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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용기 - 부족해서 아름다운 나에게
지나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9월
평점 :
이 책은 9주차로 스스로에게 진행해보면서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더 나은 내일의 내가 되도록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이끌어주는 책이다.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은 책대로 9주를 경험하면 그 다음엔 자신이 맘에 들지 않을 때 스스럼없이 자신을 돌보고 사랑해주는 지침서가 되주리라 확신하다. 자기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와 과정 그리고 방법들이 나와있어서 처음 시도를 해본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첫 페이지의 이 말이 지나영교수가 우리에게 전달하는 모든 것이라고 여긴다.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한다'
부족함에는 후회와 자책이라는 부정적 감정이 인다.
이때가 적기이다.
자기를 사랑해야 할 시기라는 것이다.
자기 사랑의 구성요소는 자기 자비, 자기 수용, 자기돌봄이다.
먼저 기본자세가 필요하다.
첫번째, 내면보기
나의 시야를,시각을 안으로 돌려본다. 타인이 아닌 진정한 나를 봐야 한다.
두번째,판단금지
자신에 대한 판단을 금지하고, '내가 이렇게 느끼는 구나,내가 이런 마음이구나, 내가 이런 상태구'하면서 나의 마음을 그대로 수용한다. 난 이런 것들을 내 감정 알아채기라고 표현하고 싶다.
세번째, 자기에게 솔직하기
나는 이것은 내 감정에 말걸기라고 말하고 싶다.
제일 먼저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까지인지를 알아봐야 한다.
부정적 감정일 때는 생명이 위협될때 활성화 된다는 편도체가 활성화된다. 그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보는 자기성찰 과정을 밟으면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된다.
그 때 제일 좋은 방법은 자신에게 스스로 안부를 묻는 것이다.
"밥 잘먹었어? 잠을 잘 잤고? 지금 기분은 어때? 너 잘지내고 있어?"
또 하나의 방법은 감사일기와 명상호흡이다.
자책과 비난을 떠나 보내며:자기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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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용서 3단계
자기 용서할 때 꼭 기억할 점
1.완벽에 가까운 기준을 버린다.
2. 과거가 아닌 현재에 집중한다.
3.나는 배우고 성장한다.
자책하는 마음이 들때마다 내가 여기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만 집중합니다.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에 어떻게 할 것인가에만 집중해 봅니다.
자기자비
1.자기비판이 아닌, 자기 친절
2.혼자만의 경험이 아닌, 인류보편성
3.과도한 집착이 아닌, 알아차림
나를 용서하는 것은 나의 죄를 내가 사하는 것이라기보다 나를 괴롭히는 자책과 비난으로부터 나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현재의 내 삶을 더 잘 살아갈 수 있다.
내가 살아갈 집을 짓다 ;자존감과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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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크게 자기 수용,자기 효용, 자기 존중 세가지 요소로 볼 수 있다.
자기수용
자신의 장점과, 단점, 강점과 약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는 나를 그대로 받아들인다', '나는 이 정도면 꽤 괜찮다.'고 느끼는 것이 자기 수용이다.
자기효용
나는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이것을 다룰 수 있다처럼 나의 능력과 쓸모를 느끼는 것이 자기효용이다. 자신의 능력,자질 등이 어떤 일을 달성하는 데 얼마나 유용한지를 스스로 평가하는 것이다. 즉 역할과 쓸모를 통해 세상에 기여하는 것과 연결된 부분이다.
자기존중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자존감은 내 삶을 지어가는 데 중요한 기반이다. 이렇게 다져진 기반 위헤 버팀목을 세워야 하는데 그것을 우리는 핵심가치라고 부른다.
이 핵심가치는 삶에서 피할 수 없이 항상 마주치는 갈등과 선택에 대한 삶의 중요한 기준과 방향을 결정하기가 수월해진다.
가령 내가 신뢰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고 여기며 어떤 상황에서 해결을 위한 기준이 되므로 빠른 선택과 결정을 할 뿐만 아니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된다.
실제로 2년전 공감, 수집, 공정, 책임,연결성이라는 핵심가치를 가졌던 내가 다시 체크를 해봤을 때 균형, 성장, 책임, 행복, 사랑이라는 가치로 변동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핵심가치도 나의 내면 성장과 삶의 인식변화에 따라 변화한다는 경험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살다보면 벽을 세워야 하고 선을 그어야 될때가 있다. 나를 존중해 주고 보호하기 위해서 나의 경계를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가치라고 생각한다.
단점이 장점이 되는 마법 ;자기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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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단점,복,상처와 잘못까지, 모두 합쳐진 복합적인 존재가 나이다. 부족해서 더 아름다운 존재이다. 그 모두를 인정하고 수긍하고 따뜻하게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것도 오로지 자신이다.또한 자기 수용에는 마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몸도 받아들이는 것이다. 완벽하지 않지만 완벽하지 않는 나를 매일 살아가도록 지탱해주는 몸에 대한 감사 또한 자기 사랑이므로 몸을 돌보는 것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이끄는 삶 :자기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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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돌봄은 간단히 말하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나를 잘 대해주는 것이다. 타인에게 하듯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가야 한다.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들에 도파민적인 활동과 세로토닌적인 활동이 적절히 섞여 있도록 조율해 보기를 권한다.
스스로가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보고 왜 그때 행복했는지를 적어보면 찾아가는 것이 쉬울 것이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파민적인 활동만 많아도 세로토닌적인 활동으로만 치우쳐도 내 삶의 균형이 조금 흔들렸다는 생각이 든다. 진취적인 일을 시도해보고 자신을 편하게 하는 일로 보상을 해준다면 제대로 자기돌봄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0년 뒤 나를 만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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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은 방법은 10년 후 내가 오늘 나에게 쓰는 편지이다. 미래의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나이므로 사랑과 지지, 위로와 격려를 듬뿍 담아 현재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보는 것이다. 이것을 반복하다보면 그런 사람으로 성장해있을 것이고 10년 후 자신의 편지를 보고 제일 사랑해줄 사람도 자기 자신일 것이다.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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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위안을 받았던 부분이다.
이 말은 미움받을 용기하는 책에서 아들러의 제자가 말했다고 한다.
여러분은 모두는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행복해지지 못한다면 아마 앞으로도 행복해지기 어려우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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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배경은 이렇다.
여러분은 인간의 최대 불행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고립, 만족하지 못하는 것, 사랑을 모르는 것, 죽음, 병, 장애, 자식을 잃는 것일까?
매우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들이지만, 최대 불행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런 아픔을 가진 사람도 다시 행복해질 주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있어 최대 불행=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
아무리 어려운 일이 일어났어도 내가 나를 받아들이고 아껴주고 사랑한다면 다시 행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인간의 불행과 행복은 누구에게 달려있는가? 바로 자기 자신이다.
그럼 행복은 무엇인가?
행복한 삶= 기여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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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 행복은 기여하는 것이란다. 행복한 삶은 기여하는 삶이고 다시 말해 여러분이 기여하고 있으면 지금 당장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기여는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나는 기여를 하고 있는가? 나는 내 쓸모, 내 몫을 하고 있는가? 내 쓸모란 내가 속한 그룹, 나의 공동체에서 내가 보탬이 되는 것이다.사람은 모두 살면서 어떤 형태로든 기여를 하고 있다. 눈에 띄는 도움을 주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나이다.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이 부듯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기여하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내가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다음 질문에 답해 보자.
"당신에게 주어진 것으로 당신을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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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 릭 워렌 목사님이 한 질문으로 나에게 없는 것으로 기여하려 애쓰기 보다, 주어진 것으로 하면 된다.
실질적인 기여가 눈에 띄지 않더라도 내가 무언가를 기여하고 있다는 감정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
그러니 내가 지금 당장 매우 행복한 사람이 된다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잠깐 주의해야 할 점은 기여한다고 느끼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자칫 잘못 이해하면, 자신을 희생하고 남을 위해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기여가 행복이 되는 것은 자기 수용이 이루어지고 나 다음 단계이다. 자기 수용과 자기 존중이 부족하면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데서 행복을 찾으려다 오히려 '나를 좋아하지 않는'인간의 최대 불행을 겪을 수도 있다.
이 부분에서 순간적으로 기여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흥분했다가 나의 오류가 지적되는 부분이여서 참 좋았다.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우리는 모두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고 기여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면, 모두 지금 당장 행복한 사람이다. 이와 같이 행복을 바깥이 아닌 나로부터 찾게 되면, 특히 존재만으로도 기여하는 것이고, 기여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당장 행복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 책을 읽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을 먼저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내가 행복해야 세상도 행복해지는 진리.
결국 나와 당신의 영혼의 평안을 기원하는 기도가 왜 사랑이 근간이 되는지를 말이다.
특별한 서재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이다.