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
서정재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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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요. 단순히 한글을 읽고 쓰는 수준을 넘어서 글이 담고 있는 의미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함을 알게 됩니다. 아이가 그림책을 소리내어 읽는다고 해도 그 이상을 관찰해야 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장제 문제가 늘어가는데 글자를 모른다기 보다는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더러 생기거든요.

서정재 작가님의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은 중학 내신뿐만 아니라 고등 내신과 수능까지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기출문제를 반영한 실전문제가 수록되어 구체적인 연습과 적용이 가능하도록 도와줘요.


<작가 소개>
서정재 작가님은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이투스 문제집 검토위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채점위원, 서울 동부교육지원청 온라인 수업 나눔 교사로 활동했어요. 수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며 공부 잘하는 아이와 잘하지 못하는 아이의 차이점을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 간의 학업 수준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대부분의 학부모가 국어는 우리나라 말이기 때문에 별다른 학습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중학교 성적을 넘어 고등학교 성적까지 준비하기 위해서는 각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을 집필했습니다.


<책 소개>
국어는 한글이기 때문에 한국어가 모국어인 한국인에게는 쉬울 거라는 착각을 합니다. 단순히 읽고 쓰고 말하고 듣는 활동만을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들어온 말이라 일부러 국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여기지 않게 됩니다. 딱 초등학교 고학년 때까지요. 이렇게 국어를 한국어로만 알고 지내오다가 중학교에 올라가서 당황하게 됩니다. 중학교 국어 교육과정에서 국어를 듣기, 말하기, 읽기, 문학, 문법 영역으로 나누어 처음으로 세부적으로 나눠서 배우게 되거든요. 특히 한국어를 문법에 맞추어 분석하고 이해한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중학교 국어는 영어 만큼이나 어려운 과목처럼 느껴집니다. 그제서야 뭔가 잘못 생각해 왔다는 것을 깨닫게 돼요.

책에 소개된 기사 내용은 현대인의 문해력에 있어서의 심각성을 느끼게 합니다.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제3차 성인 문해능력 조사’에서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이 약 200만 명이고, 전체 성인의 20%인 약 900만 명이 수준3 이하의 문해력이라고 발표했어요. 수준3은 중학생 정도의 문해력을 뜻하는데, 사회생활을 원활히 하기 힘든 수준을 의미한다고 해요.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은 이와 같은 문제의 심각성을 바탕에 두고 내용을 구성했어요. 문해력을 포함해 여러 영역의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학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과 거기에 대한 개념을 최대한 쉽고 자세하게 풀어줍니다. 한마디로 기초부터 튼튼히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

1. 일상생활에서도 통하는 듣기, 말하기
2. 읽기에도 전략이 있다
3. 쓰기 수행평가 만점 비법이 있다고?
4. 나의 일상을 문학적으로 표현해보자
5. 문법은 필수 개념만 알면 된다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은 직접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집필됐어요. 학생에게 말하듯이 친절한 어투로 다가가며 목차도 중학교 국어에서 배우는 국어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합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에 대해서 한 챕터씩 구체적으로 설명해요.

의사소통은 듣기 말하기가 중심인 분야이지만 단순히 대화로만 치부하지는 않습니다. 의사소통에 있어서도 하나가 아닌 3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설명해요. 언어적 의사소통(표현), 준언어적 반언어적 의사소통(표현), 비언어적 의사소통(표현)이 그 내용입니다. 단순히 개념 설명만 하고 지나간다면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해도 독자인 학생들의 관심을 얻기 어려웠겠지만 이 책은 ‘우리가 알아야 할 것’과 같이 학생이 알아두면 도움이 될 부분을 세심하게 짚어줘서 배움을 얻고자 하는 학생에게 유용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책의 내용이 아래에 제시된 4단계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서 짜임새 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요.

1단계 : 학습에 흥미를 주는 키워드 제시
2단계 : 설명에 앞서 간단한 소개
3단계 : 좀 더 구체적인 설명
4단계 :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 요약

마지막으로 관련 기출문제로 개념을 잡고 이를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낯선 길에 섭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한참을 망설이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상세히 알려주는 지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노력 여하에 따라서 두 사람 모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겠지만 그에 드는 시간과 노력에는 차이가 납니다.

공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배워야 하는 학문이 있다면 무턱대고 도전하기 보다 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시작할수록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배우는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통해서 더 성장할 수 있고 또다른 배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할 수도 있어요. 물론 그것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체적인 로드맵을 알고 시작한다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고, 그로 인해 절약된 시간을 더 창의적인 일에 사용하여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은 중학교 국어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에 소개된 내용 중 어느 것 하나만 중심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책에 소개된 개념 모두가 중학교 국어 수업의 기본 바탕이 되기 때문이에요. 책을 읽으며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으로 구성된 국어 영역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각 분야의 내용 중 내가 강점을 보이는 분야와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하여 더 깊게 학습할 수 있어요.

나무를 그리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은 나무의 줄기와 가지를 그리는 일이에요. 그 위에 나뭇잎을 그리고 나무의 세밀한 부분을 묘사해 줍니다. 국어 공부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이라는 국어의 기본을 바탕으로 그 위에 세부적인 내용을 공부해 나간다면 국어 실력도 함께 쑥쑥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중학교에서 배운 학습요소는 고등학교에서 그대로 적용됩니다. 중학교 때 제대로 배워둔 국어 공부법은 고둥학교에 가서도 흔들림 없는 기초 체력이 되어줄 거예요. 영역별 성취기준을 따라가다보면 매순간 성장하는 국어 실력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국어를 통해 얻은 성취 경험은 다른 교과로도 연결될 수 있어요.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국어 만점공부법>이라는 지도를 손에 들었으니 이제는 지도를 펼쳐놓고,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책에서 소개한 만점공부법으로 중학교 내신뿐만 아니라 고등 내신과 수능까지 차근차근 준비해 봅니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중학생 모두에게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국어 만점공부법>을 추천합니다. 막연하게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국어에 대한 마음을 확실한 지식으로 채워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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