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멘터 - 소설로 읽는 돈과 부채 관리의 비밀
태드 크로포드 지음, 이종인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제 부턴가 우리 사회도 "돈"이란 얘기를 해도 별로 저질이라는 얘기를 듣기 보다는 뭔가 비결이라도 알려고 귀를 쫑긋하곤 한다.

우리는 어릴때 부터 남에게 양보하면서 살아라, 인간답게 사는게 중요하다, 배풀며 살아야 하는거다, 등등, 항상 약간은 손해보는 삶이 미덕이었고 약삭빠르게 사는것은 뭔가 정도를 벗어나는 일이라는 눈으로 보아왔지만 이제는 아니다. 재테크라는 말이 이제는 필수적인 요소이고 회사에서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가 누가 잘하나를 나가는 사람처럼 또는 조금 번사람을 따라하기 작전등 많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 부모님들은 이북사람들이고 대부분의 이북사람들이 그렇듯이 남쪽으로 빈몸으로 내려오셔서 열심히 그리고 근검절악하면서 살아 오셨고 그래서 인지 다른 젊은이들 보다는 좀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서 친구들에게는 가끔 좀 심하다는 얘기를 들어왔지만 우리 집에서는 그래도 돈 많이 쓰는 허영쟁이가 나다.

돈에 관해서는 모르지만 그저 않쓰고 아껴쓰는 것만을 고집하던 내게 신랑은 이자가 어떻다느니 지금의 자산이 얼마후에는 어떻게 된다느니 절대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이런저런 얘기들을 늘어놓았고, 서당개 삼년이면 풍얼을 읍는다고, 나도 조금씩 financial이라는 것이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았고 난 책들을 하나하나 찾아 읽기 시작했고 요즘 시중엔 참 많은 "돈"관련 책들을 쉽게 접할수 있는걸 알았다.

그 중에 건진 책중에 하나가 바로 이책이다.
소설처럼 스토리가 있는 얘기 같은 돈얘기... 참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이러저러해서 적지 않은 빚더미에 않은 아이리스 캐시디가 어떻게 빚더미에서 벗어나는지를 그린 이야기, 정말 이야기 이지만 그녀가 우연히 만나게 되는 사람들을 선생으로 모심으로서 그녀는 해낼수 있는 뭔가 어떤 희망에 젖게 된다.

누구도 돈쓰는데는 선생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도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내 아이들에게 부터 가르쳐야 한다... 다시는 우리에게 IMF같은 어려움이 오지 않게 하려면...... 20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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