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이 웃었어 사계절 그림책
기쿠치 치키 지음, 황진희 옮김 / 사계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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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날개를 활짝 피고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아이가 산책을 하네요~ 산책길에 일어나는 이야기인가봐요~

아이가 산책을 하면서 만나는 많은 자연들.

그리고 그 모든것을 내려다보는 해님.

해님이 아이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좋아서 웃음을 지어요~

햇살아래 모두가 더 행복하지요.

그리고 무당벌레에서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목판화로 만들어진 그림책이에요.

그래서 종이가 조금 두꺼운 느낌이고 그림이 거친데요 그래서 더 자연과 어울리는 것 같아요.


색감도 너무 자연에 가까워서 매 페이지마다 우와.. 하면서 넘겨봤어요.

아이들이 자연에 가까이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방학때 시골가는 친구들이 정말 너무 부러웠었거든요.

흙을 만지고 벌레,곤충도 관찰하고 나무이름 꽃이름도 잘 아는 친구들이 신기했어요.


이 그림책을 보며 이렇게 사는 아이가 있다면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일꺼야. 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그 아이는 그 사실을 모르겠지만요 ㅎㅎ

환경이 점점 무너지고 있는 요즘에는 더더욱 이런 자연이 더 귀하잖아요~


해님이 웃었어를 보면

이 자연이 정말 너무 귀하구나.. 징그러워보이는 벌레도, 화려한 곤충들과 나비. 꽃..

모든 동물과 식물이 사람과 함께 어우러진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모습을 보면 해님이 정말 웃어줄거 같애요. 그런 햇살속에서 우리는 더 행복하겠지요.


해님이 웃는 장면에서 제 표정도 같이 환해졌어요.

페이지 전체가 다 노래서 눈부시기도 한데요. 왠지 정말 해님이 웃으면 이렇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이들과 찬찬히 그림을 보며 읽어보시길 바래요.

무서워보이는 장면도 있지만. 뭔가 이상해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자세히 보면 땅이고 풀이며 빛이고 곤충이거든요.

하나하나 따로 보면 아... 하면서 보게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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