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휴먼 - 바닥부터 시작해 자수성가한 상위 1% 슈퍼휴먼들의 이야기
김도훈(휴먼스토리)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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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주고 있으며, 인생적으로도 매너리즘에 빠진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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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렌드 2024 - 혁신과 변화, 당신에게는 위기인가 기회인가
김지혜 지음 / 책들의정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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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매년 연말에 다가오면 다음해를 예측하여

트렌드를 소개하는 책들이 나오곤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경제불황이 이어지는 것 같은데, 해당 책에서도

역대 최고의 불황이 예고된 2024 대한민국이라

표현하고는 있으나, 그 중에 디지털 산업에서는

희망을 보는 듯 몇가지 주제 아래 미래를

예측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차를 간략하게 살펴보니 아마도 현재

진행형 중인 사업들과 연관된 내용을 담고

있는듯한데 세부적으로 다룬 그 내용이

궁금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메타버스가 하나의 새로운 인터넷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NFT와 웹 3.0, 인공지능 전반의

융합플랫폼으로 부각되는 디지털 사회 속에

아직까지는 각각의 단일 플랫폼에 불과하지만

두가지 기술을 융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현재 구글 플레이,

애플 스토어 같은 대형 플랫폼에 제작사는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하여 유료결제도 이뤄지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NFT나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결제가 도입되지 않았으나 최근 23년 9월에

구글측에서 도박성,상품으로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면 허용하는 방안으로 변경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것을 시작으로 조금씩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를 허용하는 곳이 많아질거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 하나로 메시지, 예약,

쇼핑, 차량호출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어플을 슈퍼앱이라 부른다는데요.

단순한 플랫폼이 아닌 사용자 경험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하나의 생태계로 본다고 말합니다.


국내 대형 포털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유니콘 기업, 국제적인

기업들까지도 그 경쟁에 참여하고 있기에

각자의 플랫폼 속에서 어떤 차별화를

보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 합니다.





생산가능 인구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인력을

보완하는 협동로봇의 인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서비스, 산업용 로봇은 현재 우리 일상 속

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그 예로 원두커피를

내려주는 팔만 있는 로봇이나 식당에서 음식을

서빙,수거해주는 몸체형 로봇, 규모가 큰

코엑스와 같은 빌딩 속에서 길 안내를

도와주는 로봇과 같이 말이죠.


앞으로 더 확대될 세계 로봇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국내 기업들도 로봇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합니다. 다양한 형태와

용도에 따른 로봇들을 개발하는 기업과

협업에 나서기도 한다는군요.





이제 기업들은 디지털을 수용해야지만이

최소한 그 생태계의 변화에 쫓아갈 수 있는

현실이 되었다 합니다. 디지털이 생산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는 많은 이점을 주고는 있으나

그와 함께 보안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세계 속에서도 아직까지도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인데 온라인 세계에서의

전쟁급인 글로벌 해킹 조직의 활동이 더욱 증가

할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주요 국가기반 시설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

시도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는 것이죠.


또한 비국가적, 비조직적 공격자에 의한 가상

거래소나 전자지갑, 디파이등을 겨낭한 가상자산

공격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한다 합니다.


그 외에도 딥페이크 범죄, 마이데이터 보안사고,

클라우드 해킹과 같은 범죄도 유의해야된다 합니다.





​​2022년 11월 30일 미국의 인공지능

기업인 오픈AI에서 챗GPT를 선보였다는데요.

챗GPT는 인간의 고유영역으로 여겨졌던

창조의 영역에 진입한 생성AI 로 분류된다 합니다.


언어와 문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면

논문, 보고서, 문학, 코딩 등 분야를 막론하고

수준 높은 결과물을 말그대로 자가학습을 하고

답변을 생성, 대량의 데이터와 맥락을

처리 가능한 트랜스포머 기술이라 말합니다.


사실상 2018년 GPT를 오픈AI 회사에서

처음 제안했고 매년 버전이 업데이트 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사용하는 데이터의 크기나 모델의

파라미터 수가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합니다.


생성형 AI는 현재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나

오디오로 활용범위가 확장되는 진행형 상태에

있기에 인간고유 영역이라 여겨진 창작이나

예술과 같은 것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군요.


책에서 다룬 내용은 아니지만 최근에 포토샵

업그레이드버전 혹은 베타버전으로였나

명령어를 통해 이미지를 창작하는 것을

경험 해보았는데 아직 활용이 익숙치 않아

그렇지 제대로 응용하면 일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부록으로 디지털 산업

전망에 이해를 위한 참고자료로 2023년

9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정리/첨부하여주어 그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전국민 AI 일상화 실행계획은 2024년까지

9,090억의 예산이 투입예정되어 있는 계획안으로

국민일상, 산업현장, 공공행정 등 전방위적인

인공지능 확산을 통해 전국민에게 보편화하는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디지털 권리장전이라는 자료도 함께

부록에 실어주었는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술이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보편적인 질서규범과 기본방향을 담았다 합니다.

부록으로 담아낸 이런 계획안에 평소 관심이

없어 찾아볼 생각도 하지 않았고 그러기에

알지 못했는데 꽤나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어

있어 하나하나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디지털트렌드가 매년 점점 기술이 발전되는

형태로 예측되고 실현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저 감탄만 연발하는듯 합니다.


현 사례와 주제에 대한 이해도가 쉽게 풀어쓰셔서

여러 주제들마다 흥미롭게 읽어나갔던 것 같습니다.


현재가 없이 미래도 없다라는 말처럼

현재 이 시간에도 각 분야에서 애쓰며 목표를

이루기위해 고군분투 하시는 과학, 기술직

종사자 분들께 존경한다 전하고 싶습니다.



#디지털트렌드2024, #김지혜

#책들의정원,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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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보다 월급이 소중한 직장 생활 2 - 직장 생활은 정답이 없다 위로보다 월급이 소중한 직장 생활 2
INJI 지음 / 좋은땅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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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앞서 위로보다 월급이 소중한 직장생활

1편의 서평글을 올렸었는데요. 1편에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변화기를 겪게되는

개인&회사 내의 라이프스타일과 리더와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었는데요.​


2편의 목차도 역시 책을 읽기전에 살펴보니

HR(스펙,채용,면접,승진,퇴직), 도전과 경험

(회사생활의 목표,선택과 포기,실행력),

능숙함(아이디어,정보력,통찰력, 장단점),

소통(경청,질문,인맥,뒷담화,갑질,소통) 등등에 대한

주제를 다루면서 직장생활 내에서 경험하게 되는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주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피하고 변화보다는

현실에 안주하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용기있게 도전하고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고 있으며 용기있는 행동은 두려움이

없다는 말이 아닌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말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가치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 사람도 많고 말이죠.


하지만 어떤 선택이든 기회비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에는 시간과 노력 등

모든 것을 포함하기에 대부분 가치가

큰 것을 택하기 보다는 기회비용이

큰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직장생활 내 도전은 두렵더라도 너무 겁먹지

말고 일단 시도해보라 합니다. 도전해보는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말이죠.


모르면 배운다는 생각과 그 자체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자기확신을 키워보라 합니다.






피드백이란 계획과 결과의 차이를 줄여

나가며 원하는 결과를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대개 실수가 반복되고 개선되지

않는 것은 문제 의식이나 개선의 의지가

없기 때문 이라고 말합니다.

피드백과 유사한 의미로 피드포워드라는

단어가 있다는데 이것은 일을 실행하기 전에

원하는 결과를 위해 필요한 정보나 의견을

미리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공부에 비유하자면

피드백은 복습이고 피드포워드는

예습의 의미라고 보면 된다는군요.


상사나 선배로서 피드백을 잘하기 위해서는

감정배제, 사실자체에만 집중해서 말하라고

조언해주고 있으며 부하직원으로서의

피드백을 받는 태도로는 그 필요성을 스스로

간절하게 느끼고 있어야 하며 회사에서 인정과

신뢰를 받는 선배를 파악하고 직접 찾아가

배워야한다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인 상황에 부딪히면 피드백을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다 고통스럽지만 함께

근무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은 다양한 환경에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

성공은 개인의 노력과 역량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범주를 넘어 이미 결정되어

있거나 영향을 주는 모든 것을 운이라고

표현하며 직장생활 내에서 인정과 신뢰를

받는 사람들끼리 친한 그룹을 형성하는 것

또한 그 개념에 속하는 것으로 본다는데요.

그들과 어울리기 위해서는 어울릴 수 있는

수준과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하므로

개인적인 노력을 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인맥은 먼저 상대에게

필요한 사람이나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마음을 먼저주고

그 다음 받기를 기대하라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일부러

많은 사람을 만나고 알리기보다는 진짜 소중하다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라고도 말해주고

있습니다. 진정한 인맥은 진심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사람들과 이어지기 때문에 말이죠.






요즘 세상은 공정과 윤리라는 단어가 시대정신이

되었듯 경쟁은 항상 공정하되 공정한 경쟁에

따른 부와 지위의 차이는 이해와 수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시대가 왔다고 본다는군요.


그리고 직장 내 갑질이나 성희롱 등 개인윤리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기에 그 어떤 공든탑도

한번에 무너지기 쉬운 세상이라 말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타인에게는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한 자세로 살아가야함을 자각하고 살아가야

되는데 내로남불의 마인드로 살아가는 경우가

은근하게 많기에 개인의 말과 행동에 스스로

책임지고 살아야 한다는 마음을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은 의사결정권이 누구에게 있느냐에

따라 방향이 결정되는데 가끔 회사에서 주어지는

권한이나 능력을 자신의 능력이라 오인하는

사람들에 의해 갑질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자리가 사람을 만들지만

자리는 갑질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고 살아가라 합니다.





인생도 직장생활에도 정답은 없지만,

저자가 경험한 직장생활 속 기록의 흔적 가운데

속상했거나 좋았던 에피소드들도 적어두었고

선배로서 혹은 후배로서 서로 간에 지켜주면

좋을 일종의 태도나 언행, 예의 등에 대해 각각의

주제에 맞게 스토리를 풀어나간 책 이었습니다.


회사의 규모나 업종, 업태에 따라 경험하게되는

직장생활 마다 분위기라는 것이 있지만은

어디든 사람이 모여 일을 하는 공간이니만큼

직급이나 나이를 막론하고 서로 간에

배려와 존중, 예의를 지켜나가는 공간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딱 중간의 자리에 있는 만큼 직장생활 내

선후배가 모두 존재하는 위치인데 어쩌면

그저 분위기에 묻어가는 위치일 수도 있지만

중간자의 역할을 잘 해줘야 되겠구나

싶은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리뷰는 좋은땅, 인디캣책곳간 블로그로부터

도서 '직장생활2'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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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보다 월급이 소중한 직장 생활 1 - 직장 생활은 정답이 없다 위로보다 월급이 소중한 직장 생활 1
INJI 지음 / 좋은땅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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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책의 부제처럼 직장생활의 정답은 없지만,

한 근무지에서 다년간 다닌다는 것,

그리고 꼭 한 근무지가 아닐지라도

직장생활을 다년간 했다는 것 또한

정말로 존경스러운 부분인 듯 합니다.


저자는 20여년간 한 직장에서 근무하시면서

경험한 일상들을 메모, 기록으로 남기어

이렇게 책으로 써내실 생각을 하셨다니

그 부분 또한 대단하게 생각되더라구요~


저도 언제까지 직장생활을 할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진행형의 상태이기에 인생선배님이

해주신 조언과 직장라이프를 기록한 일지라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기계발서라면

그 당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을때 본인이

경험한 솔직한 감정을 담아 기록해내는게 진심도

느껴지고 공감가는 내용이 많지않겠냐며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아도 직장생활 하면서 느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합니다.


저자가 고백하길 그 누구보다 열심히 직장생활을

했다 자부하지만 솔직히 좋은 기억보다는 사람에

의해 좋지 않은 기억이 더 많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회사였고

한때는 애사심도 크기도 했고 그만큼

배신의 상처도 깊었기에 후회는 없다네요.


직장생활에는 정답이 없고 회사에 속해

일하는 가장 큰 이유가 솔직히 월급,

바로 돈 때문에 쉽게 그만두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통과 고생은 피할 수 없다고 참거나

즐길 문제는 아니지만 이것 또한 자신의

수준에 맞게 적당히 해야된다고 말합니다.

직장생활은 원래 고통스러운 것이 당연하다

생각해야지 그래야 인내하고 다닐 수 있다며,

직장인은 혼자만 힘든게 아닌 서로 힘든

상황 속에서 위로하고 격려하고 견디며

살아가는 것임을 인지하라며 말이죠.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직장생활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월급은 스트레스의 양에

비례하고 고통과 고생은 선택이 아닌

기본값으로 생각하라고 합니다. 다만 현재

책정된 연봉수준이 지금 느끼는 고통의

수준을 넘어서는지에 대해서는

감내 여부를 스스로 결정해야 되지만요.


직장생활은 고생은 덜하면서 인정과 신뢰를

받으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지만

죽도록 고생만 하다 퇴사하는 직장인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같은

직장인들에게는 성공이란 아름다운

잔혹 동화에 불과하다 말하고 있습니다.

잔인한 말이지만 돈이 없으면 벌어야하고

능력이 없으면 키워야하는 현실에 살아가고

있기도 하고 큰 돈을 벌진 못해도

일정수준의 생활은 영위할 수 있으니깐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돈이나 소속감, 성취감이나

자아실현을 위해 직장생활을 한다고 말합니다.

인생은 어떤 목표나 도달점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그것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하면서

삶에 애정을 가지고 보람과 재미를

느끼는 과정에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행복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일을

사랑하도록 노력해보며, 자신이 직장생활에

왜 최선을 다해야하는지 스스로를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타인과 경쟁을 하되 비교하지도 말고

그 기준과 욕심을 낮추라 합니다. 다만

비교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싶다면

어제의 자신과 오늘의 자신을 비교하라 합니다.


상사나 동료직원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직장생활은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나 성과를 더 중요하게

보기에 그 가치를 증명해내는 것도 좋다합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워라밸, 자신만의

행복을 위한 시간관리를 철저히 해보라고

말합니다. 행복을 찾거나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만들라고 말이죠.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때는 누구나

잘해보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하면서도

직장 내에서 적을 가급적 만들지 말라는 이야기를

흔히 듣곤 합니다. 하지만 그냥 하던 업무만하면

무능하다는 오해를 받기 쉽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의사결정을 하면 항상 반대

입장의 사람이 존재하고 때에 따라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의 성실함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으로는

출퇴근시간의 준수여부로 보여지며, 미팅이나

회의와 같은 약속시간을 지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자 신뢰의 시작이라 합니다.

또한 좋은 업무 습관과 근무 태도를 지니고

있으면 최소한 기본 이상의 성과를 내고

부서에서 환영받는 존재가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회사와 근로자는 갑을관계나 노예관계가

아닌 동등한 계약관계이기에 때에 따라

조금은 이기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하는데,

회사를 통해 자신의 역량과 커리어를 개발하는데

집중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부탁이나 거절도 잘 해야된다고 조언하고

있는데 이런것에 익숙치 않더라도 진심과

예의를 담아 솔직하게 말하는 것 또한

분명한 능력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직장생활은 내 기대나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기에 기대와 욕심을 조금은 내려놓으며 일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다고 말하고 있기도 합니다.






대개 회사 내에서 결정되는 정책이나 방향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추진체역할 혹은 방해물이

되거나 실질적 의사결정에는 거의 관여하지

못함을 경험하게 된다 합니다. 물론 고위급

직책 혹은 핵심인재에 의해 결정되지만요.


여기서 핵심인재란 기업의 생존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로 발전을

주도하는 중요한 인적자원을 말한다 합니다.


그들의 기획역량은 새롭게 만들고 창조하며

통찰력을 바탕으로 의사결정력, 실행력으로

결과에 책임을 지는 힘과 같다고 봅니다.


의사결정은 많이하면 할 수록 더 나아진

형태로 다듬어지며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이

결국 핵심인재로 성장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회사의 핵심인재는 결국 기획력과

의사결정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말이죠.






상사나 선배가 진심으로 후배들을 위해

대화를 나눌때 상호간에 인정과 배려가 필요

하다 합니다. 사실상 회사라는 틀이 있을 뿐

인간관계는 다 똑같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생선배로 봤을 때 후배들이 어쩌면

선배의 입장을 더 많이 이해해줘야 되지

않냐고 말합니다. 이것은 적어도 직장생활에

있어서 더 경험을 많이 한 선배로부터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으니 말입니다.


선배의 입장에서도 역시 다양성을 인정하고

시대가 시대인만큼 고정관념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지 말라 합니다. 추가적으로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의사결정에 근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갈등과 불평에 대한 현상에 집중하지 말되

해결과정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으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구성된 모두가 서로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폭력이나 강압뿐이 남지않겠냐고 말이죠.




결국 사람과 사람이 모여 함께하는 곳은

장소만 다를뿐 서로의 이해도 필요하고

배려와 신뢰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처음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을 때

포부와 현재는 조금씩 여러 조건과 환경에 의해

변질되어져 가고 있으나 그래도 내 선택으로

들어온 직장이니만큼 일하는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하고 가자고 매일 다짐합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또래 친구들에 비해

좀 늦게 시작한 감이 있어 아직 중간관리자이자

10년차 이내의 직장인이지만 어느 부분은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어느 부분은 선배,

상사가 이런 생각과 마음, 그리고 그 직급에

맞는 책임감으로 근무하실 수도 있겠다는

이해심이 이전보다는 조금은 커진 듯 합니다.



해당 책은 시리즈 책으로 2편도 있어

현재 틈틈히 읽고 있으니 조만간 직장생활

2편 서평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리뷰는 좋은땅, 인디캣책곳간 블로그로

부터 도서 '직장생활1'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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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지옥 - 91년생 청년의 전세 사기 일지
최지수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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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제 가까운 지인 몇몇도 전세사기를 당하여

아직까지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채

임대인을 대상으로 법의 심판을 기다리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뉴스로 접한 전세사기로 인해 몇몇 젊은이들의

세상을 등진 소식, 전세사기의 가해자는

높은 피해액과 다수의 피해자가 있음에도

높지않은 형량으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을때면 참으로 안타깝다, 왜 이런

결과가 빈번히 일어나는데도 개선이 잘

안될까 싶은 생각만 들게 되더라구요.


답답해하던 요즘 전세지옥이라는 제목하에

전세사기 피해를 보신 분이 쓰신 책을

읽어볼 기회가 되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그저 월세를 아끼기 위해 얼른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해 29세에

생애 첫 대출을 받아 전셋집을 마련한

직장인에 불과하다고 고백합니다.


서두에서 부터 밝히듯 이 책을 통해

전세사기를 피하는 방법, 당했을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과 같은 실용적인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실망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전세사기를 당하고 난 이후에 알게된

가해자들은 왜 죄값대로 처벌받지 않는지,

유독 피해자에겐 조롱과 비난이 쏟아지는지,

50여년간의 대한민국 부동산 정책 중

전세제도가 왜 이래 허술한지 직접 겪은

당사자로서 생생한 기록을 담아내려

한 책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나와 같은 고통에 시달리는 모든 경제범죄

피해자분들께도 절대 우리 잘못이 아니니

좌절하지말고 포기하지 말자고 응원과

위로를 건네고 싶다고 합니다.






저자는 어린시절부터 파일럿이라는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향해 한걸음한걸음

내딛어가며 가까워지고 있었다 합니다.


파일럿 훈련비를 모으기 위해 직장생활을 하며

돈을 모았고 생애 첫 대출이자 목돈을 쓰는 일

이기에 부모님과 공인중개사인 큰아버지께

문의하면서까지 신중을 기하며 계약한

전세집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 후 해외취업 프로그램의 면접을

치르고 귀가하던 날 살고 있는 집의

경매통보서를 받으면서 같은 건물의 40명의

세입자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가 되었다고. 


​그 후에 해외취업 프로그램에 합격되어

일정상 다녀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1년여간 근무하고 온 후부터 전세금 반환을

위해 법원, 시청, 경찰서, 주택도시보증공사,

주거복지재단 에 수차례 문의하고 쫓아

다녔으나 집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한푼도 돌려받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탈피기란 횟집에서 생선비늘을 벗겨내는

기계를 말하는 것인데, 저자가 근무한 횟집

에서는 자연산 생선만 취급하기에 이 기계를

종종 만지게 된다 합니다. 이것에 장갑이

끼어들어가면 빠르게 빨려들어가기에

항상 조심하고 신중하게 다룬다고 하네요.​


집이 경매에 넘어가 낙찰자로부터 연락이

왔었는데 배당금 대상이 아니기에 다짜고짜

이사계획을 물어왔다고 합니다. 알아보니

계약기간 상 법 기준하에 소액임차인

대상에도 해당되지 않았다고 말이죠.


은행 빚은 빚대로 계속 납부해야되는 상황이고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길은 막막했기에

우울하고 슬픈 날들이 계속되었으나

가만히 있는다해도 일이 해결되지 않기에

더 악착같이 힘내서 일했다고 합니다.





전세사기 사건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정부에서는 23년 4월 28일에

긴급지원정책을 발표했다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긴급생계지원금 지급,

전세자금 대출지원, 임대주택 월세의

약 33%지원 등이라고 하네요.


​이 정책에 따라 찾아보니 실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는 얼마나 유익할지는 모르겠으나

긴급생계지원금 만큼은 도움이 될듯하여

신청했다 합니다. 하지만 그 조건에 부합하기

위해 일련의 과정과 절차를 해결함에 있어서

나의 상황을 증명해야되는 부분들이 있어

서류를 발급받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고

참으로 고단했다 말하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를 당하고 이것을 증명하고

해결하기 위해 여러 과정을 겪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밖에서도 분노를 표출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말하고 있더군요.






경매현장에는 참석하고 싶어도 생계를 위해

정확히 말하면 전세보증금 대출을 갚기 위해

근무해야되었음으로 가지 못했다 합니다.


전세사기피해자임을 확인 받으면 우선매수권을

부여받고 경매자금을 대출해주는 구제법이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나 저자가

전세를 얻은 집은 이미 그로부터 두달 전에

낙찰되었기에 아무 구제를 받을 수 없었다네요.


하지만 한번쯤은 경매현장에 가보고 싶었기에

피폐해진 정신과 체력이 어느정도 회복되었을쯤

경매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보고

다른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알려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의 지방법원과 지원등

60곳의 경매현장에서 매달 최소 한번,

많게는 열번도 넘게 입찰경매가 진행되고

있었다며 사실상 충격적이었다 말합니다.

물론 경매에 참여하는 분들은 대한민국

법의 테두리 내에서 정당하게 재테크를 하는

사람일 뿐이지만 내집이 이런 방식으로 낙찰되고

내가 쫓겨났던 기억을 떠올리니 너무나도 기분이

참담하게 느껴졌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혹여 자신의 책을 읽는 구독자 분들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자가 있는데 본인이 직접 낙찰을

받고자 하는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직접 입찰

보다는 반드시 전세피해확인서를 받고 난 후에

우선매수권을 행사하여 최초 낙찰가액으로

받길 권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을 마무리하며 저자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되지않는 열가지 원칙이라고 제시해둔 목록이

있었는데 다시는 전세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전세 계약 전 확인할 부분들에

대해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달력만 보면 꿈을 위한 비용을

모아야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말합니다. 가장 가성비 좋은 선택으로 생각한게

원양상선에서 근무하는것. 그래서 2023년

가을에는 승선 결정되었고 기다리고 있다합니다.


하지만 아무나 타게해주는 것은 아니고

정보를 찾던 차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서

진행중인 신규 국적부원 양성사업이라는 것을 통해

일종의 교육을 수료한 후 탈 수 있었다는군요.

(일반상선이 아닌 원양상선의 기준)


수많은 단점과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도

저자가 승선해서 얻을 수 있는 확실한 한 가지는

바로 돈이라는 것. 돈을 벌기 위해 어떠한 고통도

힘듦도 감당할거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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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서두에서 말씀드렸듯 제 가까운 지인 중에서도

전세사기로 힘들어하는 분이 몇분 계신데,

저자와 꽤나 상황이 비슷해서 감정이입되어

읽어나갔으나 결론적으로는 아직도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현 기준으로는 특별법이 만들어졌지만

막상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계속해서 대출금을 변제하고 있으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일을 감내하면서까지 돈을 모으려 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며 멋지다는 생각과

한편으로는 왜 이 모든 상황을 저자가

감내해야되는 건데 싶은 안타까움과 대한민국의

법에 대해 다시한번 화가 일어나더라구요.


이런 사기를 막기 위해 법을 세분화하여

보완해야될 필요도 있고 범죄의 형량도

심히 높힐 필요도 있을법한데 말이죠.

이런 현실 속 해결방안이 마땅하지 않아

답답해짐이 커지는 책 이었습니다. 



이 리뷰는 세종서적, 리뷰어스카페 로 부터
'도서 전세지옥'을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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