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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캐나다 - 2024-2025 최신판 ㅣ 이지 시리즈
이종상 지음 / 이지앤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중 이지시리즈는
처음 접해보는데 먼저 타 가이드북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읽어보며 접해보고
싶기도 하고, 오래되긴 했지만 20여년전
어린시절에 다녀왔던 캐나다(토론토)에 좋은
추억이 있어 추후 시간적 여력이되는 시기에
또 방문하고 싶은 나라이기에 관심이 갑니다.
캐나다 현지에 거주하며 책을 쓰신 작가님의
글을 접하며 가보지 못했던 도시들에 대한
최신 정보와 사진을 보며 다시금 설렘의
마음으로 캐나다 여행의 꿈을 가져보고자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캐나다라는 국가명은 마을 혹은 정착지를
의미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1616년
까지만 해도 뉴프랑스로 알려졌으나 강 주변
지역민들에게는 캐나다라 불렸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영국령 퀘백이 1791년 어퍼
캐나다와 로어캐나다로 분리되며 사용되었고
1867년에 되어서야 캐나다라는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캐나다는 10개의 주(province)와
3개의 준주(territory)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도는 온타리오주에 속해 있는 오타와라고 하네요.
해당 책에서는 대표적으로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의 정보가 담겨져 있어 2017년~2023년
6월까지 수집하셨다는 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읽으며 소식들을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온타리오주에는 우리가 그나마 익히
들어본 장소인 토론토, 킹스턴, 나이아가라
폭포, 오타와, 윈저가 속해있는 곳인데요.
그 외에도 해밀턴, 워털루, 퍼스카운티, 옥스포드,
노섬버랜드 카운티, 프린스에드워드 카운티,
웰링턴 카운티, 브루스 카운티, 심코카운티,
무스코카, 서드베리, 가드리치 등의 13개의
지역들에 대해서도 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
다른 지역들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온타리오 일주로 최대 17일 코스를 추천
하기도 하고, 온타리오&퀘백을 핵심적으로
둘러보며 11일 코스로 추천하기도 합니다.
여느 여행가이드북과 같이 캐나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역사,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는 대중교통/렌터카 교통편 소개, 축제
정보들을 서론에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온타리오주의 주도인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북미에서는 멕시코시티,
뉴욕시티, LA다음으로 인구가 많다고 합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민자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만큼 문화 다양성이 넘쳐나는 도시라고
소개합니다. 토론토 추천코스로 소개된 곳을
두루 살펴보니 여행할 수록 책 소개에서와 같이
다문화적이면서도 놀거리가 풍성해서 더 머물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도시처럼 다가오더라구요.
토론토 및 이외의 다른 지역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 그에 속한 관광지, 매년 열리는 축제정보,
숙박시설(럭셔리, 부티크, 호스텔, 공항근처),
이색적인 식당으로 알려진 맛집 소개까지
읽다보면 흥미로워 기대감이 커져만 갑니다.
퀘벡주의 주도는 퀘백시티이며 최대의 도시는
몬트리올이라고 합니다. 150만 km가 넘는
넓은 영토에 속해있어 여행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물론 버스, 기차와
같은 교통편도 있으나 렌터카를 빌려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말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2024년 기준 인구수가 약 899
만명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 주에서
두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는군요.
퀘벡은 몬트리올, 퀘벡시티 정도만 들어봤었는데
이스턴 타운십스, 오를레앙섬, 샬르브와, 베생폴,
바생로랑, 가스페지 등의 지역들에 대해서도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새로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몬트리올은 재즈, 서커스, 축제, 예술, 패션,
영화, 아트가 어우러진 낭만 도시로 알려져
있으면서도 활기가 넘친다고 합니다. 수많은
공공 미술작품들을 지하철, 거리, 건물,
공원 같은 곳에 설치/전시되고 있어
자연스레 접할 수 있다고도 하는군요.


한국에서 직항으로 몬트리올 공항에 올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한국 출국 여행객 기준에서는
토론토 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선으로 환승하여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24년
기준 여름과 가을 한정 인천-몬트리올 직항
항공편을 운행할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몬트리올 여행은 유럽풍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올드 몬트리올 장소부터 시작하여 여행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는데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하는데요. 노트르담 대성당, 고고학 역사박물관,
시계탑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운타운에는
대형 축제들을 비롯하여 아트갤러리, 박물관,
극장 등이 어우러진 몬트리올 최고의 문화 예술
중심지, 상업 중심지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가볼만한 장소들에 대한 장소 추천과
설명, 근교에 가볼 만한 장소들, 시그니처 맛집까지
소개해주고 있어 두루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올드퀘벡이라는 지역은 198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올드퀘벡을 둘러싼
성곽은 무려 4.5km에 달한다고 합니다.
겨울이 되면 크리스마스 마을로 단장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기도 한다는군요.
시티투어를 운행하고 있어 해당 버스를 타고
올드퀘벡을 둘러볼 수도 있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워킹투어로 시작해볼 수 있도록 장소에
대한 소개도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최소 하루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해주고 있었습니다.


여행지에 대한 세세한 자료 설명과 사진을
읽고나니 마지막 파트에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 및 준비물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고 있었는데요. 초보 여행자들도 해당
자료를 참고하여 준비한다면 어려움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나 어플도 추천해주고
있으며 환전이나 화폐에 대한 이야기,
출국/입국 수속에 대한 정보, 퀘벡 여행을 위한
기초 불어회화까지 알려주고있어 좋더라구요.

시중에 이미 많은 여행가이드북 시리즈들이
출간되어 있지만 이지앤북스 여행가이드북
시리즈는 처음 접해보긴 했는데요.
국내, 국외 여행지를 선택하기 전 경험담을
포함하여 사진 및 설명 등 가능한 많은 정보를
얻고 여행준비를 계획하는 저의 기준에서는
해당 시리즈가 꽤나 만족스럽더라구요.
다만 지역마다 세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
이 부분에서는 만족스럽지만 꽤나 책이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미국과 같이 캐나다에도
여러개의 주로 구분되어 있는데 그 중 인기있는
지역인 온타리오주, 몬트리올주에 한정되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캐나다의 여러 지역들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접할 기회가 되어 매우 좋았습니다.
이 리뷰는 이지앤북스, 문화충전으로부터
'도서 이지캐나다'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