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사춘기 특서 청소년 에세이 3
탁경은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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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탁경은님의 에세이인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사춘기>는 작가님이 청소년들과 만나면서 받은 질문들에 대해 자신만의 경험과 소설에 담고 싶었했던 내용들을 말씀해주신다.


첫번째 1장 질문있습니다편에서 실제로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은 꿈을 쫓아가야 하는지 돈을 쫒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것들이다.

대부분 아이들은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직업을 대답한다고 묻는다.

꿈과 직업은 완전 다른 개념이다.

좋아하는 일,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작게라고 시작해보라고 권한다. 일찍 포기 하지말고 최소한 3년 이상은 꾸준히 시도해 보라는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굶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은 행복이다. 그 일을 선택한 후에도 어떤 태도로 살아가느냐가 훨씬 중요한 것이고 어떤 선택을 하든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더 감사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해주신 부분에선 나도 동감하는 바이다.

재능이 없다? 소수의 천재들을 부러워할 시간에 자기 장점에 집중하는 게 낫다. 남과 비교할 시간에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를 권하고 변화시켜준다는 말을 통해 하다보면 재능이 생긴다는 것이다.


2장 청춘에게 말하다 편에서는 작가님이 강연을 준비하고 강연하고 마치면서 경험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꼭 들려주고픈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3장 구원의 문장편에서는 그 동안 읽으면서 따로 메모를 해두었던 작가님을 그 순간에서 일으켜준 문장들이 소개되어 있다.

4장 나를 튼튼하게 만드는 글쓰기의 힘편에서는 나를 탐색하는 도구로 가장 좋은 것이 글쓰기를 권하셨고, 특히 일기가 작가님에게 가장 좋았다고 말씀하신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본성을 끄집어 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셨다고 한다.


우리 성인들처럼 작가님도 자신의 글쓰기가 늘 편하고 순탄치는 않았고 자신이 재능을 의심하고 위축된 경험도 있었지만 많은 책에서 먼저 경험한 작가들의 이야기로 답을 찾기도 하고, 주변 사람과 자연으로부터 위로를 받으면서 계속 이끌어갈 수 있었다고 말씀하신다.


나 또한 작가님이 밑줄 그었을 그 문장에 힘을 많이 받았는데 한창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단순히 지시적으로 ~해라라는 강권적인 말이 아니라 작가님의 경험에서 나도 그런 사람이였지만 걸어오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한 평범한 사람이다라고 말해주니 괴리감이 덜한다.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재능이 없어서 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들

-꿈이 없거나 있어도 어떻게 밀고 나갈지 걱정하는 사람들

-나의 이웃같이 말해주는 조언을 읽고 싶은 사람들

-나다움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사람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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