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다 월급이 소중한 직장 생활 1 - 직장 생활은 정답이 없다 위로보다 월급이 소중한 직장 생활 1
INJI 지음 / 좋은땅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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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책의 부제처럼 직장생활의 정답은 없지만,

한 근무지에서 다년간 다닌다는 것,

그리고 꼭 한 근무지가 아닐지라도

직장생활을 다년간 했다는 것 또한

정말로 존경스러운 부분인 듯 합니다.


저자는 20여년간 한 직장에서 근무하시면서

경험한 일상들을 메모, 기록으로 남기어

이렇게 책으로 써내실 생각을 하셨다니

그 부분 또한 대단하게 생각되더라구요~


저도 언제까지 직장생활을 할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진행형의 상태이기에 인생선배님이

해주신 조언과 직장라이프를 기록한 일지라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기계발서라면

그 당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을때 본인이

경험한 솔직한 감정을 담아 기록해내는게 진심도

느껴지고 공감가는 내용이 많지않겠냐며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아도 직장생활 하면서 느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합니다.


저자가 고백하길 그 누구보다 열심히 직장생활을

했다 자부하지만 솔직히 좋은 기억보다는 사람에

의해 좋지 않은 기억이 더 많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회사였고

한때는 애사심도 크기도 했고 그만큼

배신의 상처도 깊었기에 후회는 없다네요.


직장생활에는 정답이 없고 회사에 속해

일하는 가장 큰 이유가 솔직히 월급,

바로 돈 때문에 쉽게 그만두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통과 고생은 피할 수 없다고 참거나

즐길 문제는 아니지만 이것 또한 자신의

수준에 맞게 적당히 해야된다고 말합니다.

직장생활은 원래 고통스러운 것이 당연하다

생각해야지 그래야 인내하고 다닐 수 있다며,

직장인은 혼자만 힘든게 아닌 서로 힘든

상황 속에서 위로하고 격려하고 견디며

살아가는 것임을 인지하라며 말이죠.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직장생활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월급은 스트레스의 양에

비례하고 고통과 고생은 선택이 아닌

기본값으로 생각하라고 합니다. 다만 현재

책정된 연봉수준이 지금 느끼는 고통의

수준을 넘어서는지에 대해서는

감내 여부를 스스로 결정해야 되지만요.


직장생활은 고생은 덜하면서 인정과 신뢰를

받으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지만

죽도록 고생만 하다 퇴사하는 직장인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같은

직장인들에게는 성공이란 아름다운

잔혹 동화에 불과하다 말하고 있습니다.

잔인한 말이지만 돈이 없으면 벌어야하고

능력이 없으면 키워야하는 현실에 살아가고

있기도 하고 큰 돈을 벌진 못해도

일정수준의 생활은 영위할 수 있으니깐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돈이나 소속감, 성취감이나

자아실현을 위해 직장생활을 한다고 말합니다.

인생은 어떤 목표나 도달점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그것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하면서

삶에 애정을 가지고 보람과 재미를

느끼는 과정에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행복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일을

사랑하도록 노력해보며, 자신이 직장생활에

왜 최선을 다해야하는지 스스로를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타인과 경쟁을 하되 비교하지도 말고

그 기준과 욕심을 낮추라 합니다. 다만

비교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싶다면

어제의 자신과 오늘의 자신을 비교하라 합니다.


상사나 동료직원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직장생활은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나 성과를 더 중요하게

보기에 그 가치를 증명해내는 것도 좋다합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워라밸, 자신만의

행복을 위한 시간관리를 철저히 해보라고

말합니다. 행복을 찾거나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만들라고 말이죠.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때는 누구나

잘해보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하면서도

직장 내에서 적을 가급적 만들지 말라는 이야기를

흔히 듣곤 합니다. 하지만 그냥 하던 업무만하면

무능하다는 오해를 받기 쉽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의사결정을 하면 항상 반대

입장의 사람이 존재하고 때에 따라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의 성실함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으로는

출퇴근시간의 준수여부로 보여지며, 미팅이나

회의와 같은 약속시간을 지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자 신뢰의 시작이라 합니다.

또한 좋은 업무 습관과 근무 태도를 지니고

있으면 최소한 기본 이상의 성과를 내고

부서에서 환영받는 존재가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회사와 근로자는 갑을관계나 노예관계가

아닌 동등한 계약관계이기에 때에 따라

조금은 이기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하는데,

회사를 통해 자신의 역량과 커리어를 개발하는데

집중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부탁이나 거절도 잘 해야된다고 조언하고

있는데 이런것에 익숙치 않더라도 진심과

예의를 담아 솔직하게 말하는 것 또한

분명한 능력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직장생활은 내 기대나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기에 기대와 욕심을 조금은 내려놓으며 일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다고 말하고 있기도 합니다.






대개 회사 내에서 결정되는 정책이나 방향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추진체역할 혹은 방해물이

되거나 실질적 의사결정에는 거의 관여하지

못함을 경험하게 된다 합니다. 물론 고위급

직책 혹은 핵심인재에 의해 결정되지만요.


여기서 핵심인재란 기업의 생존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로 발전을

주도하는 중요한 인적자원을 말한다 합니다.


그들의 기획역량은 새롭게 만들고 창조하며

통찰력을 바탕으로 의사결정력, 실행력으로

결과에 책임을 지는 힘과 같다고 봅니다.


의사결정은 많이하면 할 수록 더 나아진

형태로 다듬어지며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이

결국 핵심인재로 성장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회사의 핵심인재는 결국 기획력과

의사결정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말이죠.






상사나 선배가 진심으로 후배들을 위해

대화를 나눌때 상호간에 인정과 배려가 필요

하다 합니다. 사실상 회사라는 틀이 있을 뿐

인간관계는 다 똑같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생선배로 봤을 때 후배들이 어쩌면

선배의 입장을 더 많이 이해해줘야 되지

않냐고 말합니다. 이것은 적어도 직장생활에

있어서 더 경험을 많이 한 선배로부터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으니 말입니다.


선배의 입장에서도 역시 다양성을 인정하고

시대가 시대인만큼 고정관념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지 말라 합니다. 추가적으로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의사결정에 근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갈등과 불평에 대한 현상에 집중하지 말되

해결과정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으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구성된 모두가 서로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폭력이나 강압뿐이 남지않겠냐고 말이죠.




결국 사람과 사람이 모여 함께하는 곳은

장소만 다를뿐 서로의 이해도 필요하고

배려와 신뢰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처음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을 때

포부와 현재는 조금씩 여러 조건과 환경에 의해

변질되어져 가고 있으나 그래도 내 선택으로

들어온 직장이니만큼 일하는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하고 가자고 매일 다짐합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또래 친구들에 비해

좀 늦게 시작한 감이 있어 아직 중간관리자이자

10년차 이내의 직장인이지만 어느 부분은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어느 부분은 선배,

상사가 이런 생각과 마음, 그리고 그 직급에

맞는 책임감으로 근무하실 수도 있겠다는

이해심이 이전보다는 조금은 커진 듯 합니다.



해당 책은 시리즈 책으로 2편도 있어

현재 틈틈히 읽고 있으니 조만간 직장생활

2편 서평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리뷰는 좋은땅, 인디캣책곳간 블로그로

부터 도서 '직장생활1'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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