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들어주는 위인이 나타났다 1 : 칭기즈칸과 소심한 강인해

칭기즈칸과 소심한 강인해 ㅣ 콤플렉스 극복 동화 1
최옥정 지음, 박정섭 그림, 임영주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5월

교과와 연계해서 고민과 자존감이란 핵심주제와 관련해서 위인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삶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수 있어요. 편모가정의 환경에있는 인해는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강인해 이름과 정 반대로 소심한 아이예요. 항상 바쁘게 일해야만 하는 엄마와 스스로 뭐든지 혼자해야만 하는 인해는 현재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네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동네형들이 괴롭힘까지 받게되는 인해앞에 나타난 개성강한 외모의 칭기즈칸 아저씨 항상 행복 바이러스를 전해줄것 같은 유쾌한 칸 아저씨를 통해 차츰 자존감을 회복해 나가면서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네요. 칸 아저씨의 딸 선아와 함께 칸아저씨에게 태극권도 배우게 되면서 집에서 게임만 하던 습관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네요. 칭기즈칸 아저씨의 구둣방에가서 자신의 고민도 이야기하며 칭기즈칸 아저씨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인해도 생각의 변화를 가져오며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볼수 있어요. 칸아저씨의 말씀중에 인생에는 뺄셈만 있는게 아니라 더하고 빼면서 살아가는것 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살아가는데 있어서 항상 뺄셈만 생각하게 되는데 모든게 다 조화롭게 이루어진다는걸 알게 해주는것 같아요. 역사속 칭기즈칸의 이야기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칭기즈칸의 일화와 고민해결을 위한 힐링 메세지를 통해 자신의 고민을 극복해 나갈수 있는 힘을 얻을수 있었어요.

오리 가족의 떠들썩한 나들이

오리 가족의 떠들썩한 나들이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46
에바 무어 글, 낸시 카펜터 그림, 마음물꼬 옮김 / 국민서관 / 2013년 5월

실화를 바탕으로한 이야기라 더 흥미진진하면서 감동이 전해져오는 이야기를 만나볼수 있었어요.

엄마오리와 아기오리가 위험에 처하게 되었는데 마을사람들이 오리들을 구하기 위해 벌어지는 과정들이 긴장감 넘치면서도 가슴따뜻하게 그려졌어요. 마을의 공원안에 있는 예쁜 연못에 오리가족이 살고 있었어요. 피핀, 비핀, 티핀, 디핀 막내오리 조까지 엄마를 따라 뒤를 쫓아가는 모습이 넘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오리가족도 계속해서 걸으며 마을에 들어서게 되었는데 쓰레기통에 있는 음식들도 맛있게 먹으며 모든게 새로운 아이오리들 하지만 즐거운 나들이도 잠시 엄마오리를 쫓던 아기오리 다섯마리가 감쪽같이 사라졌네요. 모두 어두컴컴한 배수구 뚜껑의 구멍사이로 빠져서 갇히게된 아기 오리들. 엄마오리는 당황을 해서 소리를 지르고 아기오리들도 두려움에 울어대네요. 다행이 그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이 몰려들게 되고 소방관 아저씨들이 오리를 구하기 위해 달려왔네요.

하지만 구조작업은 순탄치가 않네요. 모두 포기하지 않고 작은 생명들을 구하기위해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하는 모습이 가슴따듯함이 느껴지면서 행복함이 전해져오는것 같아요.

이 이야기는 2000년 6월 뉴욕 롱 아일랜드의 등대마을 몬탁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으로 이일이 있은후 아기 오리들이 빗물 배수구에 빠지지 않게 배수구 뚜껑의 틈이 더욱 좁은것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에 동물들을 구하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동물들의 배려하는 사람들의 따뜻함 마음을 느낄수가 있어서 아이도 책을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배워나갈 수 있을것 같아요.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해나가면서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네요.

WHAT왓? 화석과 지층

WHAT 왓? 화석과 지층 ㅣ WHAT왓? 초등과학편 15
황근기 지음, 조이랭 그림, 김정률 감수 / 왓스쿨(What School) / 2013년 5월

WHAT? 시리즈는 과학적 호기심을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으로 자연스럽게 과학의 흥미를 느낄수 있도록 해주네요. 화석과 지층과 관련해서 과학적 호기심을 느끼면서 지식을 쌓아갈수 있었어요.

민수는 화석과 지층을 주제로 학교를 대표로 과학발표대회를 나가게 되면서 화석과 지층사진을 찍어 발표준비를 하기위해 으스스 화석박물관에 가게 되네요. 움직이는 찰스다윈 동상 할아버지와 함께 박물관 이곳 저곳을 다니며 화석과 지층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화석의 종류 화석과 지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요. 각주제별로 만화를 통해 흥미를 느끼게 하면서 다양한 화석들에 대해 하나씩 설명해 주네요. 만지면 움직이는 화석으로 위험에 처하기도하며 긴장감 넘치게 볼수있게 해주네요. 퀴즈를 풀어보면서 궁금증도 풀어나가며 힘센과학지식으로 더확장시켜서 과학적 지식을 키워나갈수 있어요. 호박속에 들어있는 여러곤충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네요.이외에도 다양한 화석과 지층에 대해 스토리텔링으로 어렵게 생각할수 있는 과학을 쉽게 접근해서 배워나갈수 있어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나갈수 있어 초등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주제에 맞게 폭넓게 배워 나갈수 있어요.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과학의 핵심을 잘 짚어주어서 아이가 이해해 나가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네요.

 

What? 키즈사이언스 : 똥

What? 키즈사이언스 : 똥 ㅣ What? 키즈사이언스 7
유영진 글, 심보영 그림, 권오길 감수 / 왓스쿨(What School) / 2013년 3월

아이가 가장 호기심을 느끼며 재미있어하는 주제중 하나가 똥과 관련해서 폭넓게 과학적 배경지식을 쌓을수 있어요. 우리몸에서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말해주는 똥. 똥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자세히 알아볼수 있었어요.

질긴오징어도 딱딱한 당근도 꼭꼭 씹어 식도를 따로 위로 넘어가요.

위를 거쳐 죽처럼되면 작은 창자로 내려가 영양소를 흡수하고 큰창자에서 남은 영양소를 물과 함께 빨아들이네요. 그리고 남은 찌꺼기가 똥으로 나오는 과정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알아볼수 있어요. 똥은 식물을 자라게하는 거름이 되기도하고 똥을 통해 건강한지 알수도 있어요.

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면서 좀더 확장시켜서 동물들은 어떤 똥을 싸는지 모양과 크기를 관찰해 볼 수 있어요. 코끼리 똥속에는 섬유질이 가득 남아있어 종이로 만들기도 한다니 아이가 신기해 하네요. 토끼 똥은 동글동글한데 영양분이 남아있는 묽은 똥은 싸면 먹어치운다고 하니 새로운 사실에 흥미로워 하면서 보네요.

똥이 하는일에 대해 아이와 책을 보면서 다양하게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었어요.

과학놀이에서는 달팽이 똥과 관련해서 관찰을 해볼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 잘실려있어 아이와 같이 실험을 하면서 관찰일지도 써보서 달팽이가 먹는 음식에 따라 똥색깔이 달라진다는걸 직접 관찰해 보면 아이가 넘 재미있어 할것 같아요. 아이가 똥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면서 과학적 지식까지 배워나갈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재미있게볼수 있었어요. 우리몸의 소화과정과 똥과 관련해 초등교과와 연계해서 학습해 나갈수 있어 아이한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코끼리 아빠다!

코끼리 아빠다! - 물구나무 그림책 66 ㅣ 파랑새 그림책 63
마이클 그레니엣 글.그림, 김정화 옮김 / 파랑새 / 2008년 3월

장난감가게 안에 진열되어있는 코끼리 장난감을 보고 코끼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키아라.

키아라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아빠는 키아라와 같은생각을 하며 가던중 커다란 코끼리가 건네주는 상자를 받았어요. 당신도 코끼리가 될수 있다는 말에 그속에 담겨있는 크림과 알약들을 하나씩 먹으니 점점 코끼리의 모습으로 바뀌네요. 맛있는 냄새를 멀리서 쫓으니 코가 길어지고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귀가 점점 커져서 완전한 코끼리의 모습으로 변신했네요.

키아라를 데릴러 유치원에가서 뿌~우하고 힘차게 키아라를 부르네요.

키아라는 아빠의 모습에 넘 신나하고 또 장난감가게에 들려 사자가 코끼리 아빠의 친구였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마지막에 사자가 그려진 상자가 보이는데 다음은 누가 사자로 변하게 될지 궁금증을 가지게 하네요~ 아이의 바램이 진짜 이루어지는 과정들이 상상력 넘치게 재미있게 표현되었어요. 플랩형식으로 되어 짧은 코끼리 코가 냄새를 쫓아 길어지는 모습들을 보고 아이가 넘 좋아하네요. 다양한 모양의 알약들을 삼킬때마다 코끼리로 변하는 아빠의 모습에서 신기한지 눈을 떼지못하고 한참을 집중해서 보네요. 크레파스로 색칠해서 뾰족한것으로 긁어서 표현된 그림이 거칠게도 느껴지지만 상상력을 키워줄수 있는 이야기와 넘 잘 어울리네요. 아이가 원하는것을 들어주고싶은 아빠의 마음이 가슴따뜻하게 표현되었어요.

아빠의 사랑을 느끼면서 아이가 상상하면서 재미있게 볼수 있어서 넘 재미있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