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 무엇이든 예술이 된다
데이비드 호크니 지음, 조은형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호크니 작품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면서도

우리나라에서도 미술 전시회를 몇년에 걸쳐

꽤 여러번 전시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편안한 색감과 일상을

담아낸 듯한 그림이지만 꽤나 섬세하게

표현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호크니 역시 '보는 행위, 관찰자'로서 그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는 세상을 그려냈다고 하니

예술가의 시선으로서 집요하게 관찰하고

분석하며 그려낸 그림은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도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그의 다양한 작품과 연관된 멘트를 읽으며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기에 앞서 목차를 두루 살펴보니

호크니가 보는 호크니(과거), 그가 보는

인생/예술/영감/작품활동/자연/사진/기술,

호크니가 보는 호크니(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제별로 그의 작품들을 묶어 구성해두었더라구요.

39개의 일러스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호크니는 현존하는 작가이자 오랜친구이자

미술 평론가로 알려진 그의 작품을 설명

해주고 있는 마틴 게이퍼드(미술평론가)의

서문에서의 소개를 일부 적어보자면 호크니는

예술가라는 직업에서도, 개인의 삶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듯하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호크니는 인간 실존에 관한 사색은 회화와

사진에 대한 견해만큼이나 예리하며 타고난

철학적 사고 방식과 지극히 현실적인

표현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이죠.​





​호크니가 보는 호크니 과거편의 내용을 읽다

보니 호크니는 세계 2차대전 직전에 태어났고

브래드포드라는 영국의 작은 도시에서 자라면서

살던 곳 주변을 많이 그리며 지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 런던에 오게되었을 당시의 나이가

18살이었고 예술가를 꿈꾸고 있었기에 그동안

많이 뒤쳐졌다 생각하여 런던 내에 위치한

수많은 박물관을 많이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왕립예술학교를 다니며 수많은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무엇이든 그림의 주제가 될 수

있음을 알게되었고 그 자체만으로 해방감을

느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에서는

틀에박힌 사고 방식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짙었기에 미국으로 떠났고 캘리포니아에서

자유를 느끼며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위의 그림은 호크니 작품으로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데 캘리포니아에서 그린 그림인데

캘리포니아는 항상 색으로 자신을 감동시켰으며

그 빛 덕분에 더 많은 색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곳에서의 삶은 한층 다채로웠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미국 외에도 여러 나라들에 머물며

그림을 그렸는데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것은

일생 내내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좋고

흥미진진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기 원하지 않는

사람은 예술가가 되지 않을 것이며 어떻게해야

사람과의 간극을 없애고 모두가 동긍하고

하나임을 느낄 수 있게 고민하는 것으로

머릿속이 항상 꽉 차있다고 말하고 있더라구요.

또한 사람들이 자신과 같이 세상을 아름답고

짜릿하고 신비롭게 여긴다면 당신 스스로

꽤나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어떤 예술이나 예술가가 마음을

울린다면 그것이야말로 동시대 예술이라

생각한다며 예술가가 아닐지라도 사람들의

시각적 감각이 날카롭다면 주변에 아름다운

것들이 생겨난다고도 말하고 있었습니다.





호크니는 자연을 바라보며 모든 것이 연결된 듯

하다고 표현하면서 사진보다 드로잉이 재미있는

이유가 계속 변하기에 계속 그려야 한다는 것

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며 확실히 예술가의

생각과 시선은 다르구나 싶긴하더라구요.

계절도 날씨도 빛도 자연의 조형물들이

주는 매력이 각기 다른 것이기에

이렇게 말한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카메라는 기하학적으로 보지만

인간의 눈으로 보는 것은 기하학을 포함하여

심리학적 으로도 바라본다고 표현하고

있으며 물론 사진을 찍어 보는 것도 좋지만

언제나 상투적인 느낌이며 한순간만을

보여준다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그림으로 그리면 공간이 생긴다고

하며, 그림보다 사진을 더 신뢰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호크니

그가 현재 생각하는 인생관, 그의 라이프

스토리들을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어

과거에서부터 이어져 온 그의 생각과

다시한번 호크니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었어서 나이를 막론하고 예술가로서

참 매력적인 사람이라 생각이 되더라구요.

직접 붓을 들고 그리는 화가로서 시작했고

인쇄, 카메라, 컴퓨터, 아이패드, 포토샵 등의

신기술에 대해서도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있어

그도 접해보고 시도해보고 그것으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말하기도 합니다.

이 신기술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온갖 종류의

일을 할 수 있다 말하지만은 결국 도구가 그림을

그려주지 않는다고 사람이 그려야만 한다 말합니다.

결국 직접 붓을 들고 그리는 화가로서의 삶이

그에게 있어 좋고 그 행위로서 행복하다는 것이지요.





유명한 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겸손하면서도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이 있는 호크니.


그는 스스로 오랫동안 살아온 방식대로

살아오고 있으며 깊은 생각이나 고민에

빠지지 않고 현재에 살아가고 있다 말하며

자신은 예술가이자 일꾼이기에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며 희열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노년의 나이에도 계속해서 자신이 사랑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싶은 호크니의

인생관과 같이 매일 매순간인 현재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작품에

공감하고 사랑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이 리뷰는 유엑스리뷰, 문화충전으로부터

'도서 데이비드호크니, 무엇이든예술이 된다'

협찬받아 직접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자인 씽킹 바이블 - 비즈니스 디자인의 원리
로저 마틴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비즈니스 디자인관련 신간도서인 줄

알았는데 이미 전세계에서는 10년 넘게

읽혀 온 디자인 씽킹의 교과서라 불리며

우리나라에는 이미 2018년에 번역 및

발행되어 삼성전자 신입사원의

필독서로 선정된 책이라고 합니다.

현업에서 디자인관련으로 재직중에 있지만

막상 ​디자인씽킹이라는 단어는 익히

들어왔어도 사실상 그것에 대해 정확히

어떤 이론과 원리로 생각해야되는지

알지는 못하기에 지금이라도 그것에 대해

알아가고 향상시키고 싶어 읽어보았습니다.





책의 저자이기도 하자 디자인씽킹을 이론적

으로 체계화 한 창시자로 알려진 로저마틴.

하버드 졸업자이면서도 동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졸업하고 세계적 경영컨설팅 기업인

모니터 그룹의 공동대표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토론토 대학교 로트만 경영대학원의

명예교수로 재직중이자 글로벌 기업들의 신뢰받는

CEO 전략 자문가로도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디자인씽킹은 디자인을 통하여 조직의

창조적 역량을 제고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생각의 기술이라고 하는데

디자이너들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발한

컨셉을 만들기 위해 실행하는 사고의

과정을 일반화 한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디자인을 다양한 업무에 도입하여 조직문화

전체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파급력이 있다보니

글로벌한 기업들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등에서도 여러해 걸친 실험을 통해 디자인

씽킹의 강력한 문제해결력을 경험했다는군요.






맥도날드를 먼저 예시로 들며 이해를 돕는 설명을

하고 있었는데 맥도날드의 이야기를 통해

지식이 미스터리에서 경험법칙으로, 그리고

알고리즘으로 진화하는 역동적인 과정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요소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가 고객들의 변화하는

패스트푸드의 취향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고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드라이브 스루라는

경험법칙으로 부터 퀵서비스라는 알고리즘으로

전환한 이후 제대로 활용함으로서 기업을

성장시키고 강성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매우 적은 수의 기업들만이 균형 잡힌 탐구와

개발을 추구한다고 말하며 고충거리를

계속해서 검토하며 찾아내고 지식생산

필터를 거치는 꾸준한 순환과정을 거침으로서

그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디자인 씽킹 기반의

비즈니스가 된다고 말이죠.






비즈니스에서 아무리 운용되고 있는 프로세스가

훌륭하다 한들 제품에 대해 아무리 잘 이해하고

돈을 잘 벌더라도 언제나 지난날을 돌아보며

자기 자신에게, 혹은 회사 운영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잘못된 것은 없는지 질문하며

생각해야 된다고 하는데요.

디자인씽킹을 통해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 것과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고객가치와

시장의 기회로 바꾸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 충족을 위해 디자이너의 감수성과 방법을

사용하여 훈련해야 된다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것에 혹은 현재 만족스러운 것에

머무르지 말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자 노력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려는 시도를 해야된다고 말이죠.





어느 조직이든 새로운 형태의 문화가 자리

잡기까지 고충(장애물)이 존재하곤 하는데

디자인씽킹 문화를 자리잡게 하기위해서도

주요한 장애를 지식필터의 단계에서

현재에 정착하려는 경우를 든다고 말합니다.

문제점을 해결하려 깊이 탐구하기보다 당장

시간적으로나 여건상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에

반응하는 대응기제를 만들어낸다고 말이죠.

또한 전문지식, 업무영역, 높은 연봉의 경영진,

전문가들의 손에 경험법칙의 적용을 맡기는

경향도 그 예로 들고 있는데 이들의 머릿속에

있는 경험법칙을 알고리즘 단계로 전환시켜

발전 시킨다면 그들의 독점을 해체하고

직원들에게도 맡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업이 주어진 조건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현재의 작업에만 꼼꼼하고 충실하게 임하게

한다면 혁신에 있어서는 뒤쳐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자인 씽킹을 추구하는 기업, 경영진은

지식생산 필터를 통과함으로서 효율성을

확보하고 다음의 지식 진전 과제를 탐구

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자본을 얻게된다고

말하며 기업의 장기적인 건전성과 활력을

증진시키는데 필요한 조치를 과감하게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는 경영진의 특별한

리더십도 요구된다 말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씽킹을 실행하는 사람은

세상을 새로운 아이디어를 환영하는

곳으로 바라보며 세상을 적대적인

환경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식체계에서 가장 광범위하면서도 추상적인

요소는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태도라고

말하며 주변 세상을 보는 법을 어떻게 규정할 것

인지부터 그 세상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과

관련된 지식의 영역으로 바라보라 합니다.

즉, 디자인 씽킹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세상에서의 변화를 가져오기를

추구하고 있기에 이러한 태도는 세상이

변화할 수 있고 단체가 아닌 개인에서부터

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것과 같다고 하네요.

개인적 지식체계는 태도, 도구, 경험으로 이뤄져

있으며 타당성과 탐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자기강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이것을 통하여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디자인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고 하는 것이죠.





비즈니스의 세계는 신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대부분 신뢰성을 중시하며 분석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 중에서도 디자인 씽킹 능력자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동료들과 가능한 생산적으로

함께 일하는 기술을 익혀야된다 합니다.

그 방법으로 5가지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극단적인 시각을 창조성을 발휘할 기회로

재규정하고 활용하기, 상극에 있는 동료들과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기, 신뢰성과 타당성의

언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낯선 개념을 익숙한 용어로 전환하기,

미래를 과거로 전환할 가능성을 만들어두기

등을 제안하며 각 주제에 대해 어떻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지 예시로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디자인 씽킹 역량을 개발하는 일은 사실상

지속적으로 균형을 추구하는 작업과 같기에

고질적인 문제와 같은 것들의 해결책의 추구는

비즈니스 가치의 냉철한 계산과 번갈아가며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단계적으로 디자인 씽킹을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해 이론적인 내용 이해,

어떻게하면 일반 기업들에서도 디자인씽킹을

하며 적용시킬 수 있는지 그와 연관된 성공사례,

디자인 씽킹을 자리잡게 하기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고 어떤 태도로 임해야되는지,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어떻게하면 디자인

씽킹을 적용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지

방법을 설명해주고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디자인씽킹을 위한 포인트들은 사실상

단순하게 볼 수도 있는데 이해를 돕기위해

설명과 예시가 많았던 책이라 처음에는

글이 너무 많아 지루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다 읽고나서 느낀바로는

이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리뷰는 유엑스리뷰, 문화충전으로부터

'도서 디자인 씽킹 바이블'을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Z아빠 요즘육아
채현배 지음 / 프로방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MZ세대에 걸쳐있는 나이이기도 하고

몇달 후면 아이를 출산하게 될 예정이기도 하여

먼저 이론상으로나마 육아에 대한 정보를 조금

이나마 알고싶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제목부터 아빠의 육아라고 쓰여있다보니

아이를 케어함에 있어서 아빠는 어떤 역할을

담당해주면 좋을지 알고 싶기도 해서 호기심이

드는 책이더라구요. 아빠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육아의 중요성과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알아가고싶어 읽어보았습니다.





저자에 대한 소개를 간략하게 하자면

전직 특공부대 장교 출신이지만 전역 후에

유치원 행정실 근무를 하며 아이들의

심리와 마음을 조금 더 세밀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태어난 이후로 매일 일상을

글로 담아내기 시작했고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접하게 되면서 위안을 얻을 때도

있었고 그림책이 좋아져 상담심리 공부까지

하게 되셨고 아이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일을 계속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MZ아빠, 요즘 육아 이 책은 아빠의 시선에서

바라본 육아서이기도 하다지만 한 남자의

성장기로 보며 그 마음을 마주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한사람의 여정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빠육아를 해오면서 아이를 기르고 있다

생각 하지만 자신의 마음이 길러지는

시간이기도 하다고 고백하는 저자.

아이와 함께 겪어낸 다양한 에피소드를 아이의

시선에서 재해석 해보기도 하고 아이의 마음과

함께 아빠의 마음도 돌아보기도 했다 합니다.

아빠 육아의 tip도 담아내면서도 아빠가

줄 수 있는 경계선과 활용할 만한 방법을

소개하기도 하며 아이들 덕분에 그림책을

접하기도 했지만 그림책으로 알게된

마음을 담아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피소드별로 아이와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어떤 사소한 일상이라도

일단 아이의 말을 듣고 유치원 선생님의

조언이나 해결방법을 들어보기도 하고

아빠의 입장에서 생각의 변화가 일어난

부분에 대해 기록해두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물론 자기 나름대로 조심하며

움직이겠지만 호기심도 많고 장난스러움도

많은 시기이기에 잠깐의 찰나에도 다칠 수

있기에 어린 나이일수록 부모의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켜보게되는데 주의를 줬음에도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행동하다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다치는 경우도

생각보다 비일비재 하다고 합니다.

그럴때 부모의 입장에서는 미리 주의나 경고를

했음에도 아이가 말을 듣지않고 다쳤기에

다시 같은 이유로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걱정어린 마음에 잔소리로 나올법한 말이나

생각들이 많아지고는 하는데 저자 역시

일단은 자신의 심리를 내려놓고 다치고나서

불안해하고 당황스러워하며 우는 아이를

달래며 어떻게 말해줄지, 어떻게 행동할지를

생각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자신의 어릴적 부모님이

자신에게 어떻게 했는지를 떠올리며

아이가 다치면 당사자인 아이도 놀라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부모의 입장에서는 더욱 마음이

아프지만 그 마음을 잠시나마 참아내고

아이의 마음, 입장에서 위로해주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들었던 이유가

물론 처음에는 아이들과 책 읽는 시간으로

함께하기위해 접했던 책이었지만, 글밥이

적어 부담이 없었고 글과 그림의 사이

여백이 좋았다 말하며 어떤 장면에서는

깊은 생각에 잠길 때도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림책을 접하다보니 그림책 심리지도사라는

것에 대해 알게되었고 더 자세히 알고

싶기도해서 공부를 하셨다고도 합니다.

그림책의 말과 그림, 그림책에서 만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신의

마음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해주는

매개체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작은 눈덩이의 꿈이라는 그림책에서는

작은 눈덩이가 큰 눈덩이가 되고 싶은

여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우리

인간의 삶과 많이 닮아있지 않냐며

아이가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막막해할때

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아빠이길 바란다는

마음과 함께 내용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저자와 자녀들은 매주 금요일만 되면

자녀들이 원하는 간식을 하나씩 고를 수

있게 소소한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어렸을 때에도 주말만 되면 부모님과

함께 등산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물론 힘이

들긴했지만 산 정상에서 엄마가 싸준 김밥,

도시락을 먹을때면 행복했다고 말하며

아이들도 먼 훗날 아빠와의 소소한 약속을

기억하며 즐거워하지 않겠냐고 말하더라구요.​





사소하며 평범한 일상 이야기들을 담고있는

듯한 내용들을 마주하며 아빠가 육아를하며

생각하는 마음, 행동들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저 역시 어린 아이의 시절, 성장기를 거쳐

어른이 되어 이제 내년이면 아이의 엄마이자

부모가 되기에 어떻게 해야 아이를 잘 키워낼

수 있을까 염려도 걱정도 많기도 합니다.

물론 부모의 마음과 같이 아이들이 계획대로

크진 않지만 말이죠. 아이의 인성이며, 성격을

어떻게 형성하는지는 가정 교육에서부터

시작되니 걱정이 많이 되지만 이런 육아서를

참고하며 아이의 마음 이해하기,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대화하기를 배워나가야 되겠습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 (스프링) - 하루 한 번, 삶의 물음에 쇼펜하우어가 답하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에이미 리 편역 / 센시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는 철학자이자,

냉소적이면서 역설적 희망을 주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적 메시지들이지만

요즘 청년층들에게 다양한 인생 주제에

있어 나름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듯 합니다.

원서에서 정확한 문장을 발췌하여 일력에는

영문과 한글 번역문이 함께 쓰여졌다고

하면서 QR코드를 통해 여러 원어발음을

들어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력이니만큼 하루 한문장으로 전달되는

그의 메시지로 인해 고단한 일상 속에 힘을

준다고하니 접해보고자 읽게 되었습니다.






일력의 구성은 1월부터 12월까지

총 365일로 넘겨볼 수 있게 되어있으며

월마다 주제가 조금씩 다르기에 해당월에

맞게 찾아보셔도 되고 내 마음에 고민이

필요한 주제에 맞게 펼쳐서 하루씩

넘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정해져있는 방법도 없고 만년 달력과

같이 사용할 수 있기에 개인별로 편한

방법에 맞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쇼펜하우어에 대해 잠깐 소개하는 장도

있어서 읽어보았는데 평생 경제적으로

여유로웠으나 부모와 자신의 결혼생활을

포함하여 단란한 가정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합니다. 필생의 역작을 써내었지만 외면

당하는게 일상이었고 강의를 열어도

찾아오는 이들이 거의 적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일찍부터 라틴어와 고대 그리스어를

익혔고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힌두어에 이르기까지 능숙한 학자였다 합니다.

철학자, 비평가, 문학평론가, 과학자, 종교학자

이었으며 문학, 수학, 화학, 물리학, 천문학,

생리학, 지질학, 해부학 등 다 분야에 전문가급

수준의 높은 지식인이었다고도 합니다.


​현대에 와서 그의 명언들이 빛을 발하고

그의 말들에 힘을 얻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보니

사람은 시대를 정말 잘 타고 태어나야

되는 것도 맞는 말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달이 바뀔때마다 이렇게 표지에 삽화가

그려져 있는데 주제를 생각하며 잠시나마

그림을 감상하며 마음을 차분히 가라

앉히는 시간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 그림을 그린 화가는 야곱 반 로이스달로

쇼펜하우어가 좋아하던 풍경화들 위주로

넣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7세기 정물화도

일력의 작은 동그라미에서 볼 수 있는데

삽화를 감상하며 하루를 열어보길 바란다고

일력을 활용하는 방법란에 쓰여있었습니다.

앞서 쇼펜하우어에 대해 소개했듯이

냉소적인 철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저작들을 두루 살펴보다보면 다양한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풍성한

조언을 건네고 있다고 해석된다는군요.

일력을 편역, 편집한 에이미 리 라는 분의 소개도

볼 수 있었는데 그의 명언들을 집필하면서

영어 작품들을 모두 살펴보며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그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합니다.


일력의 메시지를 통해 위로받고 용기를 얻는

독자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면서 말이죠.





진짜 지식은 공부와 경험의

합치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생각해보면 지식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환경적

요인이나 시간의 편차가 있지만 꾸준함으로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긴 한 것 같습니다.

당장 일상적인 생활, 직장생활만 단편적으로

생각하더라도 이론적인 지식과 경험에 의한

지식은 어느 하나만 안다고 해서 완벽하다

볼 수 없는데 두가지 요소가 경험치를

쌓으면서 조금씩 노하우도 쌓이고 지식도

풍부해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사람은 지식이 많으나 적으나

겸손하게 살아야된다는 것도 생각이 듭니다.




행운과 불운은 인생의 평형을

맞추는 각자의 기능을 한다

우리는 행운과 행복을 얻기위해, 혹은 이것으로

가득찬 일상을 꿈꾸는 듯 하지만 위의 메시지와

같이 삶에서 필요, 고난, 역경이 사라지고

성공과 행운만이 남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에 생각해보면 그것 또한 재미없는 삶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것도 얻는 것도

어쩌다 찾아와야 그 가치를 느끼고 소중함을

얻는 것과 같이 행운도 불운도 결국

각자의 기능을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완벽히 행복한 누군가를 부러워 할 필요

없다. 세상에 그런 사람은 없으니.


자본주의 세상에 살아가고 있어서 그런지

우리는 흔히 금수저처럼 돈이 많으면 하고 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 것 같다 혹은 인플루언서들과

같이 SNS 속 화려한 삶으로 도배된 사진을 보며

저렇게 살고 싶다 등등과 같은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며 살아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삶조차도 긴 인생 중에서

단편적인 부분인 것으로 누구든 현재에 있어

완벽한 행복을 느낄 수 없다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행복의 조건이라는 것이

각기 다르다고는 하지만 완벽한 행복이라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니 어느정도의 목표치에 도달하면

그 정도에서 욕심부리지 말고 만족해야될까 싶네요.





남에게 통했던 방법이 내게도

통한다는 보장은 없다

인생을 살다보면 어떤 주제나 분야에 있어

누가 봐도 성공한 사람의 성공사례나 방법에

대한 소개 또는 불치병, 암과 같은 질병에 있어

병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 민간요법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다는 이야기와 같은 것들을

인터뷰나 책과 같은 것을 통해 접하곤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지침이나 조언정도로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남들에게 통했던 방법이

나에게도 통한다는 보장은 없다는 말이 맞는게

어떤 일이나 정보를 배우거나 알게되더라도

노하우는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완벽하게

그것을 전수해준 사람과 동일하게 된다는

결과를 얻는 확신은 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진 속에 보여지는 위의 내용에서와 같이

인간은 지혜라는 행복한 나이에 이르러야

자기나 타인의 행동에 대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말과 같이 어느정도는 주변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는 있어도 팔랑귀처럼

너무 그것들에 현혹되진 않아야 되겠습니다.





만년 일력으로 넘겨볼 수 있는 명언리스트라

매일 일력의 문장을 보고 그때마다 생각나는

글을 기록하다보면 매년 내가 같은 질문으로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었는지

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아무리 평범하고 쳇바퀴 같은 삶일지라도

사람마다 그 시기에 맞게 고민이 있고

꿈꾸는 희망이나 목표와 같은 것들이 있기에

주제마다 쓰여진 일력들이 매번 새롭게

다가올 것 같기도 합니다.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진지하게

쇼펜하우어의 명언을 읽으며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져보는 것이 좋겠다 싶네요.



이 리뷰는 센시오, 문화충전으로부터

'도서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일력'을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지 캐나다 - 2024-2025 최신판 이지 시리즈
이종상 지음 / 이지앤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중 이지시리즈는

처음 접해보는데 먼저 타 가이드북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읽어보며 접해보고

싶기도 하고, 오래되긴 했지만 20여년전

어린시절에 다녀왔던 캐나다(토론토)에 좋은

추억이 있어 추후 시간적 여력이되는 시기에

또 방문하고 싶은 나라이기에 관심이 갑니다.

캐나다 현지에 거주하며 책을 쓰신 작가님의

글을 접하며 가보지 못했던 도시들에 대한

최신 정보와 사진을 보며 다시금 설렘의

마음으로 캐나다 여행의 꿈을 가져보고자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캐나다라는 국가명은 마을 혹은 정착지를

의미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1616년

까지만 해도 뉴프랑스로 알려졌으나 강 주변

지역민들에게는 캐나다라 불렸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영국령 퀘백이 1791년 어퍼

캐나다와 로어캐나다로 분리되며 사용되었고

1867년에 되어서야 캐나다라는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캐나다는 10개의 주(province)와

3개의 준주(territory)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도는 온타리오주에 속해 있는 오타와라고 하네요.

해당 책에서는 대표적으로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의 정보가 담겨져 있어 2017년~2023년

6월까지 수집하셨다는 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읽으며 소식들을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온타리오주에는 우리가 그나마 익히

들어본 장소인 토론토, 킹스턴, 나이아가라

폭포, 오타와, 윈저가 속해있는 곳인데요.

그 외에도 해밀턴, 워털루, 퍼스카운티, 옥스포드,

노섬버랜드 카운티, 프린스에드워드 카운티,

웰링턴 카운티, 브루스 카운티, 심코카운티,

무스코카, 서드베리, 가드리치 등의 13개의

지역들에 대해서도 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

다른 지역들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온타리오 일주로 최대 17일 코스를 추천

하기도 하고, 온타리오&퀘백을 핵심적으로

둘러보며 11일 코스로 추천하기도 합니다.

여느 여행가이드북과 같이 캐나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역사,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는 대중교통/렌터카 교통편 소개, 축제

정보들을 서론에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온타리오주의 주도인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북미에서는 멕시코시티,

뉴욕시티, LA다음으로 인구가 많다고 합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민자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만큼 문화 다양성이 넘쳐나는 도시라고

소개합니다. 토론토 추천코스로 소개된 곳을

두루 살펴보니 여행할 수록 책 소개에서와 같이

다문화적이면서도 놀거리가 풍성해서 더 머물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도시처럼 다가오더라구요.

토론토 및 이외의 다른 지역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 그에 속한 관광지, 매년 열리는 축제정보,

숙박시설(럭셔리, 부티크, 호스텔, 공항근처),

이색적인 식당으로 알려진 맛집 소개까지

읽다보면 흥미로워 기대감이 커져만 갑니다.





퀘벡주의 주도는 퀘백시티이며 최대의 도시는
몬트리올이라고 합니다. 150만 km가 넘는
넓은 영토에 속해있어 여행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물론 버스, 기차와
같은 교통편도 있으나 렌터카를 빌려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말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2024년 기준 인구수가 약 899
만명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 주에서
두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는군요.
퀘벡은 몬트리올, 퀘벡시티 정도만 들어봤었는데
이스턴 타운십스, 오를레앙섬, 샬르브와, 베생폴,
바생로랑, 가스페지 등의 지역들에 대해서도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새로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몬트리올은 재즈, 서커스, 축제, 예술, 패션,
영화, 아트가 어우러진 낭만 도시로 알려져
있으면서도 활기가 넘친다고 합니다. 수많은
공공 미술작품들을 지하철, 거리, 건물,
공원 같은 곳에 설치/전시되고 있어
자연스레 접할 수 있다고도 하는군요.​




한국에서 직항으로 몬트리올 공항에 올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한국 출국 여행객 기준에서는

토론토 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선으로 환승하여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24년

기준 여름과 가을 한정 인천-몬트리올 직항

항공편을 운행할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몬트리올 여행은 유럽풍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올드 몬트리올 장소부터 시작하여 여행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는데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하는데요. 노트르담 대성당, 고고학 역사박물관,

시계탑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운타운에는

대형 축제들을 비롯하여 아트갤러리, 박물관,

극장 등이 어우러진 몬트리올 최고의 문화 예술

중심지, 상업 중심지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가볼만한 장소들에 대한 장소 추천과

설명, 근교에 가볼 만한 장소들, 시그니처 맛집까지

소개해주고 있어 두루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올드퀘벡이라는 지역은 198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올드퀘벡을 둘러싼

성곽은 무려 4.5km에 달한다고 합니다.

겨울이 되면 크리스마스 마을로 단장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기도 한다는군요.

시티투어를 운행하고 있어 해당 버스를 타고

올드퀘벡을 둘러볼 수도 있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워킹투어로 시작해볼 수 있도록 장소에

대한 소개도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최소 하루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해주고 있었습니다.​





여행지에 대한 세세한 자료 설명과 사진을

읽고나니 마지막 파트에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 및 준비물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고 있었는데요. 초보 여행자들도 해당

자료를 참고하여 준비한다면 어려움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나 어플도 추천해주고

있으며 환전이나 화폐에 대한 이야기,

출국/입국 수속에 대한 정보, 퀘벡 여행을 위한

기초 불어회화까지 알려주고있어 좋더라구요.




시중에 이미 많은 여행가이드북 시리즈들이
출간되어 있지만 이지앤북스 여행가이드북
시리즈는 처음 접해보긴 했는데요.
국내, 국외 여행지를 선택하기 전 경험담을
포함하여 사진 및 설명 등 가능한 많은 정보를
얻고 여행준비를 계획하는 저의 기준에서는
해당 시리즈가 꽤나 만족스럽더라구요.
다만 지역마다 세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
이 부분에서는 만족스럽지만 꽤나 책이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미국과 같이 캐나다에도
여러개의 주로 구분되어 있는데 그 중 인기있는
지역인 온타리오주, 몬트리올주에 한정되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캐나다의 여러 지역들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접할 기회가 되어 매우 좋았습니다.


이 리뷰는 이지앤북스, 문화충전으로부터
'도서 이지캐나다'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