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서평으로 받게 된 국지승 작가님의 "아빠와 호랑이버스 " 선아손을 잡고 동화속으로 들어간 아빠의 행복한 하루를 그리고 있다.요즘은 아빠들이 많이 가정적으로 아이들 육아에 힘쓰고 있지만내가 어릴때만 해도 아빠는 바깥일. 엄마는 육아. 이렇게 나뉘어져 있었다.그래도 우리 아빠는 여행을 좋아해서 우리를 데리고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그런 시절은 사실 오래가지 못했다.아빠와 딸.그 미묘한 관계에 대해 나이가 들수록 느껴지는 감정이 복잡 미묘하다.어릴때는 아빠는 무조건 딸바보.그리고 사춘기때는 세상 먼 사람.그러다 성인이되고나면.. 무서운 딸.지금의 내가 그렇달까.그래서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아빠와 호랑이버스는 궁금했다.이 아이는 왜 아빠와 간 걸까?요즘은 워낙에 다양한 가정의 형태가 있으니 그런걸까?그런건 아니고~ 선아의 엄마는 너무 바쁘다.선아는 엄마가 너무 좋은데 자기를 제일 잘 아는건 엄만데.엄마는 말 안해도 뭐든 다 알아서 해 주는데 .. 엄마는 바쁘다.하필이면 . 아빠가 놀아줘야 하는 날.아빠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는데.. 선아는 이미 속상했다.그런걸 아는 아빠는 선아가 좋아하는 호랑이를 보러 가자고 한다.잘 보이고 친해질 때는 바로 이때!!!그렇게 서투룬 아빠와 떠나 여행~이야기는 현실에서 시작되었는데 어느 순간 서서히 동화속으로 빠져든다.그 빠져듬에 어색함이 하나 없다.갑자기 변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물들듯. 서서히... 선아와 아빠는 동화속으로 빠져든다.매 페이지마다 뭐가 이상한지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그리고 선아의 인형 표정도 잘 살펴보길~~호랑이 버스가 내려준 곳은 결혼식장이었다.해가 반짝이는 날 비가 오면 호랑이가 장가가는 날이다~~ 고 하시던 어른들의 말씀처럼호랑이의 결혼식인거다.자연스럽게 손님으로 초대된 선아와 아빠.아빠는 선아덕분에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게 아닐까~선아는 이제 아빠와 함께 하는 날들이 기대되겠지.아빠도 선아와 함께하는 시간이 기다려지겠지. 아빠들이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굉장히 좋다고 한다.그래서 이 책은 아빠들이 읽어주면 너무 좋을것 같다.#창비그림책 #아빠와호랑이버스 #아빠와호랑이버스가제본 #가제본서평단 #유마그림책 #육아그림책 #그림책추천 #국지승 #그림책필독도서 #창비그림책서평단 #아빠와딸 #아빠가읽어줘야하는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