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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보다 월급이 소중한 직장 생활 2 - 직장 생활은 정답이 없다 ㅣ 위로보다 월급이 소중한 직장 생활 2
INJI 지음 / 좋은땅 / 2023년 10월
평점 :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앞서 위로보다 월급이 소중한 직장생활
1편의 서평글을 올렸었는데요. 1편에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변화기를 겪게되는
개인&회사 내의 라이프스타일과 리더와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었는데요.
2편의 목차도 역시 책을 읽기전에 살펴보니
HR(스펙,채용,면접,승진,퇴직), 도전과 경험
(회사생활의 목표,선택과 포기,실행력),
능숙함(아이디어,정보력,통찰력, 장단점),
소통(경청,질문,인맥,뒷담화,갑질,소통) 등등에 대한
주제를 다루면서 직장생활 내에서 경험하게 되는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주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피하고 변화보다는
현실에 안주하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용기있게 도전하고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고 있으며 용기있는 행동은 두려움이
없다는 말이 아닌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말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가치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 사람도 많고 말이죠.
하지만 어떤 선택이든 기회비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에는 시간과 노력 등
모든 것을 포함하기에 대부분 가치가
큰 것을 택하기 보다는 기회비용이
큰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직장생활 내 도전은 두렵더라도 너무 겁먹지
말고 일단 시도해보라 합니다. 도전해보는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말이죠.
모르면 배운다는 생각과 그 자체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자기확신을 키워보라 합니다.

피드백이란 계획과 결과의 차이를 줄여
나가며 원하는 결과를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대개 실수가 반복되고 개선되지
않는 것은 문제 의식이나 개선의 의지가
없기 때문 이라고 말합니다.
피드백과 유사한 의미로 피드포워드라는
단어가 있다는데 이것은 일을 실행하기 전에
원하는 결과를 위해 필요한 정보나 의견을
미리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공부에 비유하자면
피드백은 복습이고 피드포워드는
예습의 의미라고 보면 된다는군요.
상사나 선배로서 피드백을 잘하기 위해서는
감정배제, 사실자체에만 집중해서 말하라고
조언해주고 있으며 부하직원으로서의
피드백을 받는 태도로는 그 필요성을 스스로
간절하게 느끼고 있어야 하며 회사에서 인정과
신뢰를 받는 선배를 파악하고 직접 찾아가
배워야한다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인 상황에 부딪히면 피드백을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다 고통스럽지만 함께
근무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은 다양한 환경에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
성공은 개인의 노력과 역량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범주를 넘어 이미 결정되어
있거나 영향을 주는 모든 것을 운이라고
표현하며 직장생활 내에서 인정과 신뢰를
받는 사람들끼리 친한 그룹을 형성하는 것
또한 그 개념에 속하는 것으로 본다는데요.
그들과 어울리기 위해서는 어울릴 수 있는
수준과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하므로
개인적인 노력을 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인맥은 먼저 상대에게
필요한 사람이나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마음을 먼저주고
그 다음 받기를 기대하라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일부러
많은 사람을 만나고 알리기보다는 진짜 소중하다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라고도 말해주고
있습니다. 진정한 인맥은 진심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사람들과 이어지기 때문에 말이죠.

요즘 세상은 공정과 윤리라는 단어가 시대정신이
되었듯 경쟁은 항상 공정하되 공정한 경쟁에
따른 부와 지위의 차이는 이해와 수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시대가 왔다고 본다는군요.
그리고 직장 내 갑질이나 성희롱 등 개인윤리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기에 그 어떤 공든탑도
한번에 무너지기 쉬운 세상이라 말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타인에게는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한 자세로 살아가야함을 자각하고 살아가야
되는데 내로남불의 마인드로 살아가는 경우가
은근하게 많기에 개인의 말과 행동에 스스로
책임지고 살아야 한다는 마음을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은 의사결정권이 누구에게 있느냐에
따라 방향이 결정되는데 가끔 회사에서 주어지는
권한이나 능력을 자신의 능력이라 오인하는
사람들에 의해 갑질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자리가 사람을 만들지만
자리는 갑질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고 살아가라 합니다.

인생도 직장생활에도 정답은 없지만,
저자가 경험한 직장생활 속 기록의 흔적 가운데
속상했거나 좋았던 에피소드들도 적어두었고
선배로서 혹은 후배로서 서로 간에 지켜주면
좋을 일종의 태도나 언행, 예의 등에 대해 각각의
주제에 맞게 스토리를 풀어나간 책 이었습니다.
회사의 규모나 업종, 업태에 따라 경험하게되는
직장생활 마다 분위기라는 것이 있지만은
어디든 사람이 모여 일을 하는 공간이니만큼
직급이나 나이를 막론하고 서로 간에
배려와 존중, 예의를 지켜나가는 공간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딱 중간의 자리에 있는 만큼 직장생활 내
선후배가 모두 존재하는 위치인데 어쩌면
그저 분위기에 묻어가는 위치일 수도 있지만
중간자의 역할을 잘 해줘야 되겠구나
싶은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리뷰는 좋은땅, 인디캣책곳간 블로그로부터
도서 '직장생활2'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