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작가의 구미호 식당 시리즈 5번째 시리즈 <안녕 기차역> 이다.지금까지 구미호시리즈 중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다. 아마 화두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가장 후회되는 선택이 있는가?어찌 그런 선택이 없을까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순간에도 늘 과거의 것을 돌아보는 데 말이다.우리는 늘 여러개의 선택지 중에서 딱 두개를 겨우 골라 놓는다.그때 하는 선택들의 대부분은 버티고 해 볼 만한 것들보다는 가장 단점과 손해가 덜한 쪽을 택한다.하지만 되돌려서 돌아가더라도 우리가 더 현명한 선택을 할까?어차피 그 선택으로 다시 후회를 하게 될 게 뻔하다.늘 두고온 떡이 더 크게 보이는 법이다.그러면 우리가 후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늘 정답처럼 나오는 말이지만 '지금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자신에게 오롯이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후회를 했던 사람들의 공통적인 답변일 것이다.지금의 시간, 지금 함께하는 이들과의 행복과 건강등지금을 충분히 누린다면 덜 후회스러울것이다.그래도 남는 후회는 어떡할까?자기 선택기준의 폭을 줄이는 것이다.모든 것이 완벽한 대상과 시간이 없다.핵심본질에 가까운 기준을 두고 그것에 몰입하고 그것의 결과가 어느정도 나오면 만족하자는 것이다.모든 기준이 완벽한 선택도 힘들고 달성하기는 더욱 힘들기 때문에 만족도도 떨어지기 때문이다.후회하는 일들이 있는 누군가에게 권한다면 전국민 도서로서 아주 적합할 것이다.왜냐하면 모두가 그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