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전문변호사의 보험소송 : 사망보험금 편 보험소송 당사자와 변호사를 위한 실무서 시리즈 2
김계환.문정균 지음 / 좋은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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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보험전문변호사 시리즈 2편으로 '사망보험금편'이 나왔네요!


먼저 사망이라는 단어는 좀 무거운 단어이지만 

그래도 알고있음 좋을 상식일듯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고

개인적으로도 사실 요즘은 남들 다 해지한다는

종신보험에 가입,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혹시 모를 미래에 대비해서

계속 앞으로도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만, 사실상 병으로

인한 죽음 혹은 예기치못한 사고로 인한 죽음으로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고 단순하게만 알고 있는데요.


​사망보험금으로 인한 보험소송이 어떤 사례가 있는지

보다 명확하게 알고싶어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게 된 책 입니다.





저자 김계환 변호사님, 문정균 변호사님 두분은 의료와

보험분야를 주로 다루는 법무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보험전문변호사님 이라고 합니다.


사망보험금 관련 소송대리 및 법률 자문을 하면서

자주 접하게 된 주요 쟁점별로 최근 법원의 판결례,

저자가 직접 수행한 사건의 판결과 기존에 나온 논문 및

판례 평석을 참조해 집필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사망보험금 분쟁과 관련하여 일반인인 보험소비자나

보험소송을 대리하는 변호사, 손해사정인이 참고할만한

실무서가 마땅히 없기도 하고 실무에서 참고가 되었음

하는 마음이시기도 하구요.


그간의 변론경험을 통해 네이버카페와 법무법인

감우홈페이지에 칼럼을 올리시고 계시다는군요.


실제 변론경험을 바탕으로 한 칼럼과 강의내용, 

보험사기 관련 민/형사 판결 중 실무상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는 판결문들을 소개해주고 있었습니다.


​네이버카페

https://cafe.naver.com/lawsuit


법무법인 감우홈페이지

www.gamwoo.net





요약하자면 망인이 가입되어있던 보험에 보험수익자가

단독 법정상속인으로 어머니로 되어있었던 상황이었고,

망인이 사고를 당한 당일을 간략하게 서술하자면 

어머니, 올케와 대화를 나누다 잠시 담배를 피우겠다고

나갔다가 한동안 돌아오지 않아 찾으러 나갔는데

비명소리와 쿵하는 소리를 듣고 가보니 망인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어 응급실 후송되었으나 외상성 쇼크, 

추락에 의한 다발성골절로 결국 사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험사는 수사기관의 진술을 바탕으로 망인이 신변을

비관할 일이 생겨 투신해 자살하여 사망한것으로 간주하고

사망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게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소송을 통해 자살을 시도했다는 물증이나 목격자 등이

없는 이상 자살이라 단정해서는 안된다고 그리고 여러 상황을

비추어 봤을때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망인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어서 약물 복용이 있는

상황이었고 사망으로 추측되는 날에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집으로 귀가하였는데 그 후로 지인이 아무리 연락, 방문해서

벨을 눌러보아도 인기척이 없자 112 신고 및 119구급대를

통한 강제개방으로 주거지를 방문하게되었는데 망인이

소파에 축늘어진 상태로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합니다.

시체를 검안한 의사의 소견으로는 망인의 직접사인으로

급성중독사, 중간선행 사인을 만취 하 정신신경용제 복용으로

판단하였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부검 및 약독물 검사를

진행했으나 평소 우울증으로 먹는 약들이 치사 농도에 이르지

않는 수치였기도 하고 사인으로 고려할 소견을 발견하지 못해

사인불명으로 의견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보험사는 망인의 우울증 등 정신병력에 기초하여 자살이

의심되는 점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였는데, 

소송의 판결에 의하면 망인이 고의가 아닌 다른원인에 의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존재함이 입증되고 망인이 자살한 것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없으면 사고의 우연성이 인정된다고 합니다.




망인은 단체보험에 두개가 가입되어 있었고 이 보험에는

보험기간 중에 상해의 직접결과로써 사망한 경우에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고 제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경륜선수로 활동하던 사람으로 대회에

출전하였다가 몸상태가 좋지않아 도중에 기권하였으나

며칠 후에 치러진 우천경기에서 완주한 후에 몸 상태의

이상증세를 호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4일 후에 합숙소에서 두차례나 전신경련이 발생한 후

의식을 잃고 119구급차로 이송되어 바이러스성 뇌염을 진단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에 대발작 간질이 지속되다가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하게되었다고 하네요.


​망인의 부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 

불승인 취소소송을 통해 업무상 재해로 판결 받았고 

이것을 토대로 사망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보험사는

상해가 아닌 질병으로 사망하였다고 보고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피고를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합니다.


하지만 기각되었고 피고들의 보험금 청구가 인용되었으나

상고심은 이를 파기환송하였다고 하네요.


​상해사고의 요건인 외래성을 충족하는 지와 관련하여

긍정하는 견해와 부정하는 견해로 나뉜다고도 말하면서

여러 판례들을 예시로 들어주시면서 경우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하더군요.





위의 경우는 사망선고가 아닌 실종으로 인한 사례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항하는 여객선에서 실종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배우자가 5년 후 실종선고심판을

청구하여 결과를 받았다합니다.


위와 같이 피보험자가 실종되었지만 사망하였다는

직접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사망보험청구권의

소멸시효 기산점으로 고려될 수 있는 제반 증거와

경험칙상 사망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 법원판결

등에서 사망한 것으로 사실인정된 시점, 실종선고 

심판이 확정된 날로 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험금 청구권의 소멸시효 기산점에 관해 

대법원은 원칙적으로 보험사고 발생 시를 소멸시효

기산점으로 본다고 합니다.


​다만, 법률상 장해가 있는 경우와 보험금 청구권자가

보험사고 발생을 알기 어려운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네요.





망인이 가입된 보험의 수익자는 대부분 망인에게

상속되도록 되어있었고 부부 중 한쪽이 사망할 경우

생존한 쪽이 수익자가 되어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망인이 98년도 5월에 암으로 사망, 사망한 이후

빚이 있는 걸 알고 배우자는 같은 해 7월에 상속포기신고를 하여

수리 되었다는데 상속포기신고를 하기 한달 전쯤 6월에 

각보험사로부터 소정의 보험금을 수령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망인의 보험금을 수령한 것을 상속재산으로 보고 

민법에 의거 처분행위에 해당하여 단순승인 사유에

해당한다 보고 대여금 반환을 청구하였다 합니다.


하지만 법원의 판결에서는 배우자가 각 보험금 청구권을 

행사했어도 망인의 사망에 따른 상속에 대한 단순승인이

있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보고 배우자의 상속포기에

대한 것은 유효하다고 인정했다 합니다.






책에 나와있는 다양한 판례들을 통해 사망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참 많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되었고 
아무래도 사망보험금이 보험지급비 중 가장 크게 
작용하다보니 보험사 또한 수사기관 못지않게 예의주시
하면서 쉽게 돈을 내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그래도 보험소송, 판결 사례들을 통해 보험에 대해
다시한번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았습니다.


본 포스팅은 좋은땅, 인디캣책곳간 블로그를
통해 무상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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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핵심기능 34 - VLOOKUP을 알아도 여전히 헤매는 당신을 위한 엑셀 실전서
전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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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업무 특성상 엑셀을 사용할 일이 생각보다는

많이 없긴하지만 그래도 핵심기능은 알고있어야

'나 엑셀 어느정도는 다룰 수 있다'라고

말할 수 있을을 것 같아 자기계발 차원에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참고서를 찾던 차에 한빛미디어에서 출간한

최신 책 중에 모든 버전에 사용가능한 엑셀 핵심기능을

담아낸 엑셀실전서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해당 책은 실무에서 쉽게 활용 가능하며 알아두면

유용하게 쓸모있는 핵심기능만을 선별하여 다룬

엑셀 참고서이자 실전책 입니다.


실무에서 주로 사용되는 문서들을 예제로 삼아

바로 따라하면서 엑셀 핵심기능을 익히고

동시에 실무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네요.


챕터1에서는 문서편집에 유용한 엑셀 핵심기능,

챕터2는 꼭 알아두어야 할 수식과 실무함수를,

챕터3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모으고 후속업무와

연계하면서 빠르고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와 분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챕터4는 데이터 용도에 맞는

최적의 차트를 생성, 챕터5는 매크로와 VBA로 반복적인

일련의 작업을 자동화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어요.





회사 또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엑셀프로그램의
버전이 오래되었어도 버전TIP란을 참고하면서
모든 버전에서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싶더군요.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에 앞서 한빛출판사의
공식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실습예제를 다운받고
직접 따라하면서 공부하면 이해하고
기억하기에 수월해지더라구요.




엑셀프로그램은 2007버전부터 최근에 나온 버전에

이르기까지 몇년에 걸쳐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합니다.


​책의 서두에는 엑셀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자에게도 쉽게

이해갈 수 있도록 단축키 설정하기, 도구 설명, 간단한 기능

소개 등 문서편집과 서식에 대한 설명을 하고있습니다.


조건부 서식 규칙을 정해 출석부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강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는 핵심기능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내가 사용할 줄을 몰랐던 것 뿐이지

엑셀기능이 굉장히 세분화되어있고 수식만 안다면

유용하게 사용하기에 좋더라구요.





엑셀의 수식, 함수의 기능은 정말 다양하게

있지만 논리함수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조건을 만족시키면 참값, 만족시키지 못하면

거짓값을 반환하게된다고 하네요. 다량의 데이터를

분석해주고 결과값을 나타내도록 도와주는 수식함수라고

하는데 여기서 자주 사용되는 함수로 

IF, AND, OR, NOT이 있다고 합니다.


엑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함수이자 쓰임새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알아두는 것이 좋으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부분합이라는 기능은 자동으로 특정 필드를 

그룹화하여 분류하고 그룹별로 합계, 평균, 개수

등을 자동계산하는 기능이라 합니다.​


부분합을 지정하면 그룹별 소계가 구해지고 윤곽기호가

나타나는데 이것을 클릭해 요약된 결과만 표시된 

상태에서 데이터를 복사하고 붙여넣으면 숨겨진 

하위수준까지 모두 붙여넣기 되기에 화면에 보이는 셀만

선택/복사하고 붙여넣어야 된다고 합니다.


부분합을 구하려면 미리 부분합을 구할 필드를 

정렬해두어야 하는데 정렬하지 않고 부분합을 구하면

건별로 부분합이 표시된다고 하니 주의하라고 하네요.


​한개의 핵심기능을 익히기까지 순차적으로 그림과 따라하기

방법을 나열해두었고 그 옆에 주석으로 주의할점, 활용팁을

달아두어서 어렵지 않게 따라하기에 좋았어요.


게다가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기에 앞서 

비법노트라는 영역으로 요약/설명해둔 곳이 있어

기능을 한번 더 인지하기에 유용했습니다.





차트를 나타내는 방법도 다양하게 있었지만, 방사형 차트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더 주의깊게 학습한 핵심기능 입니다.


​방사형차트는 중심으로부터 동심원상의 다수 항목을

배치한 다각형 모양의 차트로 값의 크기를 비교하기

보다는 한쪽으로 치우친 기울기로 항목별 경향을 

분석하기에 좋은 차트라고 합니다.


​아마 우리 눈에 익숙하겠지만 설문조사를 통한 

고객만족도 조사, 성격 검사, 여론 조사 등을 표시할 때

적합한 차트라 많이 사용됩니다.


데이터의 유효성 목록을 설정하고 이름을 정리하고 방사형

차트를 삽입 후 서식을 지정해주면서 차트의 원본 데이터

범위를 지정하게되면 결과값이 나온다 합니다.




엑셀의 변수 선언 및 제어문을 살펴보니 코딩 작업에서 
사용하는 언어랑 겹치는 부분도 있고 너무 낯설지만은 않더라구요.

개체는 처리 대상이 되는 독립된 실체이자 각 개체는 
속성과 메서드를 가지고 있으며 속성은 개체의 색, 크기,
값의 특성을 메서드는 개체의 동작을 의미한다해요.

​[개체].[속성] 또는 [개체].[속성]=[속성값]
위와 같은 형식으로 사용되며 메서드는 [개체].[메서드] 
또는 [개체].[메서드(인수1.인수2,...,n)]
형식으로 사용된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변수는 VBA에서 사용할 데이터형식을 선언,
임의 값을 메모리에 저장하는 임시저장고라고 
보면된다고 하는데 개체 변수에 값을 지정할땐
반드시 Set 문을 사용해야 된다고 합니다.

제어문도 VBA에서 조건에 따라 참 또는 거짓
명령문의 실행 순서를 변경하거나 정해진 횟수만큼
명령문을 반복적으로 실행할 때는 제어문으로 
논리적 구조를 만든다고 합니다.




물론 구글링이나 유튜브를 통해서 엑셀 핵심기능을

접하고 배울 수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컴퓨터 

프로그램 관련은 책을 보고 직접 따라하는게

편한 아날로그형 타입인가 봅니다.​


실무에서 많이 사용된다는 엑셀 핵심기능을

따라해보면서 신기해하기도 하고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한빛미디어, 리뷰어스카페 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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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핵심기능 34 - VLOOKUP을 알아도 여전히 헤매는 당신을 위한 엑셀 실전서
전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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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 설명이 잘 되어있어요. 실무에서 많이 사용된다는 엑셀 핵심기능을 따라해보면서 신기해하기도 하고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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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디자인 팀은 이렇게 일합니다 - 프로덕트 디자인을 위한 리더십
리처드 밴필드 지음, 김주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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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처음 책 제목만 보고 스타트업은 아무래도 예산문제도 있고하니

디자이너들도 개발자들 못지 않게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되겠지 싶었는데 책 내용의 일부를 살펴보니

'프로덕트 디자이너'라는 표현을 사용하더라구요. 


프로덕트디자이너의 사전적 정의를 보다 정확하게

알고자 검색해보니 UX/UI를 뛰어넘어 제품 자체를

관리하는 매니저역할을 맡는 직군이라 하네요.​


​​책을 통해서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디자이너 분들은 어떻게

근무하시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알고 싶고 자기계발에 있어서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본 책입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디자인 리더십 이라는

의미에 대해 많은 오해를 풀고 싶기도 하고 모든 정답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함께 고민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서 쓰게되었다고 합니다.


최고의 인재채용, 강력한 문화구축, 개인적 균형 찾기,

리더십기술 발전시키기, 최적의 업무공간 설계, 

건전한 세일즈파이프라인 형성과 같은 주제를 

안내하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고 하네요.​


작은 소규모 기업부터 대규모 기업까지 거의 100명에 달하는

디자인 리더자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고

최상의 접근법을 선별하였기에 각자의 팀마다 원하는 스타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제시해두었다고 합니다.





기업문화를 디자인하고 큐레이팅하고 변화시키는 방법을

파악하는 것은 성장하는 기업이 맞닥뜨리는 큰 도전과제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문화라는 것은 다양성이 있기에

표현되는 형태마저도 다양하게 보여집니다.​


투명성, 다양성, 개방적 소통, 지지적인 팀구조와 같은 

일반화 된 문화들 외에도 이런 패턴이 생긴 이유를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대부분 문화는 창립자들로부터 전해 내려오며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이라는 것이 공통적입니다.


어느 기업의 리더자가 말하길 문화를 형성하고 일관된 

가치관이 생기면, 의사결정을 할 때 어떤 관점보다 이 관점에

우선순위를 두고 그 관점에 최적화된 결정을 내린다고 합니다.


계획적인 디자인 문화의 좋은 전략이라고 하네요.


​문화에 대한 계획적인 접근법으로 인하여 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공간을 제공해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간은 일하는 방식의 일부로 공간을 통해 소통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어떤 기업은 개방형 구조로 되어있음을

소개 및 설명해주고 있었는데요.​


레이아웃의 일관성의 측면에서는 부족해 보이지만 협업이나

조용히 집중하는 시간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높은 점수를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레이아웃 구조를 가진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해서도 안내해주고 있었는데 저자는 인터뷰를 통해 

디자인 리더들에게 공간이 그들의 업무방식과 문화적 

구조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디자인리더자들이 인정하기를 사무공간 디자인과

문화의 중요성은 당연스럽게 생각했다고 말하고 있어요.





목표를 세분화하면 다가 올 흥미로운 도전에 대한 동기가

약화되지 않으면서도 목표를 달성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적, 사적인 것에 대해

경계를 원한다면 업무를 위한 시간과 공간을 정하고

이것을 사람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라고 합니다.


경계를 명확히 설정하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면서도 언제 시간이 되고 되지않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에 대한 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리더의 성장은 그들이 운영하는 집단과 연결되어

있다고 보면 되는데 항상 진행형으로 생각하고 안일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합니다.​


리더들이 성장하고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도전을 추구할 수록

그들의 팀 또한 더 많은 것을 도전하고 경험할 수 있으니 말이죠.





일부 디자인리더는 작업방식, 프로세스, 고객관계에서

기대하는 것들을 공유하여 보다 더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고객은 이런 투명성을 통해 이해할 수 있으며 이것이 

자신의 생각과 일치함을 알게되면 더 나은 관계가 

형성된다고도 하네요.​


마케팅과 세일즈는 별개가 아니며 성공적으로 장기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려면 조직의 정체성과 업무의 핵심이 되는

비즈니스 개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는군요.





디자인리더가 되는 것은 세일즈리더, 재무리더, 인사리더

또 많은 유형의 리더가 된다는 의미와도 같다고 본다는군요.


다차원적이며 절대 디자인영역에만 기술이 제한될 수

없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리더가 된다는 것은 디자인 작업 이외의 가치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잠재적인 의사소통 문제를 미리 

알아내는 것이 리더들이 성공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도 합니다.





쪽수가 의외로 많아서 혹여나 핵심파악만 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저자는 이렇게 정리해 두었더라구요.


​각 파트마다 저자가 인터뷰한 내용들과 연관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는데 이렇게 마무리로 핵심메시지로 요약, 

정리를 해두어서 요점을 파악하기에 좋았습니다.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저 역시 디자인팀에 속해 있어
그런지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꼭 디자인 리더자가
아니어도 리더자라면 한번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다만 디자인 리더가 다른 리더자들과 다른 부분은 실수가
발생할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삶에 대처하는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실패와 실망을 마주할 것을 알면서 
용기를 가지는 것은 특별한 자질이라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유엑스리뷰, 문화충전카페 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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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공간, 없는 공간
유정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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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주는 힘과 가치, 그리고 유휴공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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