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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의자
고야마 요시코 지음, 가키모토 고조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5년 1월
평점 :
1981년에 초판이 나온 그림책이에요. 오랫동안 유치원교사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2010년 유치원 그림책 대상을 받았습니다.
아무나 의자는 표지부터 너무 귀여워서 관심이 갔어요^^
토끼가 의자를 하나 만들었어요. 토끼가 만들었다는 표시로 위자에 조그만 꼬리도 달았지요 ^^ ㅎㅎ
그리고 "아무나"라는 팻말을 나무옆에 두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당나귀가 도토리를 한바구니 가득 주워 들도 가는 길에
의자를 발견하고 쉬어가요~
당나귀는 의자에 앉지 않고 대신 바구니를 올려두었습니다.
그리고 나무 그늘에 앉아 잠이 들었어요~
그때 곰이 다가왔어요~
곰은 "아무나 먹어도 된다고?" 고마워하며 도토리를 다 먹어버려요.
그리고 빈 바구니를 두면 다른 이들에게 미안하니 꿀이 든 병을 두었지요.
그 다음에 여우가 지나가요. 여우는 꿀을 먹고 무엇을 두었을까요? ㅎㅎ
그 뒤로 오는 다람쥐 열마리는 또 무엇을 먹고 무엇을 두었을까요 ㅎㅎ
이제 당나귀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ㅎㅎ
당나귀는 바구니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무엇이 들어있었을까요? ㅎ
바구니속에 음식을 먹는 동물친구들은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빈 바구니를 놔두자니 다른사람에게 미안한걸~"
모든 친구들이 다음 친구들을 배려해주었어요^^
혼자만 맛있게 먹자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하는데
그 마음이 너무 이뻤습니다.
배려와 나눔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따뜻~하니 좋겠는걸요~
책을 읽고 나눌 이야기들을 생각해 봤어요~
토끼는 의자를 왜 만든 걸까?
내가 만약 의자를 만든다면 의자 옆에 뭐라고 쓰면 좋을까요?
3. 내가 도토리를 다 먹었다면 무엇을 놔두면 좋을까요? 놔두긴 할까요 ㅎㅎㅎ
4. 내가 당나귀라면 잠에서 깨어났을때 바구니를 보고 어떤 말을 할까요?
귀여움 토끼의자를 따라 만들거나 나만의 시그니처를 남긴 의자 만들기도 한번 만들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귀염뽀짝한 아무나 의자~ 미취학 아동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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