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트 놀이 - 초등 부모를 위한 친절하고 재미있는 미술 교양 플레이북
김보법 외 지음 / 비타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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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10년 넘게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아이들마다 학교에 적응하는 속도가 다름을 알 수 있어요. 초등학교 1학년은 초등학교라는 교육체제에 첫 발을 내딛는 학년이에요. 다른 학년에 비해서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수업이 구성되지만 유치원과는 확연한 차이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 다닐 때 보다는 대부분의 활동을 의자에 앉아서 하다보니 처음에는 40분 수업을 힘들어 하거든요. 이때, 유치원 활동과의 간극을 줄이고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교과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통합교과는 그리고, 만들고, 오리고, 붙이고, 노래 부르며 표현하는 활동이 주가 되는 교과예요. 통합교과 시간으로 아이들은 다시 활기를 찾게 됩니다.

통합교과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미술, 음악, 체육 등의 예체능 활동으로 세분화되며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됩니다. 하나의 교과로 나뉘어 전문성과 함께 본격적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알려줘요. 미술도 하나의 놀이와 활동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수업 목표를 가지게 됩니다.

초등 미술은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맞게 편집되어 초등 6년 동안 아이들의 미적 호기심과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초등 아트 놀이>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집필한 책으로 초등학교에서 지도되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쉽게 풀이한 책이에요. 미술 전문가들의 미술 서적과 차별화 되는 부분입니다. 초등교육 전문가들이 만든 책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아이들의 능력치와 관심을 가장 많이 반영한 책이기 때문이에요.

<초등 아트 놀이>는 초등 교과서 연계 가이드가 수록되어 있어요. 유쾌한 미술사 이야기와 신나는 미술 놀이가 접목되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책에는 35가지의 놀이 도안이 부록으로 제시되어 있어요. 초등 부모들이 책으로 자녀와 활동해 보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 소개>
<초등 아트 놀이>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알려주는 최고의 미술교양 서적이에요. 레오나르도 다비치부터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 마스셀 뒤샹 등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140여 가지 인기 있는 명화와 놀이가 담겨 있습니다. 미술 활동으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줘요.

1. 초등 교과서 연계 가이드를 통해 초등 교과 전반에 대한 이해도 상승
2. 미술 감상 후 이어지는 질문에 자신만의 생각으로 답하다 보면 문해력도 쑥쑥
3. 재미있게 풀어 쓴 미술사 이야기를 통해 교양 지식 한가득
4. 전체 도안이 수록되어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창의 폭발 미술 놀이 준비 끝

<초등 아트 놀이>는 6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1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 이야기(미술의 기원)
2부 가장 찬란하게 빛나던 시대의 미술(르네상스)
3부 찰나의 아름다움을 다르게 해석하다(인상주의)
4부 근대 미술의 꽃이 피다(사실주의, 낭만주의)
5부 새로운 미술이 시작되다(현대미술)
6부 우리 미술의 조각을 모으다(한국 미술)

미술의 기원부터 한국 미술에 이르기까지 아이와 함께 놀면서 배우는 즐거운 미술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미술을 한다는 것은 다른 작가의 작품 속에 담긴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자 나의 내면을 작품에 투영하는 과정임을 알게 합니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미술사에 관한 지식을 알고 나의 내면을 반영하여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안내해줘요.

이론에만 치우친 미술 교과서가 아니라 아이들이 몸으로 놀고, 만들어 보는 과정 속에서 '이런 것이 미술이구나.'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스며드는 미술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안내책 같아요.

이 책을 활용하면 아이가 미술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시간 속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준비에 들이는 노력이 많이 드는 활동보다는 언제 어디서든 꺼내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간단하지만 의미있는 활동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부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하면서 기대했던 것 이상의 효과를 얻어가게 됩니다. 평소 자녀와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던 부모님들은 책에 소개된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대화의 기회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세계적인 미술 작품을 둘러본 뒤에 한국 미술에 대한 소개로 마무리 되는 책의 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깊이 있는 이해로 아이들은 한국 미술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술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서 만든 책이기에 책 구석구석에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활동이 제시된 점이 돋보여요. <초등 아트 놀이>는 미술사와 미술 이론, 미술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미술이 이렇게나 다양하고 재밌는거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미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책에 소개된 활동들을 좋아할 것 같아요.

막연하게 미술은 어렵다고 느꼈던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초등 아트 놀이>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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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 엄마 말의 힘 - 자기주도가 가능한 초등 공부습관 잡아주기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은지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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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내뱉은 말은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슬기로운 부모가 되자고 다짐해보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눈물을 흘리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이 세상에 나처럼 한심한 부모가 또 있을까라며 자책하게 돼요. 좋은 부모가 되자고 마음을 먹지만 CD 플레이어에서 반복되는 노래처럼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또다시 후회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사이토 다카시의 <100일간 엄마 말의 힘>은 아이와 엄마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말이 수록되어 있을 것 같아서 읽게 된 책이에요.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말을 통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가는 가족의 모습을 생각하며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바꿀 수 있는 건 엄마이고, 그만큼 엄마 말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엄마 말의 힘으로 생활습관, 공부습관이 바뀔 수 있으며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수도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 책을 읽고 따라해 보면 100일 후에 달라진 부모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거라고 말해요.

1.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인 아이로 바뀐다.
2. 동기부여가 되어 스스로 한다.
3. 뭐든 점점 더 잘하게 된다.
4. 잔소리하지 않아도 생활습관, 공부습관이 바뀐다.
5. 응원하는 엄마라서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진다.


100일의 노력으로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가 이렇게 호전될 수 있다고 하니 주저없이 따라해 보고 싶어졌어요.


<작가 소개>
사이토 다카시는 유명한 공부전문가입니다. 도쿄대 출신으로 현재 메이지대학 문학과 교수이기도 해요. 문학, 역사, 철학, 교육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 인간관계까지 경계를 넘나들며 꾸준히 공부하는 오피니언 리더입니다.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밟으며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공부했으며, 다양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공부하는 이유>,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어휘력이 교양이다>, <어른의 어휘력 노트>등 지식과 실용을 결합한 도서를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책 소개>
작가의 이름이 낯이 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이토 다카시라는 이름을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다는 생각에 작가 소개란을 읽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언젠가 책장에 꽂혀 있길래 한 번 읽고 넘어갔던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분명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읽었던 책이었는데 저와는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던 책이었습니다. 남들이 책에서 느꼈다고 하는 감흥을 그 당시의 저는 도통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사이토 다카시 작가와 책은 제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습니다.


아이를 혼낸 뒤 자책하는 과정에서 엄마로서의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만 같았어요. 사이토 다카시 작가의 <100일간 엄마 말의 힘>은 ‘다시는 아이를 혼내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해 놓고, 번번히 그 약속을 깨버리는 저에게 선물같이 찾아 온 책이에요.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책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100일간 엄마 말의 힘>은 처음 가졌던 기대감을 80% 만족시킨 책이에요. 나머지 20%는 이 책이 공부 습관을 잡을 수 있는 엄마 말이 중심이 되어 소개된 책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점입니다. 100일 동안 아이의 마음을 살뜰히 챙기고 보듬어 주는 말이 예시와 함께 소개되지만 그 중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말도 커다란 부분을 차지해요. 그러고보니 책 표지에 ‘공부전문가의 특급 노하우 5가지’, ‘자기주도가 가능한 초등 공부습관 잡아주기’라는 문구가 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어요.


100일간 엄마 말로 공부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지만 그와 함께 아이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말도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는 엄마, 아빠에게 칭찬을 받으며 ‘인정받았다’고 여기며, ‘난 괜찮아’, ‘부모님께서 나를 소중히 여겨 주셔’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알려주고 응원하는 엄마의 말을 통해 더욱 성장해 나가요. 이 과정에서 아이에게 생긴 자존감은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새롭게 도전하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힘이 됩니다. 자존감이 커진 아이는 배우고 익히는 힘을 저절로 터득하게 되고, 생활습관, 공부습관을 다잡을 수 있게 된다고 해요.


<100일간 엄마 말의 힘>은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아이 마음을 살찌우는 엄마의 말(1~22일 일단, 아이 자존감의 높낮이를 딱 맞추는 시간)
2장 도전->경험->자신감 성장 사이클 만들기(23~41일 재촉하지 않고 지켜봐주는 시간)
3장 동기부여 확실하게 해주는 엄마의 말(42~68일 공부가 중요함을 깨닫게 하는 시간)
4장 행복한 모범생을 만드는 엄마의 말(69~89일 생활습관, 공부습관 잡아주는 시간)
5장 흔들리지 않는 엄마의 마음으로 (90~100일 재미 붙이고 실력을 쌓는 시간)


작가가 제시하는 엄마의 말을 100일 동안 따라해 보면 아이가 자기조절력을 키우고 올바른 공부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존감이 바탕이 되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도전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줘요. 엄마의 말 한마디가 가진 말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나옴을 알 수 있어요. 그 속에서 부모는 아이의 공부습관을 바로 잡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는 말이지만 어떻게 쓰고 읽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의미가 돼요. 아이를 향한 부모의 말도 마찬가지예요.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한 말이더라도 아이가 듣기에는 전혀 다른 의미로 들리는 말들이 있습니다.


‘아’를 전달했으면 ‘아’라고 들릴 수 있도록, 그 과정에서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함께 살필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사이토 다카시의 <100일간 엄마 말의 힘>이 분명 도움을 줄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읽으며 작가의 전작인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책의 내용은 이전과 같겠지만 그 책을 받아들이는 제 마음이 분명 변화되었을 것 같아요. 책에 대한 감상을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육아에 있어서 말이 갖는 힘은 크다고 생각해요. 몸이 고된 것 보다도 말로 인해서 서로의 마음이 힘들 때가 많아집니다. <100일간 엄마 말의 힘>을 보면서 작가가 제시한 말들을 하나씩 따라해 보며 더는 말로 인해서 서로의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연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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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
서정재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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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요. 단순히 한글을 읽고 쓰는 수준을 넘어서 글이 담고 있는 의미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함을 알게 됩니다. 아이가 그림책을 소리내어 읽는다고 해도 그 이상을 관찰해야 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장제 문제가 늘어가는데 글자를 모른다기 보다는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더러 생기거든요.

서정재 작가님의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은 중학 내신뿐만 아니라 고등 내신과 수능까지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기출문제를 반영한 실전문제가 수록되어 구체적인 연습과 적용이 가능하도록 도와줘요.


<작가 소개>
서정재 작가님은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이투스 문제집 검토위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채점위원, 서울 동부교육지원청 온라인 수업 나눔 교사로 활동했어요. 수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며 공부 잘하는 아이와 잘하지 못하는 아이의 차이점을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 간의 학업 수준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대부분의 학부모가 국어는 우리나라 말이기 때문에 별다른 학습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중학교 성적을 넘어 고등학교 성적까지 준비하기 위해서는 각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을 집필했습니다.


<책 소개>
국어는 한글이기 때문에 한국어가 모국어인 한국인에게는 쉬울 거라는 착각을 합니다. 단순히 읽고 쓰고 말하고 듣는 활동만을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들어온 말이라 일부러 국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여기지 않게 됩니다. 딱 초등학교 고학년 때까지요. 이렇게 국어를 한국어로만 알고 지내오다가 중학교에 올라가서 당황하게 됩니다. 중학교 국어 교육과정에서 국어를 듣기, 말하기, 읽기, 문학, 문법 영역으로 나누어 처음으로 세부적으로 나눠서 배우게 되거든요. 특히 한국어를 문법에 맞추어 분석하고 이해한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중학교 국어는 영어 만큼이나 어려운 과목처럼 느껴집니다. 그제서야 뭔가 잘못 생각해 왔다는 것을 깨닫게 돼요.

책에 소개된 기사 내용은 현대인의 문해력에 있어서의 심각성을 느끼게 합니다.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제3차 성인 문해능력 조사’에서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이 약 200만 명이고, 전체 성인의 20%인 약 900만 명이 수준3 이하의 문해력이라고 발표했어요. 수준3은 중학생 정도의 문해력을 뜻하는데, 사회생활을 원활히 하기 힘든 수준을 의미한다고 해요.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은 이와 같은 문제의 심각성을 바탕에 두고 내용을 구성했어요. 문해력을 포함해 여러 영역의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학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과 거기에 대한 개념을 최대한 쉽고 자세하게 풀어줍니다. 한마디로 기초부터 튼튼히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

1. 일상생활에서도 통하는 듣기, 말하기
2. 읽기에도 전략이 있다
3. 쓰기 수행평가 만점 비법이 있다고?
4. 나의 일상을 문학적으로 표현해보자
5. 문법은 필수 개념만 알면 된다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은 직접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집필됐어요. 학생에게 말하듯이 친절한 어투로 다가가며 목차도 중학교 국어에서 배우는 국어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합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에 대해서 한 챕터씩 구체적으로 설명해요.

의사소통은 듣기 말하기가 중심인 분야이지만 단순히 대화로만 치부하지는 않습니다. 의사소통에 있어서도 하나가 아닌 3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설명해요. 언어적 의사소통(표현), 준언어적 반언어적 의사소통(표현), 비언어적 의사소통(표현)이 그 내용입니다. 단순히 개념 설명만 하고 지나간다면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해도 독자인 학생들의 관심을 얻기 어려웠겠지만 이 책은 ‘우리가 알아야 할 것’과 같이 학생이 알아두면 도움이 될 부분을 세심하게 짚어줘서 배움을 얻고자 하는 학생에게 유용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책의 내용이 아래에 제시된 4단계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서 짜임새 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요.

1단계 : 학습에 흥미를 주는 키워드 제시
2단계 : 설명에 앞서 간단한 소개
3단계 : 좀 더 구체적인 설명
4단계 :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 요약

마지막으로 관련 기출문제로 개념을 잡고 이를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낯선 길에 섭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한참을 망설이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상세히 알려주는 지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노력 여하에 따라서 두 사람 모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겠지만 그에 드는 시간과 노력에는 차이가 납니다.

공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배워야 하는 학문이 있다면 무턱대고 도전하기 보다 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시작할수록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배우는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통해서 더 성장할 수 있고 또다른 배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할 수도 있어요. 물론 그것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체적인 로드맵을 알고 시작한다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고, 그로 인해 절약된 시간을 더 창의적인 일에 사용하여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은 중학교 국어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에 소개된 내용 중 어느 것 하나만 중심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책에 소개된 개념 모두가 중학교 국어 수업의 기본 바탕이 되기 때문이에요. 책을 읽으며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으로 구성된 국어 영역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각 분야의 내용 중 내가 강점을 보이는 분야와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하여 더 깊게 학습할 수 있어요.

나무를 그리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은 나무의 줄기와 가지를 그리는 일이에요. 그 위에 나뭇잎을 그리고 나무의 세밀한 부분을 묘사해 줍니다. 국어 공부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이라는 국어의 기본을 바탕으로 그 위에 세부적인 내용을 공부해 나간다면 국어 실력도 함께 쑥쑥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중학교에서 배운 학습요소는 고등학교에서 그대로 적용됩니다. 중학교 때 제대로 배워둔 국어 공부법은 고둥학교에 가서도 흔들림 없는 기초 체력이 되어줄 거예요. 영역별 성취기준을 따라가다보면 매순간 성장하는 국어 실력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국어를 통해 얻은 성취 경험은 다른 교과로도 연결될 수 있어요.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국어 만점공부법>이라는 지도를 손에 들었으니 이제는 지도를 펼쳐놓고,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책에서 소개한 만점공부법으로 중학교 내신뿐만 아니라 고등 내신과 수능까지 차근차근 준비해 봅니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중학생 모두에게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국어 만점공부법>을 추천합니다. 막연하게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국어에 대한 마음을 확실한 지식으로 채워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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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의 온도
김범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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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롭고 기분 좋은 말그릇을 채우고 싶은 분들께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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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의 온도
김범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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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말에 모양이 있다면 세상은 어떻게 보일지 상상해 본 적이 있어요. 상대방을 향한 날선 말과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 상대방과 나를 행복하게 하는 말 모두가 어떠한 형태로  존재한다면 과연 나를 둘러싼 환경은 어떨지 떠올려 봅니다. 비싼 인테리어로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 보다는 예쁜 말로 가득찬 편안하고 아름다운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른이 되어 보니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의 의미를 실감하게 됩니다. 같은 의미, 같은 의도를 가진 말이라고 해도 말을 하는 사람에 따라서 말의 값어치는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거든요. 그만큼 말투와 말에 사용되는 어휘가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김범준 작가님은 대화법과 관련한 베스트셀러 작가예요. 책의 띠지에 '대화법 30만 부!'라는 문구가 크게 다가옵니다. 말은 씨가 되고, 인생의 열매는 그 씨앗에서 열린다고 말하며 말씨의 중요함에 대해서 강조해요.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의 온도는 오고가는 말씨에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김범준 작가님은 직장인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예요.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중, 직장 내 발생하는 갈등의 대부분이 커뮤니케이션 오류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개선의 솔루션을 찾아내고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에서 코칭과 리더십을 공부했어요.


인간관계를 좌우하는 언어의 흐름에 관심이 높아 직장은 물론 학교, 가정에서의 관계 맺기와 소통에 대해 '관찰자'의 자세로 꾸준하게 연구해 온 그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려는 대화와 소통이 절실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예쁜 말'이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글을 쓰고 있어요. 



<책 소개>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는 좋은 말이 쌓여야 좋은 사람이 쌓인다는 생각을 담고 있어요. 한 마디 말이 관계의 변화를 만들고 이는 인생의 흐름을 바꾼다고 합니다. 


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 다음의 순서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1장 다가서기(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말 연습)
2장 마주하기(마음의 거리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한 말 연습)
3장 이어가기(관계의 확장을 이끌어내는 말 연습)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자의든 타의든 간에 관계를 맺으며 일상을 가꾸어 갑니다.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주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전반적인 관계의 흐름을 이끌어 가요.


김범준 작가님은 상대방과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말 연습을 '다가가기'라는 테마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타인과 멀어지는 말과 다가서는 말을 알아보고, 관계의 시작은 '나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됨을 알려줍니다. '예쁜 말'의 가치를 알 수 있어요.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대화에도 방법이 있음을 알고,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네 단어'를 소개합니다. 물리적 거리가 아닌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렇다고 아예 시도조차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희망을 갖게 해요.


그동안 자신이 한 말과 행동으로 그에 맞는 관계가  형성되었다고는 해도 제대로 된 마주하기 방법을 배운다면 상대방과의 사이를 좁힐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마음의 거리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말을 알려주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좋은 대화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하는 태도가 있음을 알려주고, 지속 가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대화법을 확인하며 따라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보통의 언어로 보통의 관계를 유지하는 대신, 관계의 확장을 이끌어내는 말이 있음을 알려주고, 독자들이 연습해 볼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관계를 망치는 말 습관을 주의하고, 함께 해서 좋은 말을 공유해요. 나와 타인을 기분좋게 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예쁜 말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어요.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는 말에도 모양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엉뚱한 궁금증을 다소 해결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못생긴 말보다는 예쁜 말에 길들고 익숙해지는 내가 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주는 책입니다. 상대방에게 전해질 예쁜 말을 공부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인생에서 행복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요.


나를 지키기 위해서, 상대방과 아름다운 관계를 맺기 위해서, 어제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듦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예쁜 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는 예쁜 말의 예를 우리 주변에서 찾아 구체적으로 들려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실생활에 적응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예쁜 말을 하는 것은 나를 위함과 동시에 타인을 배려하는 행동임을 깨닫게 합니다. 친절함이 바탕이 된 언어로 상대방과 좋은 사이가 될 수 있는 팁을 알려 줍니다.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은지 모르거나 더 풍요롭고 기분 좋은 말그릇을 채우고 싶은 분들께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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