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영화 레시피 - 10대의 고민, 영화가 답하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9
김미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술이 생겨난 이유는 아무래도 사람의 희노애락을 한가지로만 표현할 수 없어서 문학,연극,그림,조각 과 영화의 형태로 다양하게 표현되어왔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예술의 형태를 통해 현재의 감정들을 위로받았을지도 모른다.



<마녀의 영화레시피>는 제목대로  다양한 영화들을 통해 여러 감정들을 돌보는 요리책이다.


특히 10대들은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아직은 노련하게 요리할 만한 연륜과 경험이 부족할 때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영화들은 본 것도 있지만 보지 못한 것도 많다.하지만 충분히 감정을 요리할 만큼 설명이 쉽게 잘 되어있다.



자신감이 필요할 때는 ​알라딘, 아이 필 프리티, 위대한 쇼맨, 원더


용기가 필요할 때는 빌리 엘리어트, 헬프, 옥토버 스카이, 주토피아


깨달음이 필요할 때는 히든 피겨스, 아이 캔 스피크, 조커, 모던 타임즈


친구가 필요할 때는 우아한 거짓말, 우리들, 포레스트 검프, 플립


위로가 필요할 때는 인사이드아웃, 월플라워,굿 윌 헌팅,겨울왕국


미래의 꿈이 필요할 때는 변호인, 파이날리스트,그래비티, 스포트라이드,아이 로봇



이렇게 작가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영화를 소개해 주고 있다.


우리들도 자라면서 다양한 영화들이 삶과 인간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누구나 적확한 시기에 감상한 영화를 통해 인생이 바뀌거나 관점이 형성되고 변화되는 경험을 해봤을것이다.



이 책을 읽을 때 본 영화라면 그 장면을 떠올리면 읽어도 좋고, 만약 보지 못한 영화라면 영화를 보면서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주변에서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이 있다면 많은 말보다 그 순간을 어루만져줄 영화레시피를 꺼내주는 센스있는 어른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