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요리책 북극곰 궁금해 14
데이비드 애서턴 지음, 레이첼 스텁스 그림, 우순교 옮김 / 북극곰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몇일전에 친한 동생의 아이인 승재가 놀러왔어요~^^

승재가 3-4살에 만났는데.. 벌써 초등학교 3학년이랍니다~ 아이구!!

세월이 정말로 빨라요~


승재는 공방에 오면 그림책도 꺼내서 보다가 독후감 숙제도 하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같이 요리를 해봤어요~

요알못인 나랑 어떻게 요리를 했냐면요~~~ㅋㅋ

바로바로~~ 나의 첫 번째 요리책!!으로 했답니다.

너무 예쁜 일러스트에 반해 있던 차에 승재까지 놀러왔으니~

이 책에 있는 것 중에 지금 우리공방에 있는 재료가 뭐가 있나 찾아보고 가능한 걸로 같이 해보았답니다.

주말에 엄마,아빠랑 같이 만들면 너무 재미있지 않을까요?

요즘 애들 키즈쿠킹 클래스 같은것도 많이 하잖아요~

집에서 앞치마 메고 이렇게 엄마,아빠랑 같이 하면

안먹던 재료들도 잘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조카가 대구에 살면 너무너무 좋을텐데.ㅠ.ㅠ

아쉽지만 ㅋㅋㅋ 제겐 조카나 다름없는 승재가 있습니다 ㅋ

어려운거 하지말자~~ 라는 말에 승재가 픽한 요리는

땅콩가득 프렌치토스트~

​마침 재료가 있어요~

땅콩쨈은 거의 바닥이지만 ㅋㅋㅋ

긁어서 써보자!
바나나를 까서 잘라 주었어요~

승재가 감자 으깨는 걸로 꾹꾹 눌러 으깨주었습니다.
한쪽면에는 바나나를 한쪽에는 땅콩쨈을 가득 발라요~

땅콩쨈이 스프레드 타입이라 바르기 어려웠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계란깨는게 아직 무섭다고 해서 제가 깨는걸 보여주고요~

승재는 계란이랑 우유,꿀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승재가 조금 어려워하는것만 옆에서 도와주면서 요리를 해 나갔어요~

짜잔!! 드디어 완성!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재료지만!

그래도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ㅎ



승재도 너무 재미있다고 ㅎㅎㅎㅎ

간단한 요리지만 아이에게는 성취감이 대단한가봐요~^^



승재야~ 앞으로 간식은 니가 만드는 걸로 하자 ㅋ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