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캐나다 - 2024-2025 최신판 이지 시리즈
이종상 지음 / 이지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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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중 이지시리즈는

처음 접해보는데 먼저 타 가이드북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읽어보며 접해보고

싶기도 하고, 오래되긴 했지만 20여년전

어린시절에 다녀왔던 캐나다(토론토)에 좋은

추억이 있어 추후 시간적 여력이되는 시기에

또 방문하고 싶은 나라이기에 관심이 갑니다.

캐나다 현지에 거주하며 책을 쓰신 작가님의

글을 접하며 가보지 못했던 도시들에 대한

최신 정보와 사진을 보며 다시금 설렘의

마음으로 캐나다 여행의 꿈을 가져보고자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캐나다라는 국가명은 마을 혹은 정착지를

의미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1616년

까지만 해도 뉴프랑스로 알려졌으나 강 주변

지역민들에게는 캐나다라 불렸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영국령 퀘백이 1791년 어퍼

캐나다와 로어캐나다로 분리되며 사용되었고

1867년에 되어서야 캐나다라는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캐나다는 10개의 주(province)와

3개의 준주(territory)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도는 온타리오주에 속해 있는 오타와라고 하네요.

해당 책에서는 대표적으로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의 정보가 담겨져 있어 2017년~2023년

6월까지 수집하셨다는 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읽으며 소식들을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온타리오주에는 우리가 그나마 익히

들어본 장소인 토론토, 킹스턴, 나이아가라

폭포, 오타와, 윈저가 속해있는 곳인데요.

그 외에도 해밀턴, 워털루, 퍼스카운티, 옥스포드,

노섬버랜드 카운티, 프린스에드워드 카운티,

웰링턴 카운티, 브루스 카운티, 심코카운티,

무스코카, 서드베리, 가드리치 등의 13개의

지역들에 대해서도 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

다른 지역들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온타리오 일주로 최대 17일 코스를 추천

하기도 하고, 온타리오&퀘백을 핵심적으로

둘러보며 11일 코스로 추천하기도 합니다.

여느 여행가이드북과 같이 캐나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역사,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는 대중교통/렌터카 교통편 소개, 축제

정보들을 서론에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온타리오주의 주도인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북미에서는 멕시코시티,

뉴욕시티, LA다음으로 인구가 많다고 합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민자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만큼 문화 다양성이 넘쳐나는 도시라고

소개합니다. 토론토 추천코스로 소개된 곳을

두루 살펴보니 여행할 수록 책 소개에서와 같이

다문화적이면서도 놀거리가 풍성해서 더 머물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도시처럼 다가오더라구요.

토론토 및 이외의 다른 지역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 그에 속한 관광지, 매년 열리는 축제정보,

숙박시설(럭셔리, 부티크, 호스텔, 공항근처),

이색적인 식당으로 알려진 맛집 소개까지

읽다보면 흥미로워 기대감이 커져만 갑니다.





퀘벡주의 주도는 퀘백시티이며 최대의 도시는
몬트리올이라고 합니다. 150만 km가 넘는
넓은 영토에 속해있어 여행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물론 버스, 기차와
같은 교통편도 있으나 렌터카를 빌려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말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2024년 기준 인구수가 약 899
만명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 주에서
두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는군요.
퀘벡은 몬트리올, 퀘벡시티 정도만 들어봤었는데
이스턴 타운십스, 오를레앙섬, 샬르브와, 베생폴,
바생로랑, 가스페지 등의 지역들에 대해서도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새로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몬트리올은 재즈, 서커스, 축제, 예술, 패션,
영화, 아트가 어우러진 낭만 도시로 알려져
있으면서도 활기가 넘친다고 합니다. 수많은
공공 미술작품들을 지하철, 거리, 건물,
공원 같은 곳에 설치/전시되고 있어
자연스레 접할 수 있다고도 하는군요.​




한국에서 직항으로 몬트리올 공항에 올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한국 출국 여행객 기준에서는

토론토 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선으로 환승하여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24년

기준 여름과 가을 한정 인천-몬트리올 직항

항공편을 운행할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몬트리올 여행은 유럽풍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올드 몬트리올 장소부터 시작하여 여행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는데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하는데요. 노트르담 대성당, 고고학 역사박물관,

시계탑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운타운에는

대형 축제들을 비롯하여 아트갤러리, 박물관,

극장 등이 어우러진 몬트리올 최고의 문화 예술

중심지, 상업 중심지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가볼만한 장소들에 대한 장소 추천과

설명, 근교에 가볼 만한 장소들, 시그니처 맛집까지

소개해주고 있어 두루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올드퀘벡이라는 지역은 198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올드퀘벡을 둘러싼

성곽은 무려 4.5km에 달한다고 합니다.

겨울이 되면 크리스마스 마을로 단장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기도 한다는군요.

시티투어를 운행하고 있어 해당 버스를 타고

올드퀘벡을 둘러볼 수도 있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워킹투어로 시작해볼 수 있도록 장소에

대한 소개도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최소 하루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해주고 있었습니다.​





여행지에 대한 세세한 자료 설명과 사진을

읽고나니 마지막 파트에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 및 준비물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고 있었는데요. 초보 여행자들도 해당

자료를 참고하여 준비한다면 어려움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나 어플도 추천해주고

있으며 환전이나 화폐에 대한 이야기,

출국/입국 수속에 대한 정보, 퀘벡 여행을 위한

기초 불어회화까지 알려주고있어 좋더라구요.




시중에 이미 많은 여행가이드북 시리즈들이
출간되어 있지만 이지앤북스 여행가이드북
시리즈는 처음 접해보긴 했는데요.
국내, 국외 여행지를 선택하기 전 경험담을
포함하여 사진 및 설명 등 가능한 많은 정보를
얻고 여행준비를 계획하는 저의 기준에서는
해당 시리즈가 꽤나 만족스럽더라구요.
다만 지역마다 세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
이 부분에서는 만족스럽지만 꽤나 책이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미국과 같이 캐나다에도
여러개의 주로 구분되어 있는데 그 중 인기있는
지역인 온타리오주, 몬트리올주에 한정되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캐나다의 여러 지역들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접할 기회가 되어 매우 좋았습니다.


이 리뷰는 이지앤북스, 문화충전으로부터
'도서 이지캐나다'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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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 히포크라테스의 후예에게 고함
곽경훈 지음 / 포르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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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우리는 종종 본인이 속한 환경과 속하지 않은

환경에 대해 편가르기식 주제를 삼아 쟁점을

다투고는 하는데 사실상 결론적으로는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손해보기는 싫은 심리와 함께

이전보다 나은 상황 속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 

서로의 입장과 의견을 고집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해당 책은 저자가 의사이신 분이 쓰신 책이면서

죽음 앞에서 우리는 모두 평등하며, 혐오와

차별을 넘어 이해와 관용으로 나아가기 라는

띠지의 소주제가 눈에 들어와서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읽어보고 싶어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겸 작가로

활동중인 곽경훈 의사라고 소개하며 위대한

명의가 되지 못하더라도 떳떳한 전문가로

살고자 매일 노력하고 있다 고백합니다.

목차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장 당신은 의학을 믿습니까?

2장 당신은 함께사는 사회를 원합니까?

3장 히포크라테스의 후예에게 고함

4장 우리는 모두 평범한 인간이다


위의 주제와 관련되어 의사의 입장에서

직업윤리가 무엇인지 묻고 싶었음과 동시에

의료계를 넘어 시민 전체에게 사회 구성원에

속해있으면서 지켜야 할 윤리가 무엇인지

묻고 싶어 해당 책을 써내려갔다고 하며

사회적 고민과 질문을 던지고 있다 말합니다.





인권이 중시되는 오늘날과 같은 사회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로 구분되는 장애인, 노인,

정신질환자와 같은 사회적 소수자로 분류된

집단에 대한 편견과 그와 연관된 혐오를 가진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처우가 가혹한 사회란

현실주의가 지배하는 효율적인 세상이기보다

모두가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는 디스토피아가

아닐까 언급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상 인간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인간은

죽음, 노화로부터 결론적으로는 피해갈 수

없기에 모두 다치거나 병들 수 있는 상태에

처할 수 있기에 간혹 상황에 따라 그들이 지하철

시위와 같은 다수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을

하더라도 불만과 혐오를 하기보다는 그들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자세를

가져보는 것은 어떻냐고 질문을 던지는데요.

어찌 생각해보면 어느 한쪽만 배려해야

한다고 바라보기보다 사회적약자 집단과

효율을 중시하는 집단 모두 서로간에 배려가

필요한 세상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압병동의 항암치료 중 종교적 신념으로

진료거부의 사례, 바이러스로부터 예방하기

위한 백신접종을 반대하는 집단의 사례,

정신이상자는 마음의 병이 아닌 뇌 구조의

이상으로 생긴 것이라는 내용 등을 통해

의료진이 아무이유없이 치료, 약 처방을 하지

않기에 믿고 따르면 좋겠다만 유사의학,

확증편향의 사고에 갇혀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는데요.

유사의학, 확증편향에 빠지게되면 진실(사실)을

왜곡하고 비슷한 사례, 생각을 가진 부류에

생각이 합하게되면 제아무리 합리적인 지식인

조차도 순식간에 상식선에서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객관적 증거를 제시하며

내용을 전하며 설득하더라도 소용이 없듯 말이죠.

요즘과 같이 세상이 여러 사건사고들로

가득차 혼란이 점차 가증되며 갈등과 분쟁이

많아진 세상 속에서도 확증편향과

집단사고에 빠지지 않았는지 생각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119 구조대가

심정지환자나 대규모 환자가 발생한 상황과

같은 경우에만 수용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있었을뿐 환자를 이송하며 응급실에

연락하는 사례가 많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경우에는 감염의 문제가

있기에 격리실 수용여부를 문의하면서

다른 증상의 환자들도 미리 응급실에 연락하여

문의하는 형태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했다고

보지만 이런 수용여부를 문의하는 문화가

정착하자 수용가능한 응급실이 없어 구급차를

타고 떠돌다가 증세가 악화되는 환자가 생겨나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생겨났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과 사회적 시선이 의사나 병원 수가,

혹은 치료비용이 생각보다 높은 부족한 제도

탓이라고 몰아가며 금전적인 부분이나 의료진의

수를 늘리면 되지 않냐며 비평하곤 하는데

사실상 제도의 문제라고만 볼 수 없다고도 합니다.

대부분의 재앙이나 비극적인 사건들이 잘못된

제도와 개인의 일탈이 겹쳤을때 발생하곤

하니 말이죠. 아무리 훌륭한 제도라 할지라도

허점이 있기마련이고 인간이 운용하기 때문에

문제점이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인간은 이야기를 매우 좋아한다고 보는데

요즘과 같이 세계 각국에서 올라오는

온라인에서의 수많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세상 가운데 SNS는 이런 정보를 소재삼아

상상력으로 버무린 이야기를 늘어놓기에

좋은 수단으로 쓰인다고도 합니다.


어느정도는 사실성을 띄고 있으면서도

소문에 의한, 모든 정보에 대해 정확한

증거도 없으면서 소위 말하는 어그로 끄는,

이목을 끌려고 하는 그런 소재를 다루기도

하면서 선동하는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고 말이죠.

의사에게는 전문가로 지킬 최소한의 기준

이라는 것이 있기에 자신이 직접 진료하지

않은 경우나 충분한 정보를 지니지 못한 상황

이라면 함부로 가설을 세운다거나 사람들에게

알려서는 안되는데 만약 이 부분을 무시하는

경우 의미없는 뇌피셜과 같다고 본다는군요.

혹여나 죽음의 원인을 탐구할 대상이

필요하다면 직접 진료한 환자나 과거의

인물을 대상으로 설정하라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해당 책을 마무리하며 전하는 말 중에

상식과 정의에만 집중하면 무미건조한 훈계가

들어간 글이 되어버리고 단순히 모두를

비판하면 흔한 독설에 불과하지만 어느

한쪽의 입장에 치우치지 않도록 의료인과

시민, 모두에게 은근하게 쓴소리를 던지면서도

사회에 필요하면서도 건전한 상식을

옹호하는 글을 쓰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여러가지 주제를 처음에는 의사의

입장으로서 경험한 사례들을 비추어가며 사회

에서 일어나는, 직업을 막론하고 인간으로서

윤리적으로 생각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곤 했는데 나름 깊이 있는 질문들이기에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 볼 주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 리뷰는 포르체, 리뷰어스카페로 부터

'도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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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 히포크라테스의 후예에게 고함
곽경훈 지음 / 포르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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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입장으로서 경험한 사례들을 비추어가며 사회에서 일어나는, 직업을 막론하고 인간으로서 윤리적으로 생각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볼 질문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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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아이가 키가 컸으면 좋겠습니다 - 10년 먼저 알면 10cm 더 키운다
하성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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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현재 임신중에 있는데 사실상 제가 키가 작은편에

속하기에 아이를 낳게되면 여러모로 걱정이

많긴 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사례를 보면 부모가

키가 큰편이 아닌데도 자녀가 키가 큰 경우가 간혹

있긴 하더라구요. 분명 유전적 요소 외에도 무언가

도움을 줄 요소가 있다는 것인데 키 성장 전문가의

비법서를 읽고 태어나는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에 책부터 읽어보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17년째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하성미

한의사님이 쓰신 책이라고 하는데요.

키 성장의 실전적인 노하우와 지식을 전하고 있고

누적 임상경험을 기반으로 2015년 국가인증

특허청에서 성장촉진 한약 추출물 농축액으로

특허를 획득, 부인과와 소아과에 깊은 연구기반으로

국가인증 불임, 난임 한약 특허를 취득하셨다 합니다.





저자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부모님들이 자녀들에 대한 심정을 알고 공감

하게 되면서 개인의 성장에서도 큰 원동력을

얻기도 했고 배움의 장이 되었다 합니다.

자녀의 키 문제로 수만명의 부모님들이 진료를

보러 오는데 여러 사연들이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아이의 키가 걱정되어 조금이라도 더 키워 줄

방법을 찾기 위해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는 선에서, 조건이 허락

하는 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키가 생각보다 작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로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보통 자녀의 키는 유전키 계산방법으로

어느정도 예측하곤 하는데 이 계산 방법이

절대적으로 맞는다고 볼 수는 없지만 최소의

키는 예상하여 계산해볼 수 있다해요.

아들의 예상 키 계산 방법은

(엄마 키+아빠 키)/2+6.5

딸의 예상 키 계산 방법은

(엄마 키+아빠 키)/2-6.5

키의 유전적인 요인은 연구 결과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유전적인 영향으로

60~80%로 추정되며 후천적 요소인

영양, 건강, 식습관이나 자세 등의 생활습관,

적절한 운동 등이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20%의 변수를 놓치지 말고 어떤

것을 더 챙겨야할지 안내해준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성장이 활발한 시기에 이전에 비해

더 잘 먹는다고 하는데요. 먹어서 무조건

큰다고 보기보다는 크려고 잘 먹는다는

표현으로 보면 된다고 하네요.

어른들 말에 의하면 우유, 고기를 잘 먹으면

큰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것은 맞다 틀리다

라고 볼 수는 없고 적당한 섭취가 답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소화력, 체중, 대사활동 등에 따라서 말이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2~3년이란 시간은 귀한

시간이라 보는데 보통 성장판이 열려있을 때

키가 큰다고 보기에 딸의 경우 유방 발육이 보이면

1년 6개월 후쯤 초경을 하게되고 이후 6개월

정도를 합하여 총 2년 동안을 급 성장기로 본다고

합니다. 아들의 경우는 고환이 4cc 이상 커지는

이후를 사춘기 시작으로 보고 3년 이내로

급 성장기가 끝난다고 본다는군요.

또한 아들딸이 성장이 너무 빠른 경우에도

미리 검사하는 것도 방법인데, 이때 할 수

있는 조치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합니다.


성인들도 가지고 있는 체질이 각기 다르듯

아이들 또한 신체적으로 가진 체질이 다르기에

그 방법에 맞게 개선해주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청년기의 시작을 알리는 사춘기의 시작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힘들다고 말하며 이것을

경험하게 되는 아이의 입장에서도 자신의 신체 및

심리 변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합니다.

사춘기의 시작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있기에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챙겨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키가 자라는 시기는 생각보다 짧기에

부모가 늦게까지 컸다하여 자녀도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본다는군요.

아이에게 사춘기 징후가 보이면 키 성장에

방해되는 생활 습관을 바꾸려 노력해야 합니다.

식습관 영양과 수면, 운동에 있어서 말이죠.

예민한 시기인만큼 아이에게도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음을 인지시켜주고 잘

클 수 있는 방법으로 서로 의논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매년 4cm 미만으로 자라는 아이를 기점으로

성장 부진이라 본다고 하는데 저신장에

속하는 경우 장시간의 성장치료 기간과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큰 키가 될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될 경우 빠르게 생활습관을

바꾸고 일정한 간격으로 성장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보는 것이죠.

그리고 드문 경우이지만 성장호르몬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성장호르몬

결핍증, 터너증후군, 만성 신부전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그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질환으로 보고있어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며 성장판이 닫힐 때까지

치료를 지속하게 된다 합니다.

또한 부모의 키를 기점으로 유전 키를 계산하는

방법 시에 아이가 큰 키가 될 가능성이 있다하더라도

생활습관이나 여러 후천적 요인들에 의해 예상한

것 보다 키가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깊게 살피고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키 성장으로 함께 노력하는 경우 부모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자신의 성장 상태와 기대치, 키 성장
가능 기간 등을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이런 정보를 공유할 때는 확답의
어조로 전하기보다 아이를 존중하는 태도로
키가 언제까지 자랄 수 있는지, 뼈나이가 어떤
상태인지 알려주며 동기부여를 주고 인내심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돕는게 좋다는군요.
제가 어린 시절이었던 30여년 전 시기에도
키 성장으로 유명한 한의원이 있었고 저도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현대의학이 과거에 비해 더
좋아진 만큼 아이가 어릴때부터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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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50쇄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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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3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인생에 대한 고민이

이전보다 깊어진 것 같은데 올해는 임신을 하여

이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생각을 하니 여러

방면에서 인생에 대한 고민이 커져가는듯 합니다.

몇년만 있으면 불혹이라는 나이에 가까워지는데

욜로족의 마인드까지는 아니지만 한살이라도

젊을 때 어떤 것이라도 선택하거나 시도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은

잠시 내려두고 실행에 옮겨보는 것을 목적으로

'시도라도 해보자, 그래야 나이들었을때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기울더라구요.

표지 띠를 보면 17년 연속 전 세계인들의

인생바이블이라 적혀져 있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 접하게 된 책 입니다.





책의 저자는 미국 코넬대학교의 칼 필레머 교수에

의해 쓰여졌는데 2011년 11월에 출간이 된

책이고 현재 마주하고 있는 이 책은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된 버전이라 합니다. 

5년에 걸쳐 천명이 넘는 70세 이상의 각계각층

사람들을 대상으로 통찰력있는 질문과 인터뷰,

여러 사회과학적 도구를 이용하여 철저한

검증을 거쳐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 책은

그 결과를 담아낸 책이라고 하더라구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30가지의 지혜를 들려

주는 책으로 인생의 여러 선택에 있어 보다

나은 선택을 돕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말합니다.




인간이라면 인생을 살아가며 여러 고난과

역경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젊은 세대들은

자신만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 새로운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미 오랜 세월을

지내오며 여러방면에서 경험한 중년,

노년 세대에게 지혜를 구하기도 합니다.

책에서도 언급하길 우리가 살아가면서 삶의

방향의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이미 지나온

이들의 조언이 필요하다 말하고 있습니다.

노인세대들은 다른 연령대의 세대에 없는

지혜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삶의 경험만큼은 긴 인생을 살아오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정확히 판단해주는

경험적 지식이 사실을 입증해주고 있다 합니다.

현대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 해법은 단순한 범주를

넘어서 통찰력으로 자유로워 보이는 듯하면서도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들에게는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관한 깊이있는

지혜로 제시하며 개개인이 처한 상황을 새롭게,

더 행복한 삶을 향한 길로 안내해줄 것이라 합니다.​





생각이나 의견을 주고받다가 대립이 일어나게

되는 경우 원만하게 해결이 되지 않을 때

이성을 잃고 말이나 행동에 있어 싸움으로

번질 확률도 있는데요. 그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사례를 들어가며 방법을 안내해줍니다.

논쟁을 하다 문제가 생기면 장소를 옮겨

소통하게 되었을 때 도움이 된다고 하며,

먼저 화를 풀 방법을 찾고나서 이야기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합니다.

또한 위험요소(상대가 생각하는 기준에

있어서 선을 넘지 않도록)를 없애거나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들으려 노력하며

그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침묵의 방법도 좋다고 하는데

언쟁이 일어날 때 잠시 서로 말을 멈추고 원인을

찾아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문제를 맡기고 들어주라 합니다. 이런 방법을

활용할 경우 답답했던 상황들이 명료해지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삶을 살아가다보면 여러 형태의

인간 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가게 되는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내기도 하고

때로는 관계 속 균열이 생겨 회복이 어려운

상태까지 이르는 경우도 발생하곤 합니다.

그래도 계속 유지하고 싶은 인간 관계에 있어

관계의 균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발생했을 시에 그 조짐을 초기에 파악하고

진정시키는 노력을 취해야 한다 말합니다.

또한 양쪽의 입장차가 발생할 경우 그대로

두면 더 악화되기에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라는군요.

제일 가까운 가족인 부모와 자녀 간에 관계의

균열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도저히

극복하기 어렵거나 용서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

(서로에게 정신적, 물리적인) 폭력이 발생하여

인연을 끊는 경우에는 오히려 연을 끊고

사는 것이 서로의 정신,육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노인세대에서 보기를

당시에는 중요하게, 크게 느껴지지만 인연을

끊고 사는 고통을 감수할 만큼 가치있는

일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 속에서 말 때문에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 노인세대가 말하길

말을 했을 때보다 하지 못한 말이 있을 때

더욱 크게, 오랫동안 후회한다고 말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가장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

에게 못한 말이 있음을 후회하고 있다는데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꼭 가능한 빠른 시일에

표현하고 진심어린 감정을 보여주라고 합니다.

후회할 일을 만들지도 하지도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어떤 후회는 상황을

되돌릴 수 있는 두번째 기회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하며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지 않는

비결은 전하고 싶을 때 바로 전하라는 것이죠.


후회하지 않는 일을 만들기 위한 다른 조언으로

사람과의 관게 속에서 정직한 행동으로 다가가되,

기회가 오거든 긍정적인 마음으로 검토하고

할 수 있는 한 여행을 자주 다녀보라 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동반자인 배우자를 고를때는

신중을 기하여 선택하고 살펴보라 합니다.




노인세대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려면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배워야 하는데 그 조언에

귀 기울이면 삶을 보다 행복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가치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은 삶의 본질과 같기에 중요한 일들은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시도하라 말하고 있으며 행복은

조건이 아닌 선택이기에 어려움이나 고통을 겪는

시간 속에서도 행복한 마음을 의식적으로 잃지

않으려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걱정은

시간을 죽이거나 낭비한다고 보기에 걱정하는

마음을 줄이라고 조언하고 있으며 당장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시간에 집중하며 이것을

음미하는 방법을 배우라 합니다.

마지막으로 믿음이 있는 삶은 행복하다 바라보고

있어 종교단체에 속해있다면 삶의 위기를

만났을 때 그 단체만이 줄 수 있는 위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종교를 믿던지

믿음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노인 세대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들을 듣고 생각한 것이 세월이 안겨준

경험과 현대의 상식에 반하는 관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힘겹거나 고통스러운 상황속에서 얻은

경험적 지식까지 이들로부터 배운 실질적인 삶의

지혜이자 지침이라 생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을 인생의 현자라고 지칭하고 있는데

책을 쓰고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들을 자주 찾아

이야기들을 듣고 있는데 삶에서 기쁨을

떠올리게 하는 원천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의 삶에는 시작과 끝이 있듯 사람은

세상을 떠나더라도 정신적 유산까지 잃을

필요까진 없기에 삶의 지혜를 듣고 기억하며

다음 세대로 이어지게 전해주고 싶었다는 저자의

마음과 같이 다양한 인생에 대한 질문과 그들이

전해준 이야기들을 읽으며 다시한번 인생에 대해

보다 깊게 생각하는데 도움을 준 책인 것 같습니다.


이 리뷰는 토네이도, 리뷰어스카페로 부터

'도서 내가 알고있는걸 당신도 알게된다면'을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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