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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69
윤여림 지음, 최미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0월
평점 :
안녕하세요 하래공방 하래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그림책의 제목은 초능력 입니다.
우리 자주 이야기 나누잖아요?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초능력이 생기고 싶어?"
전 공간이동입니다 ㅋㅋㅋㅋ
피곤할땐 그냥 손가락만 까딱하면 침대위에 있으면 .. 해요 ㅋㅋㅋ
자~ 이 책은 어떤 초능력에 대해 말해주고 있을까요?
엄마,아빠가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아이는 이사를 하게 되요.
말도 통하지 않고 친구도 하나 없는 곳으로 가게 되서 너무 화가 나지요.
저두 어릴떄 전학을 많이 다녀서... 그 마음을 이해해요.ㅠ.ㅠ
새로운 친구를 다시 사귄다는건 쉬운게 아니지요.
게다가 말이 통하지 않는다니!!1 세상에!
이 아이는 얼마나 두려울까요?
학교에는 다양한 색의 아이들이 있어요.
우리 친구와 비슷한 색을 가진 아이도 있지만..
친구가 되어 주기는 커녕 놀리기만 해요.
말이 통하지 않으니 답답할 수 밖에요.
하지만! 당하지만은 않지요!
아이도 함께 괴롭혀 주었어요.
선생님은 혼내키지 않았지만.. 대신 엄마아빠한테 일러서
아이는 엄마아빠에게 혼이 났어요.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이사 온 첫 날부터 창 밖에 검은 괴물이 보였어요.
엄마아빠에게 말했지만 .. 엄마아빠가 와서 보면 사라지고 없는거에요.
괴물은 아이의 눈에만 보이는걸까요?
그러던 어느 날! 괴물이 창으로 들어와 쓱~ 아이를 핥고 가버렸어요.
그리고 다음 날! 세상에!!!!! 초능력이 생겼어요!
괴물이 아이에게 초능력을 준거지요~
친구들은 이제 더이상 아이를 괴롭히지 않아요 ㅎㅎ
학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ㅋ
아이는 초능력을 어떻게 쓸까요? 그리고 언제까지 쓰게 될까요?
아이는 친구가 생길까요?
초능력으로 친구를 만들까요?
뒷 이야기를 아이들과 상상해서 만들면 너무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요.
우리 모두에게는 이 주인공 아이와 같은 경험이 있지요.
낯선 공간에서 느껴지는 두려움.
그 두려움을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는지..
그때의 당황스러움과 혼란스러움이 너무 잘 표현되어 있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결국에 다시 적응하게 되는 이야기까지!
나의 어릴적 생각도 많이 나고.
독일로 이민을 간 친구네 아이도 많이 생각이 났답니다.
곧 새 학기가 시작이 되지요~
모든 친구들이 새 친구들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뭔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생기는 두려움, 초조함, 혼란스러움... 어른들이 잘 이해해주고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줬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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