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독소 쇼크
박명규.김아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년 3월
평점 :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본능적으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음식을 섭취하지만 한편으로는 음식의
다양성이 짙어진 풍요로운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기에 단순히 배고픔을 넘어 간식으로 또는 기분
전환을 하기위해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나 유행하는
음식들도 생각해보면 대다수 맵고 짜고 단 음식들을
사람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맛에 있어서도
침샘을 돌게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만,
'몸에 좋은 것은 입에 쓰고 해로운 것은 달다' 라는
말이 예로부터 전해져오듯 인지는 하고있으나
사실상 자기 만족을 위해 한번 먹는 것 맛있게
먹자의 심리가 작용하여 찾게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몸에 해롭다고 알려진 당독소라는 것이
얼마나 우리 몸에 악영향을 주는지 당장 눈으로
보여지는 결과가 아니기에 정확히 알지는
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정보를 알아보고자
읽어보게 된 도서 '당독소 쇼크' 입니다.

책의 저자는 이론적인 부분을 설명해주시는
박명규 박사님과 약국에서 상담을 하면서 누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서술한 김아름 약사님 입니다.
노화의 원인, 건강을 해치는 것임을 알면서도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이 침투해 있다는 당독소.
이것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우리가 먹은 음식에 붙어
있기도 하고 몸에서 자동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저자가 처음 당독소에 대해 접한건 2000년대 초쯤
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생소한 개념에 가까웠으나
현재는 캐나다,미국, 유럽, 일본 등 다수의
국가에서 당독소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관련한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고 합니다.
당독소가 어디에 붙느냐에 따라 몸에서는
이상반응을 일으킨다는데 염증을 일으키거나
소화불량,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벗어나기엔
불가능하나 몸과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적극적인 자세로 식습관을 살펴보라고 권합니다.
이 책은 당독소가 무엇이고 어떻게 생성되는지,
당독소가 일으키는 문제와 질환이야기, 해결방안과
해독하는 방법과 구체적인 실천방법, 당독소를
줄이기위한 식습관에 대해 다루었다 하니 건강을
지키기위해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덕분에 백세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이지만 그만큼 의식주 또한
풍요로운 세상 속에 살고 있음을 의미하는데요.
급격한 음식문화의 변화와는 달리 우리 몸의 대사
체계는 인류 초창기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에
우리가 현재 섭취하는 하루 권장량의 음식양보다
많은 음식과 가공식품을 먹고도 건강을 해치지
않으려면 그만큼 에너지를 소비해야 되는 것이
옳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가공식품이 보관과 유통이 편리한 반면에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방부제와
같은 것이 첨가되는데 인간의 대사체계(혈액 및
인체 조직)에 큰 영향을 줌과 동시에 노화가
가속되는 원인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인체에 얼마나 당독소가 쌓여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당독소 검사라고 있던데 이것은 채혈하지 않고 팔을
기계에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측정이 가능하다는데요.
이 측정기의 원리는 형광측정 방식이라 하는데 우리
피부 밑에 있는 콜라겐에 특정한 빛 파장을 쏘면
당독소가 붙은 형광물질이 발광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 일부 병원에만 보유하고 있는 정도로
원활하게 보급이 되어있지는 않기 때문에
검사받기가 쉽지는 않다고 하니 아쉽더라구요.

음식을 조리하며 즉 가열하면 할수록 당독소가
발생한다고 하며 음식 색깔이 짙은 갈색으로
갈수록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독소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냄새나 맛을 이미 기억하고
잘 알기에 계속해서 찾게되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과일의 과당에도 당독소가 포함되어
있다는데요. 새콤달콤한 과일들이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과당 때문인데 이것에 당독소가 포함되어져
있다고 하네요. 과일은 아침에 공복인 상태에서
먹는 것이 제일 나으며 식후 최소 2시간 이후에
먹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식후에 먹는 과당은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의 과당섭취와도 같기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것이 0퍼센트에
가까울 정도로 의미가 없기에 말이죠.
과거에 음식이 귀하던 시기에는 과일이 영양소를
공급하기에 좋았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제는
먹을것도 풍요로운 세상이기도 하고 영양제로도
섭취가 가능한 시대라 과일이 무조건적으로
좋다는 생각을 내려 놓으라고 합니다.
과당은 정상세포를 굶기는 대신 암세포가 자라는데
가장 좋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고도 하기에
과일도 적당량만 섭취하고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현대 질환의 모든 질병의 베이스에는 당독소가 있다
합니다. 암은 면역이 약하거나 유전적인 요인도
있겠으나 후천적 요인에 의하면 식습관,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과 같이 내가 해오던 삶의 패턴에서
다양한 것에 의해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암은 신체의 외부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끊임없이
주변의 조직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내부세포에서는 증식하기에 바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위해 필요로 하는 에너지가 없으면
활동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는 것이므로 암을 치료
하고자 할때 병변부위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지만
암세포와 싸울 활성세포를 만들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약물 항암치료는 독하기도 하지만 완치의 개념보다는
항암제가 임상을 통해 암을 제어하기도 한다는
연구결과에 의해 치료제 약물로 사용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암과 싸우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이 에너지를 제한하는 것인데
이것은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과 같다는군요.
의사의 처방에 의해 권장 칼로리 내외로 제한하는
방법은 식이조절을 하고 방사선치료나 항암제를
투여한 전후로 1주정도로 본다고 합니다. 이것과
함께 유산소 운동도 반드시 해주라고 하는데
혈당피크를 만들지 못하도록 위해서라고 하더라구요.
혈당피크가 생성되면 에너지가 암세포에게
갈 여지를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생은 평생 다이어트라지만 언제부터인가
다이어트를 하는 와중 섭취하더라도 괜찮을거라고
칼로리가 없다는 타이틀을 내세우며 제로칼로리의
주스나 탄산음료나 스테비아 토마토와 같이 맛은
유지하면서도 품종을 개량한 것들이 유행처럼
우후죽순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실제로도
꾸준하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것을 대체당이라고 하며 사실상 안전한 단맛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설탕만 안들어갔지 설탕의
200배의 단맛을 끌어내는 그 종류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아스파탐, 알룰로스, 자일리톨,
수크랄로스와 같은 대체당이 22종 정도라고 합니다.
이것의 단점은 주기적, 장기적으로 섭취 시에
장내미생물층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장의
상피세포를 보호하는 점막층에 영향을 주거나
투과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제목이 당독소 쇼크라고 직설적으로 표현되듯
대부분의 내용이 당독소가 우리 몸에 생각보다도
더 심각하게 좋지않은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으나 그래도 해독에 좋은 음식으로
인슐린 피크를 일으키지 않는 식단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으며 먹는 것을 통해 노화를 늦추는
식단 안티에이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어
본인의 식습관에 대해 인지를 하고 나름의 대책을
세울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살아가면서 아예 섭취를 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절제하고 자제하는 식단으로 꾸려서
섭취하다보면 조금은 질병이나 노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당독소가 우리 몸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도
보다 깊이있게 정보를 알게 되었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평소 섭취하게 되는
즐겨먹는 음식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는 반성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된 게시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