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모양 - 2023 북스타트 선정도서 보림 창작 그림책
이미나 지음 / 보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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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추운 겨울에 나무에 웅크린 작은 새를 보고 뭔가 대단함을 느끼셨다고 해요.

세상 그 무엇보다 가장 강인해 보이셨다구요.

역시 작가님들의 시선은 다르죠?

그 후로 동네 새들 사진도 찍으시면서 관찰하셨다고 해요.

 

새의 모양은 시 같아요.

 

한편의 시를 읽으며 그림을 감상하는 기분이랄까요~

 

새의 모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바람의 모양은 바람속의 나뭇잎모양과 닮았구요.

두 새가 머리를 맞댄 모습은 심장을 닮았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은

지구를 닮은 알에서 새들이 깨어나면 각자의 모양을 찾는다는 내용이에요.

(본문과는 좀 달라요~ 작가님이 쓰신 구절을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

 

그림속에는 다양한 모양들이 나와요.

하트, 보석, 유령... 다양한 모양들을 찾는 재미도 있답니다^^

 

천천히 읽어보시면 더 많은 걸 보실 수 있을거에요^^

왠지 이 가을에 딱 어울리는 책이랄까요~

앞으로는 나뭇잎을 보면 새가 같이 떠오를것 같아요~~

 

#보림 #새의모양 #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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