김새와 주변의 모습을 살펴본 다음
산지, 강과 평야, 해안, 그리고 특수 지형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어요.

국토의 산맥과 지세를 살펴보고
강과 평야는 어디에 위치해있고 도시발달과의 관계도 알아보고 있답니다.
우리 국토의 해안선 모습과 해안별 특징도 살펴보면서 우리 국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쌓을 수 있어요.

저는 고학년때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초등학교때 배우게 되네요.

엄마도 학창시절 시험기간이면 달달달 외웠던 기억이 나요.
물론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기억에서도 사라지고 지리과목이 참으로 재미없는 과목중에 하나였는데
초등지리바탕다지기는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원리부터 알려주니 책을 따라서 풀어보다면 '아하~'하고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위치와 영역을 알았다면 기후와 생활 환경을 살펴봐야겠지요?
기후의 정의와 세계의 기후 분포를 통해 우리나라는 어떤 기후에 속하는지 알아볼 수 있어요.

계절에 따라 나타나는 기온의 특징, 국토의 동서와 남북간 기온의 특성도 알아보고
이런 기온 특성이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 볼 수 있어요.

    

기후에 따라 가옥의 형태도 달라지지요.
요즘은 아파트라 평수나 구조가 비슷비슷하지만 옛날에는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구조가 달라졌다지요.

도시에서 산 우리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이렇게 그림으로 통해서 기후에 따른 옛 가옥형태를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울 아이는 교과서보다 더 좋다고 하네요. 후후~

대단원이 끝날 때는 앞서 배운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이 부분만 완벽하게 알고 있다면 학교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지식의 깊이를 더하는 창의융합형 초등사회 워크북,
초등지리바탕다지기

초등 사회가 생소한 용어들이 많고 암기과목이라 어렵다고 하잖아요.
초등지리바탕다지기로 용어의 의미를 알게되고,
무엇보다 기초적인 지식과 개념들을 어려움없이 습득할 수 있어 너무 좋네요.
아이랑 '외워라', '외우기싫다' 싸울필요도 없구요~
정말 아이에게 사회공부하라고 잔소리를 많이 했었는데 지금 초등지리바탕다지기를 하다보니 아이가 더 좋아라하고,
스스로 풀어주는 모습이 너무나 기특하네요.
더이상 사회지리과목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요!!

영어1등급만들기 쵝오!

2018 영포자 수능 보카 : 1등급 만들기 - 24년간 수능기출 완벽 분석
허준석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8년 1월

아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과목이 점점 어려워진다지요.
저 역시도 고학년때 영어때문에 힘들었었는데,
우리 아이만큼은 영포자가 아닌 영어 1등급으로 만들고 싶네요.

영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중학교부터는 영어문법이 들어가고,
독해력 비중이 높아가는데 독해력을 잘하려면 결국은 영어단어가 답이더라구요.

학교, 여행, 직업과 사회, 자연과 과학, 월드뉴스, 건강, 감정, 사람과 일다루기,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행위와 존재
10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고,
소주제로 분류해놓아 영어단어를 암기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영포자 수능보카는  EBS 스타강사 허준석 선생님이 25년간 수능 기출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만든 책이예요.

영단어와 뜻, 유의어, 반의어, 파생어까지 한번에 학습할 수 있고,
문장안에서의 쓰임도 볼 수 있어요.
단어 위로는 몇년도에 출제된 단어인지 그리고 단어의 출제 빈도수를 보여주고 있어요.

중학영어만 보다가 수능영어를 보니 수능영어는 확실히 수준이 높은 것 같아요.

단어를 외운 후에는 복습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결코 만만치 않지요?

영어는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닌 장거리 마라톤이라고 하지요.
영어단어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솔직히 영단어 외우기가 쉬운건 아니잖아요.

과학적 통계를 바탕으로 수능 경향을 분석
허준석 쌤이 직접 엄선한 단어와
영포자를 1등급으로 만드는 영포자 수능 보카 1순위 권장학습법을 참고해서 영어 1등급으로 거듭나고 싶네요.

여행갈때 이책 하나면!

여행영어 가이드북 - 45개국 여행자 차성희가 알려주는 트래블러를 위한 여행영어의 모든 것 (원어민 MP3 + 팟캐스트 음성강의 무료 제공)
차성희 지음 / C&K English(씨앤케이잉글리쉬) / 2017년 7월

해외여행 참 가고 싶지만,
영어가 늘 발목을 잡는다지요. ㅜㅜ;;

아이들에게는 영어공부하라고 하면서 정작 엄마는 영어를 못한다능~
아이들과 해외여행가면 아이들 뒤로 숨을 판이라
영어! 저도 공부해보려구요.

여행영어 가이드북 답게 탑승 수속부터 세세하게 알려준다지요.
여행팁도 소개되어 있고요.

정말 여행갈 때 여행영어 가이드북 한권 챙겨가면 큰 도움 받겠다 싶어요.

공항에 도착, 탑승수속, 짐부치고 탑승권 받기, 보안 검색대 통과, 탑승 게이트 등등
정말 공항에서부터 시간의 흐름대로 정리한 책이라 좋더라구요.

해외 나가서 보안 검색대나 탑승 게이트에서 영어를 잘못해서 시간을 지체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상황에 맞는 필요한 영어라 듣고 말하기에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해외나가면 우리나라와 문화차이를 많이 느끼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팁문화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첫 해외여행할 때 팁을 어찌 해야할지 몰라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ㅎㅎㅎ
여행영어 가이드북은 작가 45개국을 20년간 여행하면서 가장 자주 쓴 말들의 기록이라고 해요.
정말 엑기스만 모아놓은 여행영어 가이드북인 것 같아요.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 호텔 예약 및 이용, 분실과 도난 대처법
맛집과 놀이문화, 쇼핑 등 출국부터 입국하기까지의 알아야 할 것들이 총망라되어 있어요.

제가 팟빵을 듣고 있는데요,
팟빵에서도 여행영어 가이드북 강좌를 들을 수 있더라구요.

단순히 여행영어를 읽고 숙지하는 것이 아니라 에피소드와 함께 음성으로 영어발음을 들을 수 있어 좋으네요.
강의도 들으면서 여행영어 준비를 철저히 해서
다음 해외여행시에는 멋지게 토킹이란 걸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