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개구리 안 할래요! 라고 입을 크~게 벌려 말하는 아이는 몇살일까?이 귀여운 개구리는 툭하면 엄마에게 개구리 안할래요! 라고 말한다. ㅋㅋ개구리 안 할래요! 라는덴 이유가 있다. 내가 미끌미끌한것도 싫고 축축한 것도 싫다.나는 토끼,고양이,돼지.. 부엉이가 되고 싶은데.엄마는 내가 그것들이 될 수 없는 이유를 오목조목 설명해 준다.그들에겐 있지만 내겐 없는 것들이다.엄마는 너에게는 이런 저런 장점이 있어~ 라고 말해주진 않는다.대신.. 현실을 알게 해 준다 ㅎㅎ 팩폭인가 ㅋㅋ그러다 늑대를 만나게 된다.늑대도 이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한다. 맛있거든 ㅋㅋ대신 싫어하는게 있는데 개구리란다. ㅋㅋ아이는 결국 축축하고 미끌미끌한 개구리로 만족하기로 한다.역시 태어난 대로 사는게 좋겠어요.우리 있는 그대로 만족하며 살아 보아요.이 귀여운 아이와 엄마의 가벼운 대화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아이들의 투정이라고만 생각되지 않는다.많은 사람들이 .. 여러 매체를 통해 셀럽들을 보며 "나도 저 사람이 되고싶어" 라는 생각을 한다.나는 나의 부족한 모습만 보이고 남들의 좋은 면만 보이는거다.그렇게 "비교"하는 삶 앞에서는 불행밖에 없다.내겐 없지만 타인에게 있는 멋진것들은 그냥 그들에게 있을 뿐이다.내가 가진게 내가 봤을땐 형편없어 보일지라도..남들 눈엔 그 역시 멋져보인다는 것을 우리는 잊고 산다.이 책으로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내가 가진 것들과 친구들이 가진 것들에 대해 써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그리고 그에 맞는 속담을 배우는 것도 좋겠지~~"남의 떡이 커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