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생각의 비밀 - 빼앗긴 집중력을 되찾고 당신의 뇌를 최적화할
김태훈.이윤형 지음 / 저녁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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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편리함을 누릴수록 그 편리함의

대상에 스며들듯 자연스레 의존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생각하는 힘도,

자기만의 주관도 많이 잃어가는 것 같기도 하구요.

생각과 관련된 책이다보니 해당 책을 읽어보며

굳은 머리를 유연하게 만드는데 방법을 알아가고

도움을 얻어보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현 사회는 점점

생각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사회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나 사회에서 모두 빠르게

정보를 찾는것을 선호하고 있고 시간대비 효율성

높은것과 실적이 좋은 것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고 말입니다.

생각과 사고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방법을 제대로 고민하거나 특징을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해당 책에서는 인지심리학적 관점으로 풀어낸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생각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효과적으로 생각하고 이것을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 좋은 생각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 주제를

구성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의 기술이

강화될 수록 오래 깊이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생각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영역이자

인공지능은 인간의 사고 능력을 모방하여

발전하고 있으나 인간과 같아질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같은 상황 속에서

논리성, 합리성, 실효성, 유리성 등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나 인공지능은 복합적

사고 능력이 없기 때문이기 때문이죠.

생각의 기본단게는 입력, 처리, 인출의

3단계로 구분한다는데 사실상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방법이나 개개인마다 생각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계속해서 확인하고 점검하고 과정마다

놓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수정해나가는

활동을 함으로서 도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상에 적용하여 풀어내자면 결과에 얽매이지

말고 끊임없이 생각을 하고 이것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는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어떤 주제나 대상을 정했을 때 각자마다

떠오른 생각이나 행동이 일어나게 되는데

사실상 접근방법 즉, 질문을 바꾸면 이전과는

다른 또는 남들과는 다른 생각과

해결의 틀을 가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타인에게 질문을 던지기 이전에 자기 자신과

먼저 근본적 원인이나 이유에 대해 묻고

파악하며 생각을 정리해 보라고도 합니다.

우리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메타생각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평소에

어떤 생각을 많이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싶고

어떤 요인으로 생각을 방해받는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활용하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의식적으로 관찰하고 자주 질문을 하게되며

왜 그런 생각을 가지는지 고민하게 되고

새로운 주제에 대해 학습하고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나의 상황과 실력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메타인지라고

한다는데 이것을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모르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고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는데

이것을 메타인지적 착각이라고 표현합니다.

자주 접하고 익숙한 것을 마치 알고 있는 것으로

혼동하는 이유라고 하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와 분명 다른 개념이나

지식이 주어졌음에도 어떤 부분에서 다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할 때 기존의 것과

비슷하다 판단하는 경우라고 합니다.

비판적 사고, 모르는 상태 추구하기, 내가 가진

지식 재평가하기, 은유를 통한 새로운 프레임

도출하기 등등의 자세로 다시금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며 생각의 변화를 느껴보라고 합니다.

예시로 책에 몇가지의 연습할 수 있는 예문들을

적어두어서 생각 연습하기에도 좋더라구요.





어떠한 주제에 있어 결정을 내리게 될 때

정확성을 강조하면 속도의 손실이 발생하지만,

반대로 빠른 결정을 내리게되면 그것에 대한

오류가 동반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빠른

결정을 내릴 수록 어쩌면 생각이 부족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내린 결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판단과 결정에 있어서 감정이 크게 작용하곤

하는데 의사결정 과정에서 위험을 예측하고 이득을

주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정이 올바른 판단을 하는

것에 있어 항상 도움된다고 볼 수는 없지만

감정이 없으면 결정도 없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결정에는 인과관계를 지속적으로

보고 탐색하며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게 되는데

'왜?'라는 의문점을 품고 접근하고 이해해야지

결정을 내리는 것에 해답에 가까워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정을 내림에 있어서 과거의 경험에

의한 판단, 후회와 만족의 기제, 불안을 극복하는

결정, 확률에 근거한 결정 등과 같은 요소도 함께

작용하기에 여러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군요.





인간은 진화과정 속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그리고 개인이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기는 어렵기에 개개인 마다

전문 분야를 개척하고 상호 협력해온 결과

인류는 계속해서 발전해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사람이 모여 함께 해결하고자 할때

이것을 집단 지성이라 표현하는데 다수가 모이기에

적절한 의견을 찾아가는 방법에서는 효과적이나

여러 의견이 섞이면서 범위를 확장하여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내는 것에 있어 가능성이 낮다고

하기에 이제는 집단 지능을 넘어서 집단 지혜를

바라보고 가야되지 않냐고 말합니다.

의견을 내는 자체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모르는 것에

인정을 하고 서로가 알고 모르는 부분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상태에서 시작해야 집단지혜를 위한

출발점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식과

경험이 연결되는 과정 속에서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하거나 재구조화하는 방법으로 접근한다면

새로운 아이디어도 도출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죠.





인간과 인공지능을 계속적으로 대비하면서

인간이 가진 특권인 생각하는 것(단순히 생각한다가

아닌 복합적으로 연결지어 생각하며 이해와 해석을

바탕으로 올바른 생각의 습관을 만들어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인지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능력을 다시한번 깊게 생각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목표를 설정할 때 혹은 문제를 해결하고

결정하고자 할때 왜 하는 것인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생각해야함을 다시 한번

그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고하는 것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과 습관화

시키는 방법, 집단지혜를 발휘하기 위해 노력

해야할 부분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책이었음과

동시에 생각하는 것에 대한 과정이나 생각에

대한 태도의 정의를 다시금 알게해주는

도와주는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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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칼로레아 철학 수업 - 논리적 사고를 위한 프랑스식 인문학 공부
사카모토 타카시 지음, 곽현아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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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프랑스의 대입 자격시험으로 불리는

바칼로레아는 전과목이 논술, 서술형 시험

이라고 하는데요. 오랜시간 동안 유지되어 온

체제이기도 하고 한가지 질문으로부터

여러 생각들을 도출해내어 여러 답안들을

볼 수 있는 시험인 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채점의 기준은 존재하더라도 채점자의

평가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기에 공정성이

떨어진다는 부분이 단점으로 작용하겠으나

그래도 여러나라들에서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공부방식에 주목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바칼로레아의 실제 답안 작성

과정을 따라가며 논리적 사고를 전개하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서술되어져 있다고 하여

사고의 영역을 확장시켜주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수험생들이 철학시험을 보는 이유는

초등 중등 교육에서 배운 다양한 과목을 서로

연결하고 통합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철학의 목표는 사실상 지식의 내용을 한단계

높이는 것에 있으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발언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을,

시민을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도 담고 있기도 합니다.

프랑스에서 시민이라 지칭하는 것은 즉 철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고도 한다네요.

그리고 바칼로레아 시험에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쓰는 것이 아닌 사고의 틀에 숙달했는지가

기준이 되어 평가된다고 하는데요. 한 문장으로

제시된 시험문제를 정해진 순서대로 분석하고

답을 도입,전개,결론의 구성으로 작성하는 것을

보고 이 틀을 시간내에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철학의 역사나 다양한 철학자의 주장을

암기하는데 초점을 두기보다는 어떤 사고

방법을 활용하는지 이것을 어떻게 활용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생각의 틀, 사고의 틀이 정해졌다면 생각의

표현방법을 정하고 내용이 합리적이다면 자유를

부여하는 개념으로 생각하고 진행하면 됩니다.

바칼로레아 철학시험의 문제는 철학의 다양한

영역에 관한 문제를 다루다보니 매우 넓은

범위의 문제에 답을 풀어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평가하는 기준은 문제 분석과

도입-전개-결론 구성의 기준으로 작성되었는지,

철학적 논거를 인용하였는가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용을 하거든

구체적인 작품명과 인용이 게재된 장 번호등까지

자세하게 적어야하기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암기를 해야하며 평소 지속적으로 글을

작성하는 끈질긴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바칼로레아 철학 공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철학적 사고를 함으로서 시민으로 살아가며 어떤

문제이건간에 그것에 대해 분석하고 긍정과 부정의

두가지 의견을 검토하되 자신의 주관적 입장과는

상관없이 합리적으로 뒷받침할 근거가 있음을

명확하게 밝힐 수 있도록 살아갈 수 있게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바칼로레아 시험 문제의 형태의 양식 중에 몇 가지

패턴이 있어어 나열하여 설명해주고 있었는데요.

가능성에 대한 질문, 권리에 대한 질문,

의무나 필연성에 대한 질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충분한 조건에 대해 묻는 질문, 어떤 설명이 옳은지에

대한 질문, 네/아니오의 형태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

문제 중에 선택지가 제시되는 질문, 무엇/누구/

어떻게/왜가 포함된 질문과 같은 것인데

과거에는 이런 패턴이 자주 나왔으나 최근에는

조금 바뀐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이것을 바탕으로 사고의 틀을 활용하여

소논문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틀을 활용하여 단순하게 시험을 보기

위한 것을 넘어 사회생활이나 업무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된다는 것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일부 과거 문제 양식을 보여주고 평가기준에

의한 답안까지 보여주고 있어서 어떻게 풀어내면

좋을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칼로레아 철학 교육은 시민의 일원으로
나아가기에 앞서 필수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갈고
닦는데 도움을 주기에 교육과정 중 시민 육성을 위한
(물론 훈련을 받아들이고 행하는 것에 있어 개인차가
있으나) 최종적인 훈련의 단계와도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칼로레아 철학 시험에서 평가하는 사고력과
표현력이 모든 것의 정답지로 작용할 수도 없고
평생 필요한 사고하는 힘과 표현하는 힘의 기초를
만들어주는 것에 불과하다 보면되고 사실상
사고력과 표현력은 사회에서 다양한 국면을
마주하게되면서 길러진다고 표현합니다.
물론 살다보면 사고의 틀로 해결 못할 문제들도
분명 존재하지만 사람은 과거에서 또는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 같은 실수를 번복하지 않기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살아가고 노력하고
있기에 도움되는 것은 분명한 것이죠.​




책을 읽기 전에는 우리나라의 논술 교육의 형태를
생각하고 비슷하겠지 싶었는데 막상 읽다보니 더욱
포괄적인 것 같고 바칼로레아 철학 수업의 방식,
즉 사고의 틀을 활용하여 문제에 접근하다보면
답이 정해지지 않는 난해한 문제도
표현하기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철학과 철학적 사고하는 방법에 대해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책에서 소개해준대로
하나씩 접근하다보면 물론 생각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어렵지만 구성에 의해 단계적으로 과정을
풀어나가는 것 또한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단순하게 프랑스 바칼로레아 시험이라는 것이
있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그 수업방식과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 사고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가고
이것을 기반으로 교양있으면서도 성숙한 시민의
자세로 살아가는데 원동력이 된다하니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교육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 리뷰는 현익출판, 문화충전으로 부터
'도서 바칼로레아 철학수업'을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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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편해지는 버릇육아 - 육아가 쉬운 미국엄마의 비밀
이가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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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저는 아직은 자녀는 없지만 이제 결혼 n년차라

슬슬 자녀 계획을 세울 때가 되기도 했고 주변에

육아를 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듣는 이야기들이

많기도 합니다. 마치 간접 육아를 경험하는 느낌

이랄까요. 하지만 직접적인 경험을 하지 않아서

아직까지도 내가 육아를 한다면 과연 잘 자녀를

양육해낼 수 있을까 싶은 두려움도 생기고는 합니다.

자녀를 양육하고 키워내는 것에 있어서

타고난 기질이나 성향, 부모의 가르침에 따라

아이의 성격이나 습관에 영향을 받게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물론 환경적 요인도 작용하겠지만

그래도 제일 큰 것은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자는 결혼 후 남편의 로스쿨 진학을 위해 함께

미국으로 가셨고 그 당시 아이가 9개월이 되었을

무렵이었고 남편은 공부에 전념 해야하기에

독박육아를 하며 육아법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미국 엄마들은 어떻게 육아를 하는지 말이죠.

지금은 10년차 유치원 영어교사이자 두아이의

엄마로 지내며 처음에는 버릇 잡기가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부분까지도 수월해지는

것을 경험하며 나누고 싶어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에 따라 부모의

대응하는 자세가 달라져야한다고 하는데 설령 조금

귀찮은 부분일지라도 왠만한 요구에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자제하고 응해주는 것은 좋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합니다. 어린 아이와 싸우기도 지치고

아직 어리니 원하는대로 맞춰주자 라는

마인드는 내려놓으라고 말이죠.

버릇육아를 하려면 마음 단단히 먹고 큰 각오로

임하라고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아이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단호하게 대처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아이가 표현을 하면 그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교감하며 반응하되 되는것과 안되는 것을

구분 시켜주고 좋고 나쁜 행동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단호해지라는 말인데요.

처음에는 쉽지않고 시행착오도 발생하겠지만

꼭 필요한 단계이기에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어린시절부터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부모 또는 보호자의 훈육 아래 배워가며

몸에 익히게 된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훈육이 필요할 때도 무조건적인

지시조의 말과 행동이 아닌 상황별로 어떻게

말과 행동하는 것이 맞고 아닌지를 차분하게 설명

해줘야하는 것도 필요하다 말합니다. 비록 아이가

말은 알아들어도 인지하는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은 수긍하게 된다니 말이죠.

여기까지만 보면 '아니 우리나라도 그렇게

육아하지 않나?' 싶지만 미국의 부모들은 아이들과

동행하면서 여러 상황속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말해야하는지 차근차근 알려주며 부모 또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매너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본보기가 된다 합니다.

물론 잘못된 혹은 나쁜 버릇이 한번에 사라지거나

고쳐지지 않겠지만 반복된 훈련(훈육)이 이뤄지면서

아이의 사회화 과정도 진행된다고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미국 부모들을 보니 아이의 눈을 보며 대화를

하되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려주고 혼을 낼때는

절대 소리를 지르거나 체벌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의 수면 교육 및 환경, 식사 예절과 식사 문화,

아이의 자율성을 해치는 부모의 행동이나 말,

놀이의 기회를 넓여주기 위한 방법,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방법 등

각 파트별로 주제를 가지고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위의 모든 것이 살아가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이지만 자녀를 교육함에 있어 가르치는

과정 속에서 가장 많이 손이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우선 식사습관과 수면습관이 잘 갖춰진다면

다른 습관들도 자연스레 잘 따라오게 되어있으니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미 좋지 않은 습관이 들여졌다 한들 다시 바로

잡기 위해 부모도 머리를 쓰고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라고 합니다. 또한 3~6살정도만 되면 어느정도

말귀는 알아들으니 자신들이 놀고난 뒷 정리,

자기 옷 스스로 걸어두기, 식사한 그릇 설거지통에

넣어두기, 밥먹고 양치하기 등등의 스스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자립심과 독립성을 키우기 위해

자율적으로 행동하게 권하고 도움을 요청할 때

도와주는 정도로 행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사교육을 어릴때부터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꼭 주고

과부하 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라고 합니다. 아이가

편안한 시간을 가져야 재충전하는 시간도 생기는

것이니 말이죠. 그리고 독서습관을 만들기 위해

함께 서점이나 도서관을 가서 자율적으로 책을

고르게 하고 책을 읽고나서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짧게라도 가져보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생활 패턴을 만들어주냐에 따라

그리고 부모의 훈육 방향에 따라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성격이 형성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식사, 수면, 독서, 놀이와 같이 생활 속에서

기본적으로 행하는 것들에 작고 다양한 버릇

혹은 습관을 심어주면 성장하여 가족을 벗어나

사회로 나아갈 때 예의 혹은 성품으로 자리잡아

친구들, 이웃들,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하고 아이들 또한 몸에

익은 행동과 말이 있기에 자연스레 커나간다는 군요.

그리고 부모님이 자녀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자녀는 본인 말에 이해해준다고 생각이 들면

마음을 솔직하게 터놓는 대화도 들을 수 있으며

아이의 자존감도 자연스럽게 형성된다고 합니다.

부모가 전적으로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것이

밑바탕이 되어야 때로는 엄격하게 다가가도

따뜻한 느낌을 기억하며 애착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즉 버릇육아는 단호한 훈육만이 아닌 충분한

사랑과 믿음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는 것이죠.​





한국과 미국의 육아 방식에 대해 여러 주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한국과 미국을 비교했을 때

사실상 생활반경 내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

환경적인 요인도 작용하겠지만 문화적

요인도 어느정도 적용되는 것 같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국적불문하고 내 자녀를 바르고 잘 성장하도록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기에

본질적으로는 책에서도 언급된 내용으로 어릴 때

습관과 정서 발달이 중요한 만큼 더욱 신경쓰자고 합니다.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과 신뢰 속에 좋은 버릇,

습관을 들이는 교육을 해보길 권하는 이유는

육아라는 장기전을 부모가 지치지 않고 서로

행복하게 나아가기 위해 도움을 주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합니다.​






가끔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방송프로그램을 보면서

어쩜 저런 아이가 있을까 보는 내내 아이도 부모도

모두 힘들겠다 싶었는데 버릇육아 해당 책을 접하면서

그래 육아는 어찌되었던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지만

아이가 커나가는데에 있어 바로 잡는데 도움을 줄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추후 아이를 양육할 때

시도해볼 수는 있겠다 싶어 희망이 생기기도 합니다.

요즘은 부모들끼리 커뮤니티가 형성되지 않으면

정보도 얻기 힘들다고 하던데 물론 득을 보는 경우도

있겠지만 너도나도 한다고 유행처럼 따라다니기보다

그저 이론에서 그치는 육아방법이 아닌 경험담에 의한

내용이라 더더욱 신뢰가 가고 따라해보고 싶어지는

육아 방법이라 책 내용들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유익하게 다가옵니다.



이 리뷰는 미다스북스, 리뷰어스카페로 부터

'도서 엄마가 편해지는 버릇육아'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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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편해지는 버릇육아 - 육아가 쉬운 미국엄마의 비밀
이가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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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인 육아방법이 아닌 경험담에 의한 내용이라 더더욱 신뢰가 갑니다. 습관 잡아주기가 처음은 마음도 몸도 힘들지만 모두에게 도움되는 방법이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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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 전쟁, 최전선의 변화 - 대한민국 600만 소상공인의 현실
이상규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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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소상공인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이후의

최신의 온라인 마케팅 실무에 대해 조금이라도

정보와 지식을 쌓아보고자 성공사례가

담긴 해당 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저자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수많은 업체의 공식 마케팅 광고대행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해당 책에서는 자영업, 서비스업, 전문직,

제조업, 유통업,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사용된 실전 사례들을 담고

있기도 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하면서 생기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케팅 즉 홍보를 하는 방법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미 조금씩 변화해가고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속도로 온라인마케팅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선택이

었다면 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린것과 같다고 말이죠.

그리고 마케팅을 하기 좋은 온라인 채널로 이전에는

여러 플랫폼들이 있었다면 네이버, 인스타그램,

유튜브 정도로 굳혀져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어느 제품의 유행이 시작되면 카피제품

들이 빠르게 우후죽순 쏟아지며 단순히 상품의

기능으로만 차별점이 발생하지 않고 어떻게

브랜딩화하고 스토리를 풀어가 소개하고

어떤 방식이나 방법으로 판매하느냐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움직인다고 합니다.





저자가 현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략 프레임

워크로 8단계로 구성되어져 있는 테이크오프

프레임워크를 소개하며 내가 마케팅하고자

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 전략을 세우는 과정을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니 이해도 잘 되더라구요.

그리고 총매출의 20퍼센트는 마케팅 예산을

위해 쓰는것이 좋다고 하며 고정지출과 월급

등을 제외하고 남은 돈은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전략이 초반에는

부담이 될 수 있어도 어느정도 자리잡으면

운영하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요즘에는 하나로만 성공하기는

힘들고 남들과는 다른 차별점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온오프라인 모두 소비자들의 리뷰를

중요시 여기는 세상입니다. 요식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모두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너도나도

바이럴마케팅에 참여하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장단점은 있으나 소비자들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이 제품이 어떤 평가를 얻고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결정까지 이어지는 시대가 왔으니

필요한 마케팅 요소라고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또한 남들이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시하는

방법 또한 마케팅의 한 방법, 스토리텔링과

신뢰도를 높이는 마케팅 등의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 브랜드 마케팅으로

여러 사례들을 소개하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알 수 있어 유익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외에도 의사, 변호사, 회게사, 세무사, 법무사와

같은 전문직군들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 방법과

효과를 본 사례들에 대해서도 다루면서 어떻게

방향을 잡고 마케팅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일 마지막 파트에서는 사장님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답변을 모아 부록처럼 만들어두셨는데요.

꼭 돈을 들이는 광고를 해야만 효과를 볼수있는가,

블로그나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한 질문들,

퍼포먼스마케팅과 브랜드마케팅에 관한 질문들,

좋은 마케터를 구인/영입하는 기준의 질문들,

대행사로부터 피해를 보지않기위해 해야할 것들,

네이버나 유튜브, 인스타와 같은 플랫폼에서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주의할 점이나 참고할 것들에

대해 질문을 엄선한 100가지를 추려냈다 합니다.

저 역시 책을 읽으며 궁금한 점도 있기도 하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으나 혹시나 잘못알고

있었나 싶은 생각에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봤는데

읽어보는게 훨씬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책을 접하기 이전에는 마케팅 이론들을

제시하고 그와 연관되는 사례들을 보여주는 책

일거라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저자가 직접 마케팅

관련업에 종사하면서 겪은 노하우를 풀어내면서도

코로나19 이후의 마케팅의 변화와 어떻게 마케팅을

펼치면 좋을지에 대해 정말 섬세하게 분석해 낸

애정이 가득한 책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여러 업종에서 어떻게 비즈니스를 펼치는지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으며 마케팅 관련하여

좋은 노하우, 방법들을 배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소상공인 혹은 마케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읽어보시면 참 유익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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