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이라는 침을 질질 흐리는 개가 떠돌이개들의 대장이 되고 싶어서 하면 안되는 짓을 시킨다.어린이와 노인 즉 노약자를 타켓으로 한 먹이를 훔치기 말이다.기존의 친절했던 사람들의 음식도 마구 훔치게 만든다.자신은 대장이 되면 굶주는 개들을 만들지 않겠다고 말이다.하지만 늘 그곳에도 배신이 따르고 정의의 개가 나오게 된다.또한 그 속에서도 개와 어린 친구 서형이와의 우정도 나온다.의리있는 개를 통해서 서형이도 용기라는 것을 배우게 되고 그런 서형이가 사람들로부터 외면받아 붙잡힌 개들을 탈출 시키는 장면도 볼만하다.벌서 4번째 시리즈 천개산 패밀리4가 나왔다.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이다.이번 편은 개들이지만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먹고 사는 문제로 공약을 남발하며 자신을 대표로 뽑아달라고 하지만 정작 자신이 다칠 것 같으면 자신을 믿었던 이들을 버리고 보신주의를 택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무적이라는 침 질질 흘리는 개를 통해서 보여준다.하지만 그들의 정체는 늘 드러나게 되어있고 실체적 진실을 알게 된 이들은 그들의 본심이 무엇이었는지를 알게 된다.이 과정에서 역시 천개산의 대장은 대장다운 면모로 개와 사람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천개산 패밀리 식구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개들도 도와주는 의미있는 장면들이 나온다.아마도 다음편엔 4편에 나왔던 개들이 천개산의 패밀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