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꾸미는 포피 하우스 - 개구쟁이 포피의 신나는 토이북
라라 존스 글.그림, 박진희 옮김 / 대교출판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메** 하우스를 탐내던중 너무나 좋은 집을 만났어요.
다양한 재미거리가 있는 포피하우스. 보자마자 구입했답니다.
포피하우스는 평면적이 아닌 입체적이고 다양하게 움직이는 플랩과 당겨보기등 실제처럼 움직여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이제껏 제가 본 하우스중에서 최고로 멋진 하우스네요~~

포피가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활짝 열고 창밖을 보았어요. 해님이 방글방글~~
이제 포피가 옷을 입고 맛있는 아침 식사를 해요.
밥을 맛있게 먹고 그릇을 뽀드득 뽀드듯 씻고 그림그리며 놀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따르릉 따르릉~
포피의 친구 주주, 모, 알마, 부엉이가 포피의 집에 놀러온데요.
포피는 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룰루랄라 신나는 춤을 추고 거을들 들여다보면서 표정놀이를 했어요.
엄마를 도와 점심을 준비하고 도와 맛있는 수프를 먹고 곰돌이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채도 읽고 왕관을 쓰며 북을 쳤어요.
그러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어요,
낮잠에서 깬 포피는 친구들과 숨바꼭질도 하고 저녁도 같이 먹었어요.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포피는 이를 닦고 목욕도 하고 잠들었어요.

포피의 하루 일과가 시간순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 아이도 자기와 같은 포피를 보면서 포피 따라하기에 바쁘네요.
 

짜짜잔~~♬



포피 하우스랍니다.
정말 크고 넓죠. 책을 펼치면 포피 하우스가 멋진 인형 놀이집이 되네요.
포피의 이야기에 소개되었듯이 전화기, 괘종시계, 옷장 속에 옷이 걸려있는 모습, 창밖에 핀 해바라기등 이야기속의 장면을 섬세하고 보여주고 있어요.
포피 하우스는 침실, 부엌, 거실, 욕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플랩과 팝업이 집안 곳곳에 숨겨있어요.
정말 미니 집에 놀러온 듯한 기분이랍니다.

포피하우스를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



침대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면 해님이 보이고~
옷장에서 옷을 꺼내 입어요. 옷은 옷걸이에 걸려있고 찍찍이가 있어 벗겨지기도 하네요.
그리고 옷장 옆에 기타 보이시죠?
기타를 치면 실제로 소리가 나네요. 고무줄로 되어 있어 연주하는 듯한 기분이 나네요~
그리고 밤이 되면 해님에서 달님으로 바뀌네요.
정말로 다양한 재미가 곳곳에 숨어 있는 책이랍니다. ^^



부엌이예요.
바뀐 부분들이 보이시죠? 냉장고 문도 열리고 오븐도 열리고 닫을 수 있고~
세탁기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처럼 돌아가네요.
그리고 창가의 해바라기는 해님따라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작은 책에 이렇게 많은 것이 어떻게 숨어있었나 싶어요.



거실이예요.
텔레비젼 화면도 바귀고 궤종시계도 시침, 분침이 돌아가네요~
쇼파위의 거울에 얼굴도 비춰볼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네요.
우리 아이는 요즘 시계보기에 관심이 많은데 포피하우스에서도 시계를 돌리면서 오늘 한일을 되집어보곤 하네요.
9시에 맞춰놓고 "엄마, 어린이집 갈 시간이예요."하면서요~



욕실이예요.
화장실에도 커텐이 있어 올라갔다가 내렸다 할 수 있어요.
변기와 세면대, 욕조가 넘 앙증맞지 않나요?
우리 아이는 커텐을 열고서 내다보며 까꿍을 하네요~~
 

우리 아이는 이렇게 놀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옷을 부엌에서 밥을 먹어요.
전화가 ’따르릉’ 울리느 아아가 달려가서 전화를 받네요.
짧은 끈임에도 ’네’ ’네’하면서 전화받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워요~ ㅎㅎ
그리고 밥을 먹고 욕실로 가서 칫솔을 꺼내 이 닦고 오물오물 퉤하는 장면이랍니다.
 

<내 맘대로 꾸미는 포피하우스>는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어 정말 좋아하네요.
특히 포비를 비롯한 친구들의 인형이 있어서 친구끼리, 혹은 엄마 아빠와 함께 역할놀이를 할 수 있어요.
역할놀이가 아이들에게 표현력을 증진시키고 자신 외의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감정과 역할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친구들과의 교류와 사회성도 기를 수 있고..
아이들과 포피하우스로 역할놀이를 하다보면 언어표현이 쑥쑥~ 자랄 것 같아요.



포피는 아이스크림과 곰인형, 춤, 뛰기,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와 너??엉이 친구와 사랑하는 엄마가 있어요.
우리 아이는 포피와 친구들과 함께 매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네요.
전화기로 엄마, 아빠와 전화도 하고 시계를 보고 자러가기도 하고 낮과 밤을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는 아이랍니다. ^^ 


무엇보다 이 책으로 좋았던 점은,
아이의 습관형성에 도움이 되었어요.
우리아이는 양치질을 안할려고 하는데 아이와 역할놀이를 하면서 화장실 세면대에 서서 ’치카치카’를 하고 세수를 하니 아이도 따라하네요.
역할놀이를 통해서 아이들 습관키우기에고 그만 인 것 같아요.
그리고 책에 주머니가 있어 포피와 친구들을 담을 수 있어 분실 염려도 없어요.

<내 맘대로 꾸미는 포피하우스>는 무엇보다 커다란 하우스가 마음에 들었어요.
책을 펼치면 30cm 높이의 근사한 포피의 집이 만들어지고 아이가 마음껏 놀 수 있었어요.
숨은 그림 찾기하듯 아이들이 들쳐보고 화살표방향으로 잡아당겨보고..
아이들 있는 집에 이런 하우스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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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rrr21 2022-01-23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피하우스 책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