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유튜브 연습장
전숙현 지음, 유난희 그림,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해브올이에요.

구독자 수 185만 명을 돌파한 '흔한남매'

인기가 정말 대단하죠?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에 출연한 으뜸이와 다운이가 만든

유튜브 코미디 콘텐츠 흔한남매를

이번에는 흔한남매 놀이책으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표지부터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흔한남매 시리즈가

저학년 친구들이 아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하이퍼 뉴-제너레이션 하이브리드 놀이책으로 등장했답니다.

 

 

 

 

 

 

 

 

물론 <흔한남매> 책으로 읽어도 아주 재미있지만

가볍게 놀이책으로 집콕 생활에 즐거움을 주는 것도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기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정말 시기에 꼭 맞게 잘 출시된 흔한남매 놀이책 <흔한남매 유튜브 연습장>

 

 

 

 

 

 

 

 

<흔한남매 유튜브 연습장>에서는

흔한남매의 명장면들을 나만의 이야기로 꾸며 보고,

아직 만난 적 없는 흔한남매의 새로운 이야기를

아이가 직접 꾸며보면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답니다.

 

 

 

 

 

 

 

요리와 먹방, 다이어트, 피규어 수집, 게임이 취미인

중학교 3학년 으뜸이와

슬라임 가지고 놀기, 셀프 비디오 찍기가 취미인 초등학교 5학년 에이미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보낼지 생각하고

으뜸이와 에이미의 머릿속을 자유롭게 채워보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자라겠어요~~

 

 

 

 

 

 

 

으뜸이와 에이미를 따라 그려볼 수 있는 코너도 있고요

흔한남매 놀이책으로 으뜸이와 에이미의 성격이 드러나는 방을

소품 스티커로 직접 꾸며봐도 아주 재미있겠죠?

 

 

 

 

 

 

 

썬양이 특히 재미있어 했던 부분인데요

바로 '효과 넣기' 코너에요.

우연히 으뜸이의 일기장을 득템한 에이미의 기쁨도 표현해보고,

흔한남매의 뜨끈뜨끈한 우애,

으뜸이의 슬픔과 에이미의 분노를 스티커로 표현해볼 수 있으니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다양한 상황을 상상하면서 말풍선 채우기도 해봤는데

또 한 권의 만화책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썬양이 채운 말풍선 중에 재미있는 부분을 적어보면,

으뜸이의 소원은 앞으로 학교 수업 시간은 10분,

쉬는 시간을 40분이게 해주세요!!ㅋㅋ

설마 썬양의 소원은 아니겠지요?

에이미의 소원은 초록돼지가 거울을 보고 현실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세요,

소속사 오디션에 합격하게 해주세요!

손동표를 만나게 해주세요!

아! 마지막 소원은 손동표를 좋아하는 썬양의 소원을 적은듯해요.ㅋㅋ

 

 

 

 

 

 

 

 

흔한남매 놀이책 <흔한남매 유튜브 연습장>에서

그리고 붙이고 꾸미는 활동 사이사이에

흔한남매와 함께 쉬어 가는 코너도 있는데요

으뜸이와 에이미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기도 하고

복잡한 미로를 통과하고,

삼행시 짓기도 해볼 수 있지요.

 

 

 

 

 

 

 

 

 

으뜸이와 에이미의 아이템은 어떤 것들일지

엄마도 정말 궁금합니다~

 

 

 

 

 

 

 

 

흔한남매 놀이책 <흔한남매 유튜브 연습장>에는

흔한남매 유튜브 연습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선물!

흔한남매 스티커 224개와

흔한남매 미니카드 3종, 흔한남매 메모지 12종 등

풍성한 부록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먹방 천재 으뜸이와 아이돌을 꿈꾸는 에이미의 일상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 보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 썬양~

집에서도 공부하고 책 읽는 시간이 많은 썬양에게

아주 꿀같은 힐링타임이 아닐 수 없네요.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꾸민

흔한남매 놀이책 <흔한남매 유튜브 연습장>인데요

흔한남매 으뜸이와 에이미의 성격과

썬양의 성격이 함께 담겨있는 것을 볼 수 있겠더라고요.

썬양은 그리고 붙이고 꾸미고 하면서 재미있고,

엄마는 썬양이 꾸며놓은 걸 보면서 또 웃게 되는ㅋㅋㅋ

내가 직접 만드는 흔한남매 이야기~

흔한남매 놀이책 <흔한남매 유튜브 연습장>을 통해서

기나긴 집콕 생활에 지친 우리 아이들이

활력을 찾고 좀더 하루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dhgk 2023-02-28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미있겠어요!

뽀삐 2023-02-28 19:19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재미있을것같아요!

미수 2023-02-28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 저도 구매해볼 까요?
 
내일은 실험왕 49 - 진화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49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해브올이에요.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49. 진화의 대결>이 출간 되었네요.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는 무엇보다 과학실험 키트까지 함게 만나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은데요

요즘처럼 집콕 생활을 오래할 때는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는 어려운 과학의 원리와 용어를

실험 대결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줘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과학실험 만화죠~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49. 진화의 대결>에서는

'진화'에 관한 과학 정보를 한눈에 보여 주는 실험이 펼쳐지는데요

대결 속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진화와 퇴화, 생존 경쟁, 화석 인류, 진화론과 창조론, 흔적 기관 등

다양한 과학 정보를 배울 수 있답니다.

 

 

 

 

 

 

 

 

 

현직 과학 교사와 과학 전문 교육 기관의 세밀한 감수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교과서

지층과 화석 단원에서 다루고 있는 여러 가지 화석,

중학교 3학년 과학 교과서 생식과 유전 단원에서 다루는

멘델의 유전 원리와 사람의 유전 등을 통해

교과서 속 핵심 원리를 알기 쉽게 정리하여 학습 효과를 높인 과학실험 만화라

지금 읽어 놓으면 학습 효과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실험 대결을 통해 어려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49>에 나오는

개성 만점 등장인물들이에요.

 

 

 

 

 

 

 

 

국제 실험 올림피아드 4강 대결을 앞두고 팽팽하게 긴장감이 감도는데요

미국 팀 토마스는 한국 B팀을 분열시키기 위해

원소와 우주가 짝사랑하는 란이의 공식 커플 기사를 발표했고,

그로 인해 상처를 받은 우주는 대결을 포기하고 자취를 감춰 버렸네요.

 

 

 

 

 

 

 

 

화석 발굴 현장에서 작업을 도와주고 있던 강림은

우주가 없어졌다는 문자를 받고

누구보다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우주를 찾기 위해

실험대결에 참여한 모든 팀원들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무슨 내용이었을까요?

란이를 포함해서 다른 팀원들도 모두 우주를 찾아 다니다가

외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던 우주에게 누군가가 찾아오는데!!

 

 

 

 

 

 

 

 

 

우주를 찾아온 건 바로 원소였네요.

우주가 대결에 참가하지 않으면 최소 인원을 채우지 못해 자격 미달로 패하게 되는 상황이라

우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다시 돌아갔고,

한국 B팀이 출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한 미국팀의 톰은

한국 B팀의 출전에 실망했지요.

국제 실험 올림피아드 4강은 시작되었고,

대결 주제는 '생명의 시작'이네요.

 

 

 

 

 

 

 

 

 

주제에 맞는 실험을 정해야 하는데

한국B팀은 지구에서 탄생한 최초의 생명체를 실험하기로 했어요.

다시 하나가 된 한국B팀에 딱 맞는 실험이 될 것 같아서요~

미국팀은 진화론과 창조론을 동시에 보여 주는 실험을 하기로 합니다.

근데 활기에 찬 한국B팀과는 다르게

미국팀의 분위기가 아주 싸늘하네요.

서로 티격태격 하면서 실험 준비를 이어가는데 과연 제대로 실험이 이루어질까요?

 

 

 

 

 

 

 

 

앗! 근데 한국B팀의 실험이 왠지 위험해 보이네요.

생명의 탄생 자체가 성공하기 어려운 일이기에

대결의 성공 확률을 떠나 진짜 하고 싶은 실험을 선택했다는 원소~

한편, 미국팀의 목표는 무조건 한국B팀을 이기는 것!

 

 

 

 

 

 

 

한국B팀은 미국의 과학자 밀러의 실험을 구현했고,

미국팀은 최첨단 유전자 가위 실험을 했는데요

실험 대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황 49. 진화의 대결>을 읽어보시고

흥미진진한 실험 대회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놓치면 아쉬운 <내일은 실험왕> 속 정보 페이지에서는

집에서 실험하기, 세상을 바꾼 과학자, 생활 속의 과학 등을 읽어보면서

본문에서 접한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볼 수 있어서 아주 유익하지요.

 

 

 

 

 

 

 

 

처음 <내일은 실험왕 49>를 읽기 시작할 때는

우주의 포기로 한국B팀이 실험대회에 출전을 못할거라 생각해서 안타까웠는데

우정과 의리가 넘치는 강림과 그 외 다른 팀원들 덕분에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뭉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또,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실험을 하고,

그 결과에 만족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다고 하네요.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

바로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과학실험 키트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죠?

<내일은 실험왕 49>에는 호박 화석 만들기 키트가 들어있더라고요.

 

 

 

 

 

 

 

 

호박화석 만들기는 어렵지 않아요.

아이들도 책에 나와있는 실험방법을 보고 혼자 할 수 있거든요.

먼저 고체 글리세린(비누 베이스)을 종이컵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10초간 가열하면 고체 글리세린이 녹는다고 되어있는데

가열 시간은 전자렌인지에 따라서 다른것 같아요.

우린 10초 돌렸다가 안되길래 10초 더 돌렸더니 녹더라고요.

녹은 글리세린에 식용 색소를 적당히 넣고

막대로 잘 섞어준 다음

호박 틀에 녹은 글리세린을 반 정도 차도록 부운 뒤

냉동실에 넣어서 금세 굳혔답니다.

필름지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오리면 되는데요

썬양은 벌레 종류를 싫어해서

행운의 네 잎 클로버를 오리더라고요.ㅋㅋ

냉동실에서 꺼낸 글리세린에 자른 필름지를 올리고

남은 글리세린을 호박 틀에 부어 줍니다.

그리고 다시 냉동실에 넣어서 딱딱하게 될 정도로 굳히면 되는 것이죠.

 

 

 

 

 

 

 

 

 

얼마간 공부도 하고 책을 읽던 썬양이

이젠 다 굳었을거라며 냉장고로 가서 호박 화석을 꺼내왔는데

정말 아주 잘 굳었더라고요.

순식간에 호박 화석이 완성되었답니다.

처음엔 투명했던 필름지가 글리세린 속으로 들어가니까

선명하지 않게 변했다고 하네요.

또, 이런 방법으로 다른 화석을 만들어 보거나

예쁜 모양의 비누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썬양.ㅋㅋㅋ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49. 진화의 대결> 덕분에

과학 상식도 알게되고 재미있는 실험도 해봤는데요

다음에는 또 어떤 재미있는 스토리와 실험 키트를 만나볼 수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직접 눈과 손을 사용하여 재미있는 실험도 하고,

과학의 원리를 기억할 수 있는 <내일은 실험왕 49권> 소개를 마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총몇명 스토리 2
윤종문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총몇명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해브올이에요.

인기 크리에이터 총몇명의 오리지널 콘텐츠

<총몇명 스토리>를 만화로 재탄생시킨

'오 마이 갓김치!'하면 떠오르는 유튜브 애니메이션

미래엔아이세움 <총몇명 스토리 2>를 소개합니다.

 

 

 

 

 

 

 

 

누적 조회수 4억을 돌파한

226만 명의 구독자를 사로잡은 유튜브 콘텐츠 '총몇명 스토리'는

민모리와 가족들 그리고 나천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빠른 호흡의 연출로 긴장감 넘치게 전개한

다장르 애니메이션으로 코믹, 공포, SF를 넘나드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독특한 그림체로 총몇명만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지요.

 

 

 

 

 

 

 

 

 

<총몇명 스토리 2>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7개 에피소드를 담았는데요

15년 만에 모리와 가족들 앞에 다시 나타난 저주 인형,

모리의 인생 첫 소개팅,

행복시를 공포에 떨게 만든 괴생명체의 등장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에피소드 만화로 만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총몇명 스토리 주인공들의 인스도

부록으로 들어있는데 볼때마다 빵 터지네요.ㅋㅋㅋ

 

 

 

 

 

 

 

 

 

캐리커쳐 스타일의 개성 넘치는 그림체도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일텐데요

원작의 통통 튀는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총몇명 스토리 2>도 한번 읽어볼게요.

 

 

 

 

 

 

 

모리의 엄마가 15년 전에 불태워 버렸다는 애착인형이

왜 갑자기 모리네 집 문 앞에 놓여있는걸까요?

모리가 집으로 들고 오는 인형을 보시고 엄마가 깜짝 놀라서 버리라고 하길래

모리는 그 인형이 궁금해서 여쭤봤지요.

15년 전 모리가 유치원 때 아빠가 출장갔다 집에 오시면서

수입 장난감 가게에서 사다 주셨는데

왠지 그 인형이 자꾸 기분 나쁘게 느껴지는거에요.

꿈에도 안좋게 나오자 인형을 버리려고 모리 방에 들어가니

그 인형이 모리를 잡아 먹으려고 하고 있었던 거죠.

깜짝 놀란 엄마는 당장 인형을 불태워 없애 버렸었는데

똑같은 인형이 이사온 옆집의 아이 인형이라니 정말 아이러니하죠?

 

 

 

 

 

 

 

어중간 대학교에 다니는 민모리는 성격이 좋다는 이유로 인기가 있었는데요

친구 동태가 고등학교 동창 은수를 소개시켜 준다고 해서 나갔더니

엄청 이상하게 생긴 여자가 나온거에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발톱깎이가 취미라니 이 여자 뭔가요?ㅋㅋ

근데 동태한테 전화가 왔네요!

은수가 약속 장소에서 한 시간이나 기다리다 안와서 집에 돌아갔다고!

모리랑 소개팅한 여자는 은수가 아니었다는 말씀?

좀 으스스한 기분이 들어서 엄마가 편찮으시다는 거짓말을 하고 집으로 온 모리~~

동생 들레와 찜질방에서 자고 온다는 엄마가 집에 오셔서

모리의 침대 밑에 숨어있는 이상한 여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

알고보니 그 여자는 모리의 스토커였다는 사실!

 

 

 

 

 

 

 

 

 

모리네 옆집에 이사온 집이 얼마 안되서 또 이사를 갔어요.

그 집 딸 아이가 실종이 되었다는군요.

그 집에 나천재가 이사를 왔고 이사떡의 답례로 엄마가 주신 반찬을 가져다주러

나천재의 집을 방문한 모리~

나천재가 만든 위치추적 발명품으로 실종된 옆집 아이의 위치를 파악한 나천재와 모리는

확인된 곳인 천안으로 가보기로 했죠.

근데 그 집에는 딸이 실종되어 이사간 옆집 아저씨 부부가 살고 있는거에요.

실종된 아이의 위치가 이 집 뒷마당으로 확인이 되었다는 나천재와 모리의 말에

부부는 약을 먹여 기절하게 한 다음 나천재와 모리를 마당에 묶어버렸네요.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모리의 애착인형에게 화를 당한 아저씨 부부.

다음날 아침 땅 파는 소리가 들려 이웃이 신고를 해서 경찰이 도착하여

마당에 묶여있는 나천재와 모리에게 사건 정황을 물어보았고,

그러는 와중에 실종된 여자아이의 시신을 땅 속에서 발견합니다.

아! 근데 옆집 아저씨 부부도 근처 강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니

범인은 모리의 애착인형???

 

 

 

 

 

 

 

 

 

모리네 아빠는 미국에서 출장 중이신데 모리의 친구가

울산에서 모리의 아빠랑 똑같이 생긴 사람을 봤다며 사진을 보내왔어요.

나천재에게 이야기하자 도플갱어이고,

도플갱어는 같은 핏줄을 가진 가족들이 대신 눈을 맞추면 연기처럼 사라진다는 말에

모리는 울산으로 가서 아빠의 도플갱어를 찾게 되었어요.

근데 대리운전을 하고 있는 도플갱어가 사실은 정말 모리의 아빠였다는 사실!!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해 울산에 가서 대리운전을 하면서 보냈다고 하는거에요.

아빠는 모리, 들레와 함께 집으로 왔는데

여전히 모리의 아빠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대리기사를 하고 있으니 어찌된 일일까요?

눈이 빨간걸 보니 이 사람이 진짜 도플갱어??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

모리의 엄마 박진숙씨도 마트에서 임산부라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아 바로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요

헬스장 트레이너가 야식을 끊어야 한다길래 박차고 나왔다가

먹고 싶은걸 다 먹어도 한 달에 10키로를 뺄 수 있다는 헬스장에 등록을 해버립니다.

근데 시키는 운동이라고는 엉덩이로 이름 쓰기!

먹고 싶은건 다 먹어도 된다고 해서 족발, 치킨 등 등 아낌없이 먹어준 모리 엄마에요.

분명 헬스장 인바디 결과로는 10키로 감량이라고 나왔는데

어찌 가족들이 보기엔 10키로가 더 찐 느낌??ㅋㅋ

나천재가 직접 만든 체중계로 재어보니 정말 10키로가 더 쪄버린거에요.

가족들이 헬스장으로 몰려가자 속은 다른 회원들도 다 와있고,

헬스장 트레이너는 이미 도망가버렸네요.

다이어트는 커녕 살이 더 찌고 등록비만 버린 것이죠.

근데 도망간 트레이너도 무사하지는 못한거 같은데

<총몇명 스토리 2>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또, 다음에 이어지는 괴생명체 이야기도

아주 흥미로움 가득인데요

제가 다 보여드리면 재미없으니

유튜브 애니메이션 미래엔아이세움 <총몇명 스토리 2>를 읽어보시고

내용을 확인 하시면 되겠습니다.

 

 

 

 

 

 

 

 

에피소드 만화 중간중간에는 유튜브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집중 취재! 저주 인형의 정체', '숨은 복선 찾기', '월간 아무말' 등

특별 페이지가 수록되어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울 썬양이 저리 까르르 넘어가는 이유는?

모리네 엄마가 도플갱어라는 말을 들으니 갑자기 양갱이 먹고 싶다며

양갱을 하나 먹고 있는데

들레가 오빠한테 막말하는거 보고 오빠한테 사과하라고 말하더니

또 사과가 생각난다며 사과를 먹으러 가는 장면을 읽더니 아주 빵 터집니다.ㅎㅎㅎ

자기도 교재 풀거나 책 읽다가 먹는거 나오면

그거 먹고 싶어서 군침 돌고 그러는데 모리네 엄마랑 똑같다며.ㅋㅋㅋ

 

 

 

 

 

 

 

 

유튜브 애니메이션 <총몇명 스토리 2>를 읽다보면

캐릭터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막 그려보고 싶다고.

책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과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헬스장에서 열심히 엉덩이 이름쓰기를 하고

집에 올 때는 맛있는 족발을 사 들고 오던 모리의 엄마,

모리, 나천재, 들레, 모리네 아빠, 나천재의 연구실에서 일하는 연구원까지~

특징을 잘 잡아서 재미있게 그려놨네요.

오늘은 가볍게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유튜브 애니메이션 <총몇명 스토리 2>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조금은 오싹할 수도 있는 B급 감성 애니메이션에 빠져 보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7
김유 지음, 이주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세상에 고민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처해진 입장에 따라서 고민의 종류는 달라도

아이든 어른이든 매일 고민속에 살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저학년문고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는

각자 다른 고민을 가지고 있는 세 아이의 이야기 인데요

지금 우리 아이들이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일들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서 고민을 나눠보는 시간이 될 것 같고요

한 학기 한 권 읽기 추천도서로도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학년문고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는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한 지 며칠밖에 안 된 아주 따끈따끈한 책이랍니다.

세 주인공들이 모두 자신의 고민을 회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되돌아보면서

고민에 당당히 맞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스스로 찾아가는 이야기인데요

자신들만의 고민에 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죠?

 

 

 

 

 

 

 

 

 

저학년문고이지만 내용을 보니

고학년들이 읽어봐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인데요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를 살짝만 보여드릴게요.

 

 

 

 

 

 

 

 

한 학기 한 권 읽기 추천도서 저학년문고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는

세 개의 이야기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수아는 친구들이 하는 부탁을 거절하면 친구가 기분이 나빠

더이상 자기와 놀지 않을거란 생각에

돈을 빌려달라는 비싼 부탁도 들어주고,

방금 친구와 화장실에 다녀왔는데도 또 다른 친구가 가자고하니 같이 가주고..

그러다보니 이제 친구들이 비싼 부탁을 할까봐 늘 고민이에요.

 

 

 

 

 

 

자기의 지갑이 텅텅 비어버리자

옷장사를 하고 온 엄마의 지갑에서 돈을 꺼낼까 말까

잠깐 나쁜 생각도 한 수아이지요.

근데 다음날 학교에 갔을때 돈을 두 번이나 빌려간 주리가 수아를 또 부르는거에요.

또 비싼 부탁을 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어서

자기도 모르게 "나 돈 없어!"라고 외친 수아~

하지만 수아는 부탁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방과 후 자기 집에서 쿠키를 먹자는 거였어요.

비싼 부탁을 했던 또 다른 친구 혜미도 빌려갔던 돈을 갚으면서

부탁을 들어줘서 고마웠다는 말을 해주고 자기 생일 파티에 초대를 하네요.

그래서 수아는 깨닫게 됩니다.

친구들의 비싼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도 친구들이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모두가 기다리고 행복한 날 크리스마스이지만

엄마는 빵집에 일하러 가시고,

마을버스 운전기사인 아빠도 바빠 오늘도 혼자인 하나는

없는게 없는 우주마트에 혼자 놀러가서 시간을 보내는데

장난감 진열대 위에 있는 인형 의 집 안에서 인형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는거에요.

 

 

 

 

 

 

 

 

인형 친구 나나가 알려준 대로 '라되, 라되, 로대음마!'라는 주문을 외우자

신기하게도 몸이 작아져서 나나가 사는 인형의 집으로 들어갔답니다.

나나가 사는 집은 맛있는 음식도 푸짐하고

푹신한 소파와 벽난로도 있고, 삼 층에는 방도 세 개나 있는 너무 좋은집이었지만

나나는 혼자 사는 이 집이 별로라고 하네요.

엄마 아빠 퇴근시간이 되어가자 하나는 다시 주문을 외워 원래의 모습으로 집에 돌아가는데!

엄마 아빠의 목소리에 눈을 뜬걸 보니 이건 하나의 꿈이었나봅니다^^

아빠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셨는데 오홍!

바로 인형의 집에 살던 나나가 아니겠어요?

이제 하나는 나나와 매일 집에서 놀 수 있으니 외롭지 않겠지요.

 

 

 

 

 

 

 

 

 

 

 

저학년문고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의 세 번째 이야기는

외모에 고민이 많은 열무가 등장하는데요

예쁜 엄마와 잘생긴 아빠와 다르게 열무는 스스로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눈도 작고, 코도 작고, 입도 작고, 두 볼에 주근깨가 가득하고!

아무리 거울을 봐도 예쁜 구석을 찾을 수가 없었죠.

동생은 잘생긴 아빠를 닮았는데 자기는 엄마 아빠를 닮지 않아 슬펐답니다.

동네 사람들도 열무는 부모님과도 동생과도 닮지 않았다고 하니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외할아버지 생신이라 열무네 집에서 가족들이 다 모이게 된 날~

몇년 만에 외국에서 살던 작은 이모가 집에 오셨는데요

어쩜...열무랑 똑같이 생긴거에요!!

드디어 열무는 자신을 닮은 사람을 처음으로 만나게 된거죠.

어릴적에 열무가 작은 이모를 좋아했다고 하던데

외국에 살다보니 그동안 작은 이모의 얼굴을 잊고 살았거든요.

작은 이모에게 예뻐지고 싶지 않냐고 물어보니 자신은 이미 예쁜 사람이라고~

그러고보니 작은 이모는 말도 예쁘게 하고, 행동도 예쁘고

진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보여주네요~

그런 작은 이모를 보면서 열무는 식탁 유리에 비친 자신의 얼굴도 예뻐 보였어요~

 

 

 

 

 

 

 

 

 

 

 

한 학기 한 권 읽기 추천도서, 저학년문고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

어떻게 읽으셨나요?

작품 속 주인공들의 고민을 함께 해보면서 공감하게 되는데요

내 아이는 또 어떤 고민을 갖고 있을까 생각도 하게 되네요.

썬양은 자긴 이제껏 큰 고민을 해본적은 없는것 같지만

책 속의 수아, 하나, 열무의 고민을 들어보니

충분이 있을 수 있는 고민이라고^^

또 책 속의 그림이 너무 예뻐서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된다는군요~~

저도 표지부터 느낀건데 그림이 정말 따뜻하더라고요~~

 

 

 

 

 

 

 

 

 

저학년문고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를 구매하시면

부록으로 독후활동카드가 따라오는데요.

책을 읽고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썬양도 독후활동카드에 있는 문제들을

스케치북에 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책 속의 내용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독후활동카드~

더불에 썬양의 고민은

코로나 19로 집콕 생활하면서 너무 잘 먹어서

확찐자가 되어서 고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ㅋㅋㅋ

한 학기 한 권 읽기 추천도서 미래엔아이세움 저학년문고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고

요즘 우리아이는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는지

대화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위대한 철학자가 들려주는 어린이 인문교양 14
문성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철학동화는 취학전에 읽어보고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몇 권 못읽어 본것 같은데요

세계문학과 인물, 교과목 도서 위주로 읽다보니 꼭 읽고 넘어가야 할

어린이 인문교양 철학동화를 놓치고 있었네요.

자음과모음 카페 한 권 서평을 통해서 만나본 초등학생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를 소개해드려 볼게요.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는

철학자 하버마스의 의사소통 이론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고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철학동화인데요

하버마스의 의사소통 이론을 통해서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올바른 의사소통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의사소통이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남에게 전달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행동을 말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 '대화'인것 같아요.

하지만 대화를 일방적으로만 하려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는 분명 있습니다.

또, 남의 말은 절대로 안듣고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요,

그런 사람하고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도 친구와 올바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생각해보아요.

 

 

 

 

 

 

 

 

 위르겐 하버마스는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인데요

현재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펜을 놓지 않은 현존하는 철학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와서 전국의 대학을 다니면서 강의를 해주셨다는데

이런 분의 강의는 정말 꼭 들어봐야하는데 말이죠^^

철학자 하버마스는 '의사소통의 합리성'을 주장했는데요

한 사람은 말하는 역할과 함께 듣는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하며,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합리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성적으로 바판하면서 함께 합의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과정이 진정한 민주주의 라고 하는데 책을 읽어보면서 좀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어요.

 

 

 

 

 

 

 

 

이 책에는 네 명의 아이들이 등장하는데요

자기를 드러내는 걸 두려워하여 소통의 문이 닫힌 향이,

자신이 생각하고 원하는 것을 표현할 줄 몰라 친구들과 소통이 힘든 삼중이,

마음의 문이 닫혀 친구들과 대화하기 힘든 진희,

남의 입장이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재영이

다양한 이유로 소통이 어려운 네 아이가 같은 병실에서 생활하면서

어떤 변화를 겪게 될 지 정말 기대되네요.

 

 

 

 

 

 

 

 

 

초등학생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는

크게 다섯 개의 주제로 나뉘어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11살 향이는 거울을 보는걸 아주 싫어한답니다.

거울이 싫은건 아니고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싫은거지요.

엄마가 뭐든 다 해줘야하는 진희는 블라인드를 올릴 수도,

창문도 혼자 열 수도 없었고,

그 모습을 본 재영이는 블라인드를 올려달라는 진희의 부탁을

끝까지 고집만 피우고 들어주지 않았죠.

삼중이는 병실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고대로 따라하기만 하니

병실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요.

 

 

 

 

 

 

 

 

 

병실의 네 아이와 엄마들은 함께 바닷가에 놀러왔어요.

아이들끼리는 친하지 않지만 엄마들끼리는 대화도 많이 하고 벌써 친해졌거든요.

의사 선생님의 허락을 얻어 바닷가에 놀러온 아이들은

향이가 조개껍데기를 줍는 걸 보고 같이 주웠답니다.

말로는 싫다고 말하던 재영이도 어느새 많이 주웠더라고요.

조개껍데기를 한번에 모아서 가져가면 덜 힘들텐데

두 세개씩 주워서 엄마한테 가져다 주고 오는 진희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 향이~~

향이는 잔뜩 주운 조개껍데기를 윗도리에 담아 배불뚝이 모습으로 가져갔는데요

그 모습을 보던 삼주이, 재영이, 향이도 따라하는거있죠~~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자 마트에서 사온 고기를 구워 먹을까

아니면 나가서 조개구이를 사 먹을까 엄마들이 의논을 하게 되었는데

회나 조개를 못 먹는 아이도 있고 하다보니 쉽게 결정이 안나는거에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먹고 싶은 메뉴를 정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하니

역시 아이들도 고기나 두개 다 먹고 싶다는 의견이라 결정이 안나네요.

마침, 팬션 아주머니께서 조개를 사다가

팬션에서 고기와 조개 두 가지를 다 먹어도 된다고 하자

두 가지를 다 먹을 수 있다는 말에 그저 다른 사람의 말을 따라하던 삼중이가

"둘 다"라는 말을 스스로 하는거에요.

그 모습을 본 삼중이 엄마는 감동 받았고요,

 

 

 

 

 

 

 

 

 

여행을 다녀온 아이들은 장난감이 있는 치료실에서

피에로 아저씨와 노는 것을 아주 좋아했는데요

삐에로 아저씨는 일주일 동안 매일매일 치료실에 놀러오면

선물을 주신다던 약속을 지키신다며 커다란 박스를 가져오셨어요.

재영이가 박스에서 오목한 거울과 볼록한 거울을 꺼내자

거울만 보면 기겁을 하는 향이는 겁이 났지만

오목한 거울과 볼록한 거울로 보는 자신의 모습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되네요.

하지만 정상적인 거울로 자신을 본 향이는 놀라서 소리지르고 기절까지 합니다.

향이에게 거울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는것같죠?

 

 

 

 

 

 

 

 

 

현실처럼 생생한 꿈을 꾸고 일어난 향이는

다른 아이들이 가 있는 치료실로 달려갔는데요

마침 문을 열고 나온 삼중이가 향이에게 거울을 내보이자

향이는 말도 잘 안나올 정도로 공포스러웠어요.

그 순간 삼중이는 향이에게 매일 세 가시씩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고 약속하면

거울을 치우겠다고 했고,

어쩔 수 없이 향이는 약속을 했답니다.

 

 

 

 

 

 

 

치료실 문 밖에서 삼중이랑 향이가 둘이 있는 걸 본 재영이는

병실에 와서 향이랑 삼중이가 자기만 왕따 시켰다며 억지를 부리네요.

엄마가 달래고, 향이랑 삼중이가 아니라고 해도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막무가내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차근차근 물어보니 재영이가 왜 화가 났는지 알겠어요.

삼중이랑 향이가 자기만 빼 놓고 논다고 생각해서 질투가 났나봅니다.

의사 선생님이 향이와 상담을 하면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니

삼중이가 자기에게 거울을 내보였다며 울먹울먹 말을 잇지 못했죠.

이번에는 삼중이가 의사 선생님과 이야기할 차례네요.

삼중이는 거울로 자신을 보기 싫어하고 자기 이야기 하는걸 두려워하는

향이를 도와주고 싶어서 매일 세 가지씩 향이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던거라는 말에

의사 선생님은 삼중이가 기특한 생각을 했다며 놀라십니다.

하지만 아무리 자기는 좋은 뜻으로 말과 행동을 했다고 해도

상대방에게 그 이유를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상처만 받고

자기를 놀리는 것으로 오해를 할 수 있지요.

그러니 삼중이의 마음을 향이에게 꼭 전하라는 조언을 해주셨어요.

 

 

 

 

 

 

 

놀이 치료실에서 피에로 아저씨와 아이들은 침묵 놀이를 하기로 했어요.

침묵 놀이는 어떻게 하는 거냐구요?

삐에로 아저씨가 각자에게 해야할 일을 적은 쪽지를 주면

다른 아이들이 엄지 손가락을 들어서 동의를 하고

바로 미션을 진행하는 놀이지요.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진정한 의사소통이 무엇인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를 읽고

그 감동을 직접 느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초등학생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에서는

남의 말을 잘 안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네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들려주는데요

아이들 자체가 나빠서가 아니라 대화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 다툼과 갈등을 겪었던 것이랍니다.

대화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합의해 가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고 올바른 관계와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방법까지 깨닫게 되지요.

각 장의 끝 부분마다 '철학자의 생각', '즐거운 독서퀴즈'를 넣어

읽는 즐거움을 더했는데요

'철학자의 생각'에서는 앞의 내용을 토대로 퀴즈를 내 아이들이 재미있게 풀면서

읽었던 내용을 떠올리고 흥미를 이어나갈 수 있답니다.

 

 

 

 

 

 

 

초등6학년 썬양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처음엔 거울을 보는걸 무서워하는 향이를 이해할 수 없었던 썬양!

울 썬양은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을 보는 거울공주거든요.ㅋㅋㅋ

하지만 향이가 왜 거울을 무서워하게 되었는지 알게된 후에는

삼중이가 향이를 생각해서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보는걸 도와주는 장면이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남의 말만 따라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없었던 삼중이,

남의 말을 아예 들을 생각도 않고 자기 고집만 부리던 재영이,

엄마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던 진희가

놀이 치료를 통해서 세상을 배우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평소에는 아무 생각없이 했던 말과 행동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는 썬양~

책을 통해서 올바른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겠다고 합니다.

 

 

 

 

 

 

 

 

 

 의사소통의 의미와 이 책에서 소통과 공감을 가르쳐 주신

하버마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의사소통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몇 가지로 정리해놓았더라고요.

어젯밤 썬양이 잠들기 전에 잠깐 대화를 나눠봤는데요

엄마와 아빠와 대화할때도 짜증부터 부리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먼저 잘 전달하면 서로가 오해하지 않고

올바른 의사소통이 이루어질거라는 말을 했더니 잘 알겠다고.ㅋㅋ

하여간 요즘 대답도 짧아진 예비 사춘기 썬양이지요~~ㅋㅋ

요즘은 어른들도 남의 말은 아예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그런 어른으로 성장하지 않으려면

초등학생부터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등학생 철학동화 읽어줘야겠습니다.

위대한 철학자가 들겨주는 어린이 인문교양 시리즈!!

전부 다 읽어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