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하면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비주얼 과학도서를 읽으면서 과학이 어렵지 않음을 알게 해주고 싶어요.
"열과 온도의 비밀"
열과 온도의 비밀은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인증 우수과학도서라고 하네요.
아이들 체온이 높을 때 뭐라고 하시나요?흔히 "열이 높다", "열이 올랐어"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하네요.열과 온도는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열은 물질의 온도를 변화 시키는 에너지라고 해요.책을 읽으면서 저도 몰랐던 사실 하나를 알게되네요.
열과 온도의 비밀은 기초적인 개념&용어 정리를 확실하게 해주네요.아무래도 과학은 용어가 어렵고 제대로 알지 못하면 학년이 올라갈 수록 헷갈라게 되는데기초적인 부분을 꼼꼼히 짚어주고 있어요.
우리 주변의 온도는 어떨까?세계의 온도는 어떨까?우리나라만 해도 제주도와 경기북부의 온도차가 크지요?세계의 온도를 보니 후덜덜...비주얼과학은 과학이야기를 담고 있지만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일상에서의 이야기를 소재로 쉽게 구성되어 쉽게 읽을 수 있어요.정말이지 학교 과학 교과서도 이럼 얼마나 좋을까요?그럼 과학을 더 잘했을텐데... ㅎㅎㅎ
비주얼과학 도서는 처음 읽어보는데요,정말 추천하고 싶은 이유 중의 하나가 아이들로금 호기심을 이끌어주는 것 같아요.평상시였다면 생각조차 않했던 이야기를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요.
물질을 이루고 있는 입자의 움직임과 상관있는 온도!재미있는 그림과 예시를 통해 설명하고,책 중간중간 요점만 콕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주니 너무 좋네요.
열을 가하면 상태가 변한다는 것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정말 이해가 쏙 되지 않나요? ㅎㅎ그나저나 우리집 세 아이들은 항상 기체상태인 것 같아요. 데헷~
초등교과과정과도 연계가 되어 있어요.학창시절에 물질의 녹는점과 끓는점을 달달 외웠던 기억이 있는데,요즘은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학년이 올라갈 수록 과학이 어렵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어렵지않게 접근시켜줄까하다 만난책인데,완전 엄마 마음에 쏙 들어버리네요.과학 용어를 확실하게 이해함과 개념정리까지~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상을 비교&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가 쉬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